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모로우 기획] 사회공헌을 말하다_⑭ 투모로우 솔루션 공모전 편: 더 나은 세상을 위한 아이디어의 탄생
투모로우 블로그 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그동안 ‘사회공헌을 말하다’에서는 삼성 투모로우 솔루션에 대한 이야기를 종종 소개해 드렸었는데요.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가는 투모로우 솔루션 공모전! 드디어 대회 본선 진출 100팀이 선발됐습니다. 어떤 팀들이 본선 진출의 영광을 얻었을까요?
임직원의 전문성과 핵심 역량을 활용, 각종 사회 현안을 해결하는 사회 혁신형 프로젝트로 삼성전자의 대표적 사회공헌 활동 중 하나입니다. 더 나은 세상을 꿈꾼다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사진을 클릭하시면 삼성 투모로우 솔루션 공모전 홈페이지로 이동합니다.
지난 7월 4일부터 8월 4일까지 약 한 달간 진행된 공모전 제안서 접수 기간 동안 4000여 명의 참가자가 총 1502건의 제안서를 제출했는데요. 올해는 처음으로 해외에서도 제안서가 접수되는 등 성황을 이뤘습니다.
공모전에 참여한 사람들의 반응은 어땠을까요?
“‘기발한 아이디어만이 세상을 바꾸는 것은 아니다’라는 포스터가 인상적이었어요. 친구들과 힘을 모으면 의미 있는 일을 할 수 있을 것 같아 지원했습니다.”
– 학생부 참가자
“더 나은 세상을 위해 삼성전자가 지원한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임직원과 전문가 멘토링이 기대됩니다.”
– 일반부 참가자
‘더 나은 내일을 만들고 싶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공모전 참가 자격에서 알 수 있듯 참가자의 소속도 개인부터 NGO, 비영리단체, 국제기구까지 다양했는데요. 무엇보다 참가자들이 해결하고 싶은 문제에는 각각의 이야기들이 담겨 눈길을 끌었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치열한 경쟁을 뚫고 본선에 오른 100팀의 이야기를 한번 들어볼까요?
“우리 동네, 내 주변의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싶어요”
투모로우 솔루션 공모전의 도전 주제는 총 4개 분야인데요. 참가자는 환경, 건강/의료, 교육, 지역사회 총 4개 분야 중에서 자유롭게 주제를 선택해 지원했습니다. 4개 주제 중에서 가장 많은 사람이 지원한 주제는 무엇이었을까요?
바로 전체 1502개 제안서 중 무려 661건의 제안서가 도착한 ‘지역사회’ 분야였습니다. 전체에서 44%를 차지할 정도로 참가자들의 관심이 높았는데요.
특히 우리 집 주변 혹은 우리 동네가 속한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생활 개선을 위한 제안이 많았습니다.
문제정의 단계의 제안서를 작성하는 과정에서 “평소 개선이 필요하다고 느꼈던 문제를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고 원인을 파악하는 과정을 통해 문제의 본질에 다가갈 수 있었다”는 참가자의 의견도 전달됐습니다.
“위험으로부터 우리 가족을 지키고 싶어요”
한 학생 참가자는 ‘본인이 해결하고 싶은 문제와 이를 인식하게 된 동기’를 묻자, 함께 참가한 팀원의 실제 사례를 들려주었습니다.
참가자의 가족 중 한 명은 정기 복용하는 약이 있었는데요. 어느 날 약 복용을 깜빡 잊어 일생 생활 도중 갑자기 기절해 버리는 아찔한 사고를 겪었다고 합니다. 약 먹는 것을 잊어버리는 실수는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이 작은 실수가 어떤 환자에게는 큰 위험으로 다가올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된 순간이었죠.
가장 가까이에서 지켜보는 가족의 이야기이기에 해결하고자 하는 마음이 그대로 전해졌습니다.
“급성 심장정지로 인한 사망률이 줄었으면 좋겠어요”
급성 심장정지가 발생할 때, 환자의 생존 여부에 가장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것은 ‘4분 이내 심페소생술(CPR) 실시 여부’라고 합니다. 하지만, 심정지 발생 시 심폐소생술 시행률은 일본이 34.8%, 미국은 33.3%인 데 비해 국내는 6.2%에 불과한데요.
한 일반인 참가자는 “친척 중에 심장마비로 돌아가신 분이 있어 자연스럽게 심폐소생술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고 합니다.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에 대해 미디어에서 자주 언급하지만, 관련된 콘텐츠나 기구 보급이 열악하다’는 생각에 제안서를 제출하게 됐다고요.
“삼성 투모로우 솔루션을 보면 최근 사회이슈가 보여요”
위에서 소개해 드린 사례 외에도 투모로우 솔루션 공모전에는 다양한 사회이슈에 대한 제안서가 도착했는데요. 많은 사람이 사회문제로 인식하고 있는 최근 이슈를 한 눈에 볼 수 있었습니다.
‘세월호 사고 이후 안전사고에 대한 대처와 예방’, ‘역사 인식의 부재 개선’, ‘청소년의 진로’, ‘폭언과 폭력’ 등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사회문제들이 제안서를 통해 접수됐습니다.
이 외에도 우리 주변의 불편함을 개선하고 더 나은 내일을 만들기 위한 참가자들의 다양한 제안서가 예선을 통과했습니다.
그럼 참가팀들은 지금 어떤 단계를 거치고 있을까요?
문제정의 단계를 거쳐 선발된 100팀은 현재 상황관찰, 방향설정 단계를 진행 중입니다. 8월 25일(월)까지 두 가지 단계에 대한 과제를 제출하면 제출한 과제를 평가해 40팀을 선발하게 되는데요.
방향설정 과정까지 통과한 팀은 임직원과 전문가의 멘토링을 받으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솔루션을 구체화하고 발전시켜 나가게 됩니다. 총 3회 시행되는 워크숍에서 자신의 아이디어와 솔루션을 구체화시키게 되죠. 뿐만 아니라 프로토 타입을 제작해 사회에 적용하고 테스트할 수 있도록 각 팀에게는 200만 원의 프로토 타입 제작비가 지급됩니다.
앞으로 참가팀이 사회문제를 해결하며 더 나은 내일을 만들어 가는 과정을 함께 지켜봐 주세요. 자세한 내용은 삼성 투모로우 솔루션 공식 홈페이지와 페이스북에서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투모로우 기획 ‘사회공헌을 말하다’ 이전 콘텐츠는 아래 링크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사회공헌을 말하다_① 프롤로그: 삼성전자 사회공헌 활동, 얼마나 아세요?
☞사회공헌을 말하다_② 주니어소프트웨어아카데미 편: ‘우당탕탕 소녀’ 전자책 회사 CEO를 꿈꾸다
☞사회공헌을 말하다_③ 스마트 스쿨 편: 인포그래픽으로 만나는 삼성 스마트 스쿨
☞사회공헌을 말하다_④ 꿈 멘토링 편: 멘토, 멘티를 만나다
☞사회공헌을 말하다_⑤ 임직원 해외봉사단 편: 잠비아와 인도에서 온 편지
☞사회공헌을 말하다_⑥ 대학생 해외봉사 편: 대학생 나눔 볼런티어 멤버 이민희씨의 인도 첸나이 봉사 체험기<上>
☞사회공헌을 말하다_⑥ 대학생 해외봉사 편: 대학생 나눔 볼런티어 멤버 이민희씨의 인도 첸나이 봉사 체험기<下>
☞사회공헌을 말하다_⑦ 햇빛영화관 편 : 샤이니, 서울디지털포럼에 출연하다
☞사회공헌을 말하다_⑧ 대학생봉사단 창의미션 편
☞사회공헌을 말하다_⑨ 삼성 투모로우 솔루션 공모전 편
☞사회공헌을 말하다_⑩ 삼성 투모로우 솔루션 안구마우스 편
☞사회공헌을 말하다_⑪ 삼성 투모로우 솔루션 공모전 사전 설명회 편
☞사회공헌을 말하다_⑫ 주니어소프트웨어아카데미 편: 선생님이 소프트웨어 교육의 시작입니다
☞사회공헌을 말하다_⑬ 스마트 스쿨 편: 강릉 신영초등학교를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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