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황제『펠레』 삼성전자 초청으로 한국방문

2002/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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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축구스타 "펠레"(Pele Edson Arantes do Nascimento)가 삼성전자 초청으로 한국을 방문했습니다.

지난 4월부터 삼성전자의 디지털TV "파브(PAVV)" 광고 모델로 활동 중인 펠레는 3일 신라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한국에 방문한 목적과 일정 등에 대해 밝혔습니다.

펠레는 6일까지 한국에 머물면서 삼성전자가 마련한 "파브와 펠레의 특별한 만남" 행사에 참가, 장애인 축구단 방문, 유소년 축구교실, 팬 사인회 등을 가질 예정입니다.

이 날 기자회견에서 펠레는 "삼성전자와 광고 모델로 출연하게 된 것은 한ㆍ일 월드컵 붐 조성을 위한 삼성전자의 요청도 있었고, 삼성전자가 브라질 내에서는 물론이고 세계적으로도 좋은 기업이라 생각해 참여를 결심하게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 국내영업사업부 이상현(李相鉉)사장은 "파브의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와 축구황제 "펠레"의 이미지가 일치했을 뿐 아니라 차별화된 고급 이미지를 통해 월드컵을 전후로 디지털TV 판매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판단, 펠레를 모델로 활용하게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이 세상 최고의 브랜드는 당신입니다"라는 삼성전자 디지털TV 광고에서 펠레는 감독으로 열정적으로 활약하는 자신을 디지털TV를 통해 회상하는 내용으로 등장하고 있습니다.

◆ 참고자료

펠레 에손 아란테스 도 나시멘토 (Pele Edson Arantes do Nascimento)

1940년 10월21일 브라질의 테레스 코라코에스에서 역시 프로 축구 선수였던 부친 돈디뇨에게서 태어났습니다. 그의 본명은 에드손 아라테스 도나시멘트(Edson Arantes do Nascimento). 펠레는 그가 초등학교때 얻은 별명입니다.

58년 스웨덴 월드컵 결승에서 당시 사상 최연소인 17세(17년 6개월)의 나이로 당당히 브라질 대표팀으로 나가 2점이나 득점을 올리며 세인의 시선을 끌며 브라질 우승에 견인차 역할을 했습니다.
62년 월드컵은 부상으로 뛰지 못했으며 66년 월드컵에서는 상대 수비수들의 표적이 되어 부상을 당하는 등 수난을 당하기도 했으나 1970년 월드컵에서는 절정의 기량을 발휘하며 브라질의 3번째 우승을 이끌었습니다.

월드컵 본선 최연소 득점기록 보유자인 펠레는 세 차례 월드컵 우승을 차지, 브라질에 줄리메 컵을 안긴 유일한 선수로 더 이상 말이 필요없는 축구 황제입니다.
월드컵 본선무대에서 모두 12골을 폭발 시킨 펠레는 대표선수로 92경기에 출전, 77골을 넣었습니다.

자신의 통산 기록은 1,362경기 1,282골.20세기 FIFA선정 최고의 축구 선수.

축구선수로서의 전성기인 16세부터 34세까지, 무려 18년간 브라질 산토스에서 뛰었으며 이후 2년간은 미국의 코스모스 팀에서 미국축구의 발전을 위해 선수생활을 하기도 했습니다.
은퇴한지 20여년이 흘렀지만 아직까지도 기량이 월등한 선수들에게 '제2의 펠레'라는 호칭을 붙이고 있으며, 할아버지가 된 그에게 '축구황제'로 애칭하는 것만 봐도 그가 얼마나 위대한 선수였는가를 짐작할 수 있습니다.

은퇴 이후 펠레는 브라질 체육부 장관을 역임하는 등 두터운 신망으로 세계 스포츠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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