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케이션 디자이너를 꿈꾸는 디자인랩 1기 회원들 첫 전시회를 가다!
2013년 8월, 디자인으로 세상과 소통한다는 꿈을 향해 힘찬 첫걸음을 내디뎠던 삼성 커뮤니케이션 디자인랩 1기가 5개월의 활동 끝에 첫 전시회를 열었습니다. 삼성투모로우에서만 보던 인포그래픽 작품들을 직접 눈으로 볼 수 있는 기회! 신사동 SP 갤러리로 출발해볼까요?
※삼성 커뮤니케이션 디자인랩이란?
2013년 신설된 ‘삼성 커뮤니케이션 디자인랩’은 기업의 다양한 정보와 메시지들을 시각 언어를 통해 미적이고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한 방법론과 기술을 연구하는 대학생으로 구성되었습니다.
대한민국을 이끌어 나갈 차세대 커뮤니케이션 디자이너 양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삼성전자는 삼성 커뮤니케이션 디자인랩 회원들이 많은 연구 활동과 다양한 디자인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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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회장에 들어가자 ‘모션 인포그래픽’이 눈길을 사로잡더라고요. 흔히 인포그래픽이라고 하면 평면으로 표현된 이미지를 떠올리실 텐데요. ‘Be the Patents 시즌2’ 캠페인과 삼성투모로우를 맛있는 블로그로 표현한 TOMORROW SECRET RECIPE는 디자인, 음악, 음성 등 다양한 요소를 활용하여 인포그래픽에 활기를 불어 넣었습니다.
모션 인포그래픽 다음으로 만나볼 수 있는 것은 바로 삼성투모로우에서 공개되었던 이미지형 인포그래픽입니다. 블로그에서 보던 인포그래픽을 눈으로 직접 만나보니 더 새롭게 느껴졌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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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제품 이외에도 SADI 디자인스쿨, 와인 초보자를 위한 안내 가이드, 삼성전자 임직원들의 이야기 등 다양한 주제를 디자인랩 1기 회원들만의 유쾌한 관점으로 풀어낸 작품들을 직접 확인 할 수 있답니다 ^_^
전시회를 감상하던 중 인포그래픽 앞에서 눈을 떼지 못하는 관람객을 만나 잠시 이야기를 나눠봤습니다. 그녀는 제품 인포그래픽의 경우는 이해하기 쉽게 표현돼 있어서 제품 정보를 다시 한번 알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하는데요. 그뿐만 아니라 다양한 소재가 시각적으로 표현돼 있어서 삼성전자에 대한 이미지도 부드럽게 느껴졌다고 하네요.
Q. 가장 기억에 남는 인포그래픽은 무엇인가요?
A. 패션디자인을 전공하다 보니, 평소 SADI에 대한 관심이 많았어요. 정보를 찾다 보면 글로만 볼 수 있었는데요. 인포그래픽을 통해 SADI의 역사부터 전형 방법까지 자세하게 표현돼 있어서 더 쉽게 정보를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또, 이런 세밀함이 인포그래픽을 만들기 위해 얼마나 많은 노력을 기울였을지도 느껴졌고요.
Q. 인포그래픽 전시회를 둘러 본 소감은 어떤가요?
A. 일단은 인포그래픽 전시회라는 것이 새로웠는데요. 많은 사람들에게 생소할 법한 인포그래픽 분야를 시각적으로 재미있게 경험할 수 있는 요소가 많아서 재미있었어요.
Q. 다양한 정보가 인포그래픽으로 표현되어 좋은 점이 있다면요?
평소 어렵다고 생각했던 개념들이 쉽게 다가 오는 게 가장 좋은 것 같아요. 삼성SSD를 주제로 나타낸 인포그래픽을 보면서 ‘아~ 이게 SSD구나’하고 유심히 보게 되더라고요. 기능도 쉽게 이해되었고요.
여기서 잠깐! 인포그래픽을 직접 제작한 회원들의 이야기를 빼놓을 수 없겠죠? 전시회장에서 삼성 커뮤니케이션 디자인랩 1기 최예린 회원을 직접 만나보았습니다.
Q. 전시회를 연 소감은 어떤가요?
A. 학생의 입장에서 전시회를 열고 사람들에게 공개한다는 것이 정말 흔치 않은 기회잖아요. 먼저 감사한 마음이 가장 큽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이어질 삼성 커뮤니케이션 디자인랩의 활동이 디자인을 전공하는 친구들에게 한번 더 성장할 수 있는 활동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정말 강력추천입니다!
Q. 인포그래픽을 제작하면서 가장 중점을 둔 부분이 있다면요?
A. 가장 중점을 둔 부분은 ‘새로운 표현 방식’이에요. 작은 디테일 하나라도 기존과 다르게 발상하고 시도하려고 노력했어요.
Q. 활동을 마무리하면서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다면요?
A. 팀원이 8명이었는데 팀워크가 너무 좋았어요. 각자가 잘하는 부분이 다양하다 보니 아이디어를 짜거나 레이아웃이나 구성을 같이 고민하면서 차별화된 접근 방향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었고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 낼 수 있었다고 생각해요. 자진해서 2박 3일간 합숙을 하며 작업을 한 적이 있는데요. 다들 힘든 내색보다 다시 작품을 구상하고 만드는 열의에 저 또한 힘든 것보다 즐거운 기억이 많이 남았습니다.
다시 전시회장 구석구석을 살펴볼까요? 이미지형 인포그래픽을 감상하고 나면, 직접 보고 만지고 경험할 수 있는 3D 인터렉티브 인포그래픽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인포그래픽을 눈으로 보는 것에서 나아가 직접 만져보고 체험해 볼 수 있는데요.
2008년부터 2013년까지 6년간 글로벌 친환경 인증 1위를 나타난 인포그래픽은 꽃, 식물이 그려진 도장을 하나하나 찍어 삼성로고를 표현했는데요. 이 인포그래픽은 일러스트로 표현하기 보다 수작업을 함으로써 친환경의 의미를 더욱 살렸답니다.
2003년부터 2013년까지 10년 연속 가장 존경 받는 기업 1위를 주제로 한 인포그래픽은 회사를 상징하는 하얀 와이셔츠에 존경을 상징하는 카네이션을 매년 보다 정교하게 표현함으로써 세월의 흐름에 따라 성장해가는 삼성전자를 나타내었다고 해요.
이렇게 디테일 하나하나에 전시회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인포그래픽 전시회만의 차별화된 경험을 전하고자 하는 디자인랩 1기 회원들의 마음이 전해지시나요? ^^
사람들이 어떻게 하면 인포그래픽에 더 관심을 가질까? 한번 더 자세히 드려다 볼까?를 고민하는 디자이너들의 마음이 오롯이 느껴졌습니다.
동선을 따라 가다 마지막으로 만나는 곳은 바로 디자인랩 1기 8명이 직접 만든 에코백 전시 입니다. 8명의 디자이너들의 각기 다른 디자인 감각과 감성이 묻어나는 에코백은 친환경 소재로 제작되어 더욱 의미 있는 작품인데요.
이렇게 예쁜 에코백이 전시회를 방문해주시는 선착순 300분께 모두 선물로 드린다고 하니, 일정 확인하셔서 방문해주시는 센스! 발휘해 주실 거죠 >_<
삼성 커뮤니케이션 디자인랩 전시회 기획자 임용환 사원 인터뷰
Q. 첫 전시회를 열게 된 소감에 대해 말씀해주세요
A. 5개월 동안 삼성 커뮤니케이션 디자인랩 1기 학생들이 노력한 결과물을 이렇게 전시를 통해 한 곳에서 많은 분들께 보여드릴 수 있다는 점에서 담당자로서 뿌듯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Q. 디자인랩 1기를 5개월 간 운영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이 있다면?
A. 처음에는 학생들이 인포메이션 디자인에 대한 이해도가 높지 않은 상태였기에 하나하나 알려주는 것에 많은 시간이 걸렸습니다. 특히 프로야구 인포그래픽의 경우 아예 야구라는 스포츠에 대해서 아무런 지식이 없어 직접 야구장에도 함께 가고 야구 룰부터 각 선수들의 특징까지 하나하나 알려주면서 작업했던 시간이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거 같습니다.
Q. 디자인랩 1기 친구들에게 전하는 한마디
A. 학교라는 테두리를 넘어 기업과 함께 실무 프로젝트를 했던 경험들과 다른 학교를 다니는 학생들이 모여 함께 작업을 하고 추억을 만들면서 또 다른 자극과 배움의 시간이 되었을 거라 생각됩니다. 지난 5개월이라는 시간이 여러분들 인생에 소중하게 남길 바라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커뮤니케이션 디자이너로 성장하길 기원합니다.
삼성 커뮤니케이션 디자인랩 1기 회원들의 전시회 소감은 아래 이미지를 클릭해 주세요
삼성커뮤니케이션 디자인랩 첫번째 전시회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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