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모로우 기획] 꽃보다 삼성_⑤ 김치가 익을수록 사랑도 익어가요, 김장 담그기 행사 <연재 끝>
어느덧 12월, 한 해가 저물어갑니다. 삼성전자 임직원들은 김장철을 맞이해 ‘사랑의 김장 나누기’ 봉사활동을 펼쳤습니다. 지역 사회의 저소득 가구를 위해 시작된 봉사활동인데요. 지난 11월 11일 온양에서 시작된 이 활동은 12일 기흥·화성, 22일 수원을 거쳐 26일 구미로 이어졌습니다. 먹거리와 함께 사랑도 나눴던 김장 담그기 현장을 삼성투모로우에서 소개합니다.
온양, 직접 수확한 배추로 담근 김치 1004상자
지난 11월 11일부터 사흘간 온양사업장 임직원들이 김치를 담갔습니다. 직접 밭에서 수확한 배추를 씻고 절인 뒤 손수 양념을 무치다 보니 사흘이나 걸렸는데요. 임직원들은 힘든 기색 없이 밝은 얼굴로 배추 수확을 마쳤습니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임직원은 300여 명입니다. 이들이 담근 김치 1004상자는 홀로 사는 노인을 비롯해 지역 사회 곳곳에 전달됐는데요. 배추 잎 하나하나 정성을 담은 만큼 김치를 받은 분들에게 임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전해지겠죠?
기흥·화성, 정성까지 담근 아삭아삭 겨울 김치
지난 11월 12일 나노시티 기흥·화성사업장에서는 ‘겨울애(愛) 아삭아삭 김장축제’가 열렸습니다. 임직원들은 추운 날씨에도 아랑곳없이 정성을 다해 겨울 김치를 준비했는데요. 지난 1997년부터 매년 진행해 온 이 행사는 어느덧 18회를 맞이했습니다. 올해는 작년의 2배가 넘는 인원이 참가했는데요. 500여 명의 봉사자가 즐거운 마음으로 김장 축제에 참여했습니다.
한 임직원이 “우리 김치 맛보세요”라며 갓 담근 김치를 손으로 쭉 찢어줬는데요. 향긋한 배추 냄새에 아삭한 식감까지 더해져 정말 맛있었습니다. 마음을 담아 정성껏 담근 김치였기 때문에 더욱 맛있었던 거겠죠? 이렇게 담가진 김치는 차곡차곡 통에 옮겨졌습니다. 이 김장 김치들은 경제적 형편이 어려운 지역 주민들에게 전해진답니다.
수원, 역대 최대 규모의 6만4000포기 김치 담그기
지난 11월 22일 디지털시티 한가족프라자 사내 식당에선 역대 최대 규모의 김장 담그기 봉사활동이 진행됐습니다. 이날은 삼성전자 임직원 외에도 협력회사 봉사팀, 제3군사령부, 지역 사회 봉사팀, 경기도 푸드뱅크연합회, 자원봉사단체 등 750여 명이 참여했는데요.
이날 하루 동안 담근 김치가 6만4000포기, 약 80톤에 이르는 양이라고 하는데요. 이 김치들은 김치통 8000개에 담겨 푸드뱅크연합회를 통해 경기 지역 23개 시, 군 저소득 가구와 독거노인에게 전달됐습니다.
안재근 삼성전자 수원사회봉사단장 부사장은 “올해는 더 많은 분에게 김치를 나눠드리기 위해 예년보다 김치의 양을 늘리는 등 신경 써서 준비를 했다”며 “지역 대표 기업으로서 주민들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습니다.
구미, 지역 주민과 함께 담근 김장 김치
지난 11월 26일 진행된 스마트시티 김장축제는 삼성전자가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최대 규모의 나눔 축제였습니다. 지난해까지 스마트시티가 자체적으로 진행하던 김장 봉사활동을 올해부터 지역 사회로 확대해 구미시의 27개 읍·면·동이 모두 참여하는 축제로 만든 건데요. 이 축제는 1000여 평 규모의 컨벤션 센터에서 열려 삼성전자의 김장 봉사활동 중 가장 넓은 장소에서 진행됐습니다.
구미시새마을회와 금오·구미 종합사회복지관이 참여하는 등 기업·지자체·사회복지단체가 함께한 최고의 나눔 축제였는데요. 삼성전자는 이번 행사를 위해 자매 결연 농촌 마을의 배추를 구매해 농가에 힘을 실어주기도 했습니다.
이날 담근 1만2000포기의 김치는 독거노인과 장애인·다문화 가정 등 총 3000세대 가구와 지역아동센터, 쉼터, 노숙인 무료급식소 등 90개 시설에 전달됐습니다.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는 오는 11일 삼성전자 그린시티(광주광역시 소재)에서 계속됩니다. 전국 곳곳에서 삼성전자의 사랑 나눔 행사가 열리고 있는데요. 김치가 익을수록 삼성전자 임직원들의 이웃 사랑도 함께 익어가겠죠? 누구도 소외 당하지 않는 사회를 꿈꾸며 한발 앞서 나눔을 실천하는 삼성전자 임직원들, 이들의 나눔 활동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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