청춘, 혁신을 만나다 -제1기 삼성이노베이션뮤지엄 대학생 메이트 선발 현장
안녕하세요. 삼성이노베이션뮤지엄(이하 ‘S/I/M’) 커뮤니케이터 H입니다. 지난주 S/I/M엔 무척 반가운 소식이 있었습니다. 제1기 S/I/M 대학생 메이트(이하 ‘S/I/M 메이트’)가 드디어 선발됐거든요. 지원자가 많아 담당자가 선발에 무척 어려움을 겪었다는 후문인데요. 몰래 들여다본 면접 현장에서부터 발대식 현장 당일 스케치까지! 관련 소식을 생생하게 전해드립니다.
삼성이노베이션뮤지엄(S/I/M)이 운영하는 기업 박물관 실무자 양성 코스의 하나로 삼성전자의 다양한 전문 교육과 뮤지엄 실전 경험을 쌓을 수 있는 대학생 참여 프로그램입니다. 최종 선발자는 S/I/M 관람 운영과 전시 해설을 담당하는 ‘도슨트’ 분야와 뮤지엄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 운영하는 ‘튜터’ 분야로 나뉘어 6개월간 삼성디지털시티에서 활동하게 됩니다.
혁신? 너 참 낯설다
요즘 여기저기서 ‘혁신’이란 용어가 자주 들려옵니다. 하지만 사회 경험이 많지 않은 대학생에게 혁신은 아직 ‘먼 나라 얘기’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S/I/M 메이트는 젊은이에게 일찌감치 혁신을 경험하게 해주는 최적의 프로그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실 기업이 운영 중인 대학생 참여 프로그램은 꽤 많습니다. 하지만 기업 박물관에서 실무를 경험해볼 수 있는 기회는 흔치 않은데요. △전자산업사(史)를 통해 혁신을 ‘배우고’ △뮤지엄 운영을 통해 삼성전자의 혁신을 ‘경험하며’ △그 과정을 통해 새로운 미래의 혁신을 ‘만들어갈’ S/I/M 메이트 1기의 활약, 정말 기대되죠?
▲ 콩닥콩닥 떨리는 맘으로 자기 차례를 기다리는 S/I/M 메이트 1기 지원자들(위 사진), 리딩 테스트 원고를 거듭 읽는 한 지원자의 표정에서 긴장감이 감돕니다.
두근두근 첫 인연, ‘1기’의 위엄
‘처음’의 의미는 언제나 각별합니다. 올 4월 개관한 ‘신상’ 박물관 S/I/M이 운영하는 첫 번째 대학생 프로그램, 게다가 ‘1기’라니! 매력도 급상승하는 소리, 들리시죠? 단, 이처럼 축복받은 자부심은 소수의 합격자에게만 주어지는 혜택일 겁니다. 실제로 지난 11일 S/I/M 메이트의 면접 현장은 그 영광을 차지하려는 지원자들의 열기로 후끈 달아올랐습니다.
▲ “S/I/M 홈페이지의 게시글을 전부 읽을 정도로 철저히 면접을 준비했다”는 지원자 소지연(한양대학교 영어영문학과)씨
소지연(한양대학교 영어영문학과)씨는 예정 시각보다 한참 전에 도착, 면접 준비에 여념이 없었는데요. “면접을 위해 특별히 준비한 게 있느냐”는 질문에 “너무 합격하고 싶어서 홈페이지에 올라온 글은 인사말부터 자주 묻는 질문(FAQ)까지 빠짐없이 읽었다”고 수줍게 대답하더군요. 그의 진심 어린 열정, 면접 현장에서도 충분히 빛을 발하겠죠?
▲ 다부진 표정으로 면접에서 자신의 포부를 밝히는 지원자 장단(한국예술종합학교 미술이론 전공)씨
전자공학도부터 예술학도까지 전공도 ‘다양’
첫 번째 S/I/M 메이트 선발 현장에선 유난히 다양한 전공의 지원자를 만날 수 있었는데요. S/I/M이 ‘전자산업사 박물관’을 표방하는 만큼 전자공학도의 지원이 많은 점도 눈에 띄었습니다. ‘박물관’이란 특성상 예술사나 디자인 전공자도 심심찮게 마주칠 수 있었죠. 여기에 글로벌 역량을 십분 발휘할 수 있는 언어학과 국제학 전공자까지! 대부분의 활동이 팀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이뤄지는 만큼 이들의 다양한 지식과 경험이 어떤 시너지를 발휘할지 벌써부터 기대를 모읍니다.
▲ 시종일관 유쾌한 분위기에서 진행된 1기 발대식 현장 모습
▲ S/I/M 메이트의 특권인 ‘S/I/M 멤버십카드’의 ‘인증샷’을 촬영 중인 한 합격자<왼쪽 사진>, 이날 발대식 현장에선 삼성그룹 사내방송국 SBC 취재진도 만날 수 있었습니다.
▲ 갑자기 내 지원서가 화면에 등장해도 “당황하지 않고~ 능숙하게 자기소개를 하면, 끝!”
화기애애했던 1기 발대식 현장 ‘이모저모’
드디어 지난 18일 험난한 과정을 거쳐 합격한 S/I/M 메이트 1기 발대식이 열렸습니다. 환영 인사와 격려사에 단체 사진 촬영까지…. 어색한 분위기를 유쾌하게 깨뜨린 건 일명 ‘아이스 브레이킹’ 시간이었는데요. 대형 모니터에 무작위로 떠오른 건 다름 아닌 합격자들의 지원서! 민망하고 당황스러운 마음도 잠시, 역시 S/I/M 메이트답게 재치 있는 자기소개가 이어집니다.
▲ 전문가에게 스피치 교육을 받고 있는 1기 S/I/M 메이트들
발대식 당일부터 ‘고강도 교육’ 돌입!
보통 ‘발대식’ 하면 격려사 낭독과 기념사진 촬영, ‘열심히 해보자!’는 구호 제창으로 끝나게 마련인데요. 하지만 S/I/M 메이트는 발대식부터 남달랐습니다. 귀한 시간을 내어 모인 합격자를 위해 주최 측이 첫날부터 알찬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거든요.
사내식당에서 점심 식사를 마친 메이트들은 첫 번째로 전문 강사에게 스피치 교육을 받은 후 자신의 목소리와 발음을 녹음하고 들어봤는데요. ‘이게 내 평소 목소리라니!’ 여기저기서 믿기지 않는다는 표정이 속출했습니다. 뒤이어 이들은 S/I/M 탐방의 백미 ‘도슨트 투어’(전시해설 전문가의 설명이 곁들여진 박물관 관람 방식)를 경험했습니다. 이 대목에선 역시 ‘도슨트’ 직군 친구들의 눈이 좀 더 반짝이더군요. 이날 일정은 S/I/M 소속 전문 프레젠터가 들려주는 전자산업사 강의로 마무리됐습니다.
첫날부터 많은 지식과 정보를 스펀지처럼 흡수한 S/I/M 메이트 1기, 이들이 앞으로 얼마나 생동감 넘치는 활동을 보여줄지 투모로우 독자 여러분도 많이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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