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러 TV 국내 도입 34주년, 그렇다면 삼성 TV의 역사는?

2014/08/05 by 삼성전자
공유 레이어 열기/닫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지난 2일은 컬러 TV 국내 시판 34주년이 되는 날이었습니다.

1980년 8월 2일, 컬러 TV가 등장하기 전까지만 해도 사람들은 모든 세상을 흑백으로만 봐야 했죠. 컬러 TV가 나오면서 비로소 다양한 색상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게 됐는데요. 이후 컬러 TV 화질은 발전을 거듭하며 오늘날 ‘최고의 화질’로 꼽히는 UHD TV 수준에까지 이르렀습니다.

컬러 TV의 역사를 살피던 중 문득 호기심이 발동해 삼성전자 TV의 역사를 살펴보게 됐습니다. 오늘은 여러분과 그 결과를 공유할까 합니다.

컬러TV 200만대돌파 기념사진입니다.▲1976년 삼성전자가 처음으로 개발, 생산한 컬러 TV 

삼성전자가 자체적으로 컬러 TV 개발에 성공한 건 지난 1976년이었습니다. 이후 ‘이코노빅 TV’ ‘엑설런트 TV’ 같은 컬러 TV 상품을 본격적으로 생산하기 시작했죠.

우주왕복선 '디스커버리' 호 발사 장면을 전 세계로 중계한 디지털 TV의 모습입니다.▲1998년 우주왕복선 ‘디스커버리’ 호 발사 장면을 전 세계로 중계한 디지털 TV

지난 1998년 우주왕복선 ‘디스커버리’ 호가 발사되던 역사적 순간, 기억 나세요? 당시 발사 장면을 전 세계에 중계한 건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디지털 TV였습니다. 아날로그 TV에서 디지털 TV로의 전환을 앞두고 있던 당시 그 사건은 하나의 중요한 시발점이 됐습니다.

제품 두께와 전력 사용량은 줄이고 화질은 높인 LED TV 의 이미지입니다.▲2009년 제품 두께와 전력 사용량은 줄이고 화질은 높인 LED TV 

2000년대 후반에 접어들면서 기술 발전 속도는 점점 더 빨라지기 시작했습니다. 마침내 2009년 LED TV가 첫선을 보이게 됐는데요. LED TV는 백라이트(BLU, Back Light Unit)로 LED를 사용해 제품 두께를 이전 모델인 LCD TV보다 혁신적으로 줄였습니다. 저전력·친환경·고화질 제품으로도 각광 받았고요.

특히 삼성전자는 2009년 LED TV를 처음 출시하며 일명 ‘에지(edge)형’ 방식을 적용, 두께가 손가락만 한 ‘핑거슬림(finger slim) 디자인’을 구현했습니다.

2013년 화질의 기준은 물론 4200R 곡률로 몰입감까지 한 단계 높인 커브드 OLED TV의 이미지입니다.▲2013년 화질의 기준은 물론 4200R 곡률로 몰입감까지 한 단계 높인 커브드 OLED TV

지난 2012년 삼성전자가 개발한 OLED(Organic Light Emitting Diodes, 유기발광다이오드) TV는 화질을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시켰습니다. 이듬해인 2013년엔 4200R(반지름이 4200㎜인 원의 휜 정도) 곡률을 구현한 커브드 OLED TV를 세계 시장에 선보일 수 있게 됐죠.

OLED TV는 별도 백라이트가 필요 없어 제품 두께를 더욱 얇게 만들 수 있는 게 특징입니다. 각각의 OLED가 스스로 빛을 내 더욱 선명한 화질을 제공한다는 장점도 있죠.

삼성전자 85형 UHD TV▲초대형 화면에서 풀HD보다 네 배 더 생생하게 볼 수 있는 UHD TV

UHD TV는 풀HD(Full HD)보다 네 배 이상 선명한 일명 ‘4K 화질’을 자랑하는 최첨단 제품입니다. 해상도가 뛰어난 건 물론이고 뛰어난 색 재현력을 통해 마치 실제 장면을 접하듯 생생한 화질을 만날 수 있는데요. UHD TV는 오늘날 만날 수 있는, 가장 진화된 TV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고 하겠습니다.

삼성전자_CES 2014 현장 전경▲CES 2014에 마련된 삼성전자 TV 전시 부스 전경

흑백에서 컬러로,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풀HD에서 UHD로…. 앞으로는 또 어떤 화질이 우리 앞에 펼쳐질까요? 마지막으로 ‘삼성 TV 34년사(史)’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동영상 하나를 여러분께 선물합니다. 여러분을 향수에 젖게 할 장면도 포함돼 있으니 기대해주세요. 이상, 삼성전자 커뮤니케이터 J였습니다.

by 삼성전자

삼성전자

기획·연재 > 오피니언

기획·연재 > 오피니언 > 임직원 칼럼

삼성전자 뉴스룸의 직접 제작한 기사와 이미지는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그러나 삼성전자 뉴스룸이 제공받은 일부 기사와 이미지는 사용에 제한이 있습니다.
<삼성전자 뉴스룸 콘텐츠 이용에 대한 안내 바로가기>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