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기] 가지‘각’색 갤럭시 Z 플립4 활용법

관심사도 취향도 제각각. 하루가 다르게 바뀌는 세상 속에서 사람들은 자신만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더욱 다양하고 스마트한 모바일 경험을 추구하고 있다. 최근 출시된 ‘갤럭시 Z 플립4’는 업그레이드된 성능과 확장된 폴더블 사용성으로 사용자 개개인에게 보다 최적화된 경험을 제공해 개성 있는 라이프스타일을 기대하게 한다.

0도부터 180도까지^[1], 각도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갤럭시 Z 플립4만의 가지‘각’색 활용법을 뉴스룸이 살펴봤다.

∠ 0도 :  활용도 높아진 커버 스크린

주머니에 쏙 들어가는 콤팩트한 크기의 갤럭시 Z 플립4, 주머니에서 폰을 꺼내 펼치지 않고도 1.9인치 커버 스크린에서 더욱 다양한 기능을 쓸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됐다. 비행기 모드, 손전등, 밝기 조정 등 퀵 셋팅 기능이 강화되었고, 삼성 월렛 기능을 활용해 신분증과 비행기 티켓 등을 등록해 사용할 수도 있다^[2].

또한, 이모티콘과 음성을 텍스트로 변환하여(Speech to Text) 메시지 답장이 가능하고 부재중 전화에 다시 전화를 걸거나 즐겨찾기에 추가된 연락처로 바로 전화를 거는 것이 가능해졌다. 닫힌 상태 그대로 커버 스크린에서 클락 페이스를 변경하거나 SmartThings Scene 위젯까지 실행 할 수 있어 편리함을 한층 높였다.  

스마트폰을 열지 않고 커버 스크린에서 간편하게 촬영하는 ‘퀵샷(Quick Shot)’ 기능도 빼놓을 수 없다. 측면 버튼을 2번 누르면 카메라가 활성화되고, 커버 스크린를 좌우로 넘기면 촬영 모드 변경도 가능하다.

이번 Z 플립4에서는 퀵샷 기능이 한층 더 강화되어, 인물 모드 촬영이 지원되며 화면을 두 번 터치하면 실제 촬영되는 이미지의 비율대로 프리뷰도 확인 할 수 있다. 언제 어디서나 빠르게 사진을 찍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외출 전 간단하게 내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거울 용도로도 활용 가능하다.

∠ 75도 : 고화질 후면 카메라로 셀카도 화보처럼

원하는 각도로 접으면 언제 어디서나 기존의 스마트폰으로는 촬영하기 어려웠던 색다른 앵글의 셀프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커버 스크린으로 내 모습을 직접 확인하면서 고화질 후면 카메라로 셀카를 찍을 수 있어 삼각대가 없으면 혼자 촬영하기 힘든 전신샷도 충분히 가능하다. 모델처럼 다리가 길어 보이는 사진을 찍고 싶다면, 스마트폰을 일부 접어 바닥에 놓고 촬영해보자. 보정하지 않아도 패션화보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오랜만에 친구들을 만나 함께 사진을 찍을 때도 이제는 테이블에 Z 플립4를 올려만 두자. 플렉스캠을 활용해 촬영 버튼을 누르지 않고도 손바닥을 카메라 쪽에 내밀어 포즈를 취하면 끝. ‘찰칵’ 소리와 함께 셀프로 찍은 사진이지만 마치 남이 찍어준 듯한 자연스러운 우정샷을 남길 수 있다.

∠ 90도 : 다채로운 카메라 경험

나만의 개성을 드러내는 데 빠질 수 없는 카메라 경험. 인스타그램 릴스나 유튜브 쇼츠와 같이 짧은 영상으로 이루어진 숏폼 콘텐츠를 즐기는 MZ세대의 취향을 저격했다. 퀵샷 촬영 중에 플렉스 모드로 전환해도 끊김없이 촬영을 이어 나갈 수 있어 브이로그 촬영에도 유용하다.

캠코더를 들고 촬영하는 것처럼 Z 플립4의 측면을 잡고 영상 촬영을 해보거나 프리뷰를 하단으로 내려 90도로 위에서 촬영하는 항공샷 등 다양한 카메라 경험을 해 볼 수 있다.

선선한 가을 날씨에 야간 산책을 나갔다가 마음에 드는 야경을 사진으로 담을 때도 Z 플립4가 제격이다. 전작 대비 65% 더 밝아진 이미지 센서를 장착해 깜깜한 밤에도 고품질의 야간 촬영이 가능하다. 야간 촬영에 최적화된 나이토그래피 기능으로 빛번짐과 빛반사를 최소화해 야간에도 노이즈가 거의 없는 밝고 선명한 결과물을 구현한다.

∠ 115도 :  폴더블 경험 UP! 반반 나눠 쓰는 디스플레이

Z 플립4에서는 플렉스 모드를 활용한 생산성 기능도 크게 향상되었다. ‘실험실(Labs)’ 메뉴에서 ‘플렉스 모드 패널’^[3]을 활성화 하면 플렉스 모드에서 터치패드 기능을 사용 할 수 있어 마치 노트북을 쓰는 것과 같은 경험을 해볼 수 있다. 터치패드에서 손가락의 움직임에 따라 상단 화면에 PC의 마우스 커서처럼 컨트롤 및 클릭을 할 수 있다.

또한, 실험실 메뉴에서 스와이프 제스처(Swipe gestures)를 활성화 하면 보다 빠르고 직관적인 멀티태스킹이 가능하다. 단말 하단에서 두 손가락으로 아래에서부터 위로 밀어 올리는 제스처를 하면 사용하고 있는 화면이 아래 위로 분할되어 새로운 앱을 실행할 수 있다. 상단 화면에서 영상을 보면서 하단 화면에서는 다른 사람과 연락을 하거나 인터넷을 할 수 있어 편리한 사용이 가능하다.

∠ 180도 : 커스터마이징으로 나만의 개성을 표현하는 갤럭시 Z 플립4

스마트폰으로 나만의 개성과 취향을 표현하는 시대. 갤럭시 Z 플립4는 소비자 트렌드를 고려한 네 가지 컬러를 입고 한층 세련된 디자인으로 업그레이드돼 돌아왔다. 갤럭시 시리즈의 컬러 헤리티지를 담은 보라 퍼플, 밝고 세련된 느낌의 핑크 골드, 시원하면서도 부드러움이 느껴지는 블루, 심플하고 편안한 그라파이트가 그 주인공.

또한, 사용자가 원하는 색상 조합으로 직접 고를 수 있는 비스포크 에디션도 보다 확대되어 골드, 실버, 블랙 색상의 프레임과 옐로우, 화이트, 네이비, 카키, 레드 5가지 전·후면 색상으로 최대 75가지 조합으로 다양한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다^[4].

폴더블폰에서 가장 많이 접하는 부분이 바로 커버 스크린일 것이다. 많이 노출되는 부분일수록 커스터마이징이 필요한 법. 커버 스크린의 배경으로 사진, GIF는 물론 이제 동영상까지 설정 가능하다. 직접 촬영한 파일을 배경으로 정하고, 더욱 다양해진 시계 스타일 옵션을 더해 나만의 폴더블폰을 완성해보자.

갤럭시 Z 플립4를 여는 순간 새로운 모바일 경험이 펼쳐진다. 0도부터 180도까지 다양한 ‘각’으로 자유롭게 나를 표현하고 개성 있는 라이프스타일을 즐겨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