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모로우 기획] 사회공헌을 말하다_⑰ 투모로우 솔루션 공모전 편: 세상을 변화시킬 40개의 프로젝트를 만나다
투모로우 블로그 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드디어 삼성 투모로우 솔루션 결선 진출 40개 팀이 선정됐습니다. 지난 9월 13일 결선 단계에서 처음으로 개최하는 워크숍이 삼성전자 인재개발원에서 열렸는데요. 워크숍을 통해 세상을 바꿀 결선 40개 프로젝트는 어떻게 발전됐을까요?
이번 워크숍에서는 아이디어를 이끌어줄 임직원 멘토와의 만남과 아이디어 리뷰, 전문가 멘토링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돼 참가팀들의 아이디어를 보다 구체화시키는 시간을 가졌다고 하는데요. 그 생생한 현장을 지금 함께 만나보겠습니다!
☞삼성 투모로우 솔루션(SAMSUNG TOMORROW SOLUTIONS)이란?
임직원의 전문성과 핵심 역량을 활용, 각종 사회 현안을 해결하는 사회 혁신형 프로젝트로 삼성전자의 대표적 사회공헌 활동 중 하나입니다. 더 나은 세상을 꿈꾼다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결선 진출 40개 팀의 ‘두근두근 첫 만남’
앳된 얼굴의 중학생부터 아이들을 가르치는 학교 선생님, 부산에서 서울까지 먼 길 마다않고 참석해준 참가팀까지… 삼성 투모로우 솔루션의 1차 워크숍에는 이렇게 다양한 참가팀들이 모여있었습니다. 결선 40개 팀은 서로를 호기심 어린 눈으로 바라보고 있었는데요. 앞으로 어떤 프로그램이 펼쳐질지, 우리 팀 멘토는 누구일지, 워크숍에 대한 기대로 가득 찬 모습이었습니다.
▲ 다양한 연령대의 삼성 투모로우 솔루션 참가자들이 1차 워크숍을 위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 현장등록을 마친 참가자들은 각자의 이름이 쓰인 이름표를 목에 걸고 본격적인 워크숍에 나섰습니다
▲ 참가자들은 프로젝트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금세 친해졌는데요. 워크숍이 시작되기 전부터 이미 팀별 경계는 무너지고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생각으로 똘똘 뭉쳤답니다
포기하지 않는 자, 혁신을 이룰 것이다
높은 경쟁률을 뚫고 결선까지 올라온 참가팀들에 대한 축하 메시지로 워크숍이 시작됐습니다. 기조 연설을 맡은 고병욱 삼성전자 사회봉사단 과장은 “앞으로 솔루션을 만들어나가면서 힘든 순간도 있을 수 있겠지만 세상의 모든 문제에는 솔루션이 있다는 믿음으로 절대 포기하지 말고 이 과정을 즐겨달라”고 참가팀을 격려했습니다.
▲ 삼성 투모로우 솔루션 1차 워크숍에서 기조연설자로 나선 고병욱 과장
▲ 기대에 가득 찬 표정으로 기조연설을 경청하고 있는 참가자들
다음으로 심영신 컨티늄(Continuum) 수석의 투모로우 솔루션 프로세스 강의가 이어졌는데요. 지금까지 거쳐온 단계들의 의미와 앞으로 진행될 ‘테스트 단계’에서 어려움을 만났을 때 길잡이가 될 만한 다양한 사례를 소개했습니다. 이날 심영신 수석은 “혁신을 이루는 것은 질문들”이라며 더 나은 세상을 위해 질문하는 것을 멈추지 말라고 조언했는데요. 이 말은 참가자들의 가슴에 진한 감동으로 남았습니다.
▲ 진지한 모습으로 강의 내용을 받아 적고 있는 참가자들
유익한 강의를 끝으로 삼성 투모로우 솔루션 1차 워크숍 개회식이 끝났는데요. 참가팀들은 다음 프로그램을 위해 각 분야별 분임장으로 이동했습니다.
▲ 개회식이 끝나고 참가자들은 각 분임장으로 이동해 본격적인 워크숍 일정을 소화했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소통의 시간, 아이디어 리뷰
“지금부터는 각 팀의 솔루션에 대해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개선해 나가는 시간입니다. 서로 경쟁하는 것이 아니라 함께 더 나은 내일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협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각 분임장으로 이동한 참가자들은 강성희 삼성전자 사회봉사단 대리의 안내에 따라 아이디어 리뷰 시간을 가졌습니다.
▲ 팀 간 아이디어 리뷰를 진행하고 있는 강성희 삼성전자 사회봉사단 대리
팀 간 아이디어 리뷰 시간에는 40개 팀이 서로 섞여 앉아 각 팀의 프로젝트를 평가했는데요. ‘환상적인 40개의 작품’을 만드는 공동의 목표 아래 둥그렇게 둘러앉은 참가자들은 각 프로젝트를 요약해보고 좋았던 부분과 개선할 부분에 대한 의견을 주고받았습니다.
참가자들이 참여한 ‘저자 워크숍’은 1936년 퓰리처상 수상자를 27명 배출한 아이오와주립대학교에서 1936년 시작한 워크숍입니다. 문학을 넘어 디자인 예술 등 다방면으로 확장되고 있는데요. 삼성 투모로우 솔루션에 참여한 40개 팀도 서로의 솔루션을 발전시키기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했습니다.
각 팀의 프로젝트가 좁은 틀 안에 갇히지 않고, 잠재력을 이끌어내며 서로 보완해줄 수 있다는 점에서 참가자들의 반응이 정말 좋았는데요.
▲ 결선 진출 팀원들은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각 팀의 프로젝트를 발표하고 서로 의견을 주고받았습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화면 너머로 전달되시나요?
▲ 다른 팀원들의 리뷰를 귀담아듣고 있는 ‘WNCTW’ 팀의 박은영 참가자
일반인 누구라도 자신 있게 심폐소생술을 수행할 수 있는 솔루션을 구상하고 있는 ‘WNCTW’ 팀의 박은영 참가자는 “다른 사람들과 함께 협력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어 좋았다”는 소감을 남겼는데요. “프로젝트 컨설팅에서 지도 받은 내용을 제 개인의 문제에도 적용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워크숍을 주최한 삼성전자 사회봉사단에 감사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 주고받는 이야기 속에서 많은 영감을 얻었다는 ‘BetterRe’ 팀의 신기용 참가자
잠들어있는 ‘장롱배터리’를 활성화시켜 일상에 유용한 형태로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제안한 ‘BetterRe’ 팀의 신기용 참가자는 “다양한 분들의 의견을 객관적으로 들어볼 수 있어서 좋았다”며 “저희들끼리 회의를 하면서 아이디어가 틀에 박혀있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었는데, 이번 워크숍을 통해 다양한 사람들의 접근법을 흥미롭게 관찰하였고 새로운 영감을 받았다”는 소감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드디어 만난 40개 팀과 멘토들
점심 식사 후에 참가팀들은 다시 팀끼리 뭉쳐서 그렇게도 기다리던 멘토를 만나 함께 아이디어 회의를 진행했습니다. 멘토와 함께 사용자 경험 지도(experience mapping)를 그려보며 현재 상황을 분석함과 동시에, 자신들이 가진 아이디어의 객관성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 참가자들은 각 프로젝트에 맞는 사용자 경험 지도를 그려보았습니다
▲ 도출된 아이디어들을 그룹핑하는 모습인데요. 이 과정을 통해 아이디어가 더 구체화됐습니다
임직원 멘토의 전문성 있는 코멘트와 컨설턴트의 창의적 문제 해결 방식을 통해 보다 객관적이고 실현 가능성 있는 아이디어들이 나올 수 있었답니다.
버려지는 옷을 최소화하고 그중 멀쩡한 옷들을 재활용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고민하던 ‘시적정의’ 팀의 김도훈 참가자는 “워크숍에 오지 않았더라면 저희들의 문제의식이 추상적으로만 남아있었을 것”이라며 “멘토님들과 지속적으로 얘기도 해보고 강의도 들으면서 아이디어를 좀 더 구체화시킬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또 환자들이 약을 복용할 때에 제시간에 꾸준히 복용을 하는 데 도움을 주는 솔루션을 구상하는 ‘PROBEE’ 팀의 서승우 참가자는 “직접적이고 전문적인 멘토링이 좋았다”고 하네요.
▲ ‘PROBEE’ 팀의 서승우 참가자는 전문적이고 구체적인 멘토링이 매우 만족스러웠다고 합니다
우리에게 삼성 투모로우 솔루션은 OOO이다!
▲ 참가자들에게 삼성 투모로우 솔루션에 대해 물었습니다
참가 소감을 묻는 인터뷰에서 ‘삼성 투모로우 솔루션 공모전이 자신에게 어떤 의미를 갖는지’ 물어봤는데요. 나름의 애착을 가지고 다양하게 삼성 투모로우 솔루션을 표현하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삼성 투모로우 솔루션은 호그와트 마법학교다!]
“마법학교에서는 이뤄지지 않는 것들이 새롭게 이뤄지는 것처럼 삼성 투모로우 솔루션에서는 저희가 생각하지 못 했던 것들을 다른 방면으로 생각해서 문제를 풀 수 있게 되는 것 같아요.”
-‘WNCTW’ 팀
[삼성 투모로우 솔루션은 계단이다!]
“저희들끼리도 문제 정의부터 자료조사까지 열심히 노력하고 해결하려고 했지만, 만약 투모로우 솔루션이 없었다면 구체적으로 문제들을 다시 정의하고 현지 조사를 가서 분석하기까지 오래 걸렸을 것 같아요. 언덕을 더 빨리 올라가듯이 투모로우 솔루션이라는 계단이 있어서 저희도 더 빨리 솔루션에 도착하게 된 것 같아요.”
– ‘The Catalyst’ 팀
[삼성 투모로우 솔루션은 햇빛이다!]
“씨앗을 커다란 나무로 키워주는 햇빛의 역할처럼, 투모로우 솔루션은 저희 아이디어를 완성된 솔루션으로 키워주는 것 같아요.”
-‘시적정의’ 팀
[삼성 투모로우 솔루션은 새로운 도전이다!]
“지난 8년 가까이 유네스코에서 활동하며 식수 개선도 해보고, 문맹 교육, 학교도 지어봤지만, 삼성 투모로우 솔루션은 제가 뭔가 다른 방향으로 접근하여 저개발 국가의 환경을 개선시킬 수 있는 새로운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저개발 국가에서 실행하려면 시드 머니(seed money)도 필요하니까, 저에게는 첫 발판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AQUA Lab’ 팀
지금까지 삼성 투모로우 솔루션 1차 워크숍을 보시면서 각양 각색의 결선 진출 40팀이 꿈꾸는 세상이 궁금해지셨을 텐데요. 삼성 투모로우 솔루션 공식 홈페이지에 방문하셔서 세상을 변화시킬 40개의 프로젝트를 직접 확인해보세요!
더 나은 내일을 만들어 가는 삼성 투모로우 솔루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삼성 투모로우 솔루션 공식 홈페이지와 페이스북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투모로우 기획 ‘사회공헌을 말하다’ 이전 콘텐츠는 아래 링크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사회공헌을 말하다_① 프롤로그: 삼성전자 사회공헌 활동, 얼마나 아세요?
☞사회공헌을 말하다_② 주니어소프트웨어아카데미 편: ‘우당탕탕 소녀’ 전자책 회사 CEO를 꿈꾸다
☞사회공헌을 말하다_③ 스마트 스쿨 편: 인포그래픽으로 만나는 삼성 스마트 스쿨
☞사회공헌을 말하다_④ 꿈 멘토링 편: 멘토, 멘티를 만나다
☞사회공헌을 말하다_⑤ 임직원 해외봉사단 편: 잠비아와 인도에서 온 편지
☞사회공헌을 말하다_⑥ 대학생 해외봉사 편: 대학생 나눔 볼런티어 멤버 이민희씨의 인도 첸나이 봉사 체험기<上>
☞사회공헌을 말하다_⑥ 대학생 해외봉사 편: 대학생 나눔 볼런티어 멤버 이민희씨의 인도 첸나이 봉사 체험기<下>
☞사회공헌을 말하다_⑦ 햇빛영화관 편 : 샤이니, 서울디지털포럼에 출연하다
☞사회공헌을 말하다_⑧ 대학생봉사단 창의미션 편
☞사회공헌을 말하다_⑨ 삼성 투모로우 솔루션 공모전 편
☞사회공헌을 말하다_⑩ 삼성 투모로우 솔루션 안구마우스 편
☞사회공헌을 말하다_⑪ 삼성 투모로우 솔루션 공모전 사전 설명회 편
☞사회공헌을 말하다_⑫ 주니어소프트웨어아카데미 편: 선생님이 소프트웨어 교육의 시작입니다
☞사회공헌을 말하다_⑬ 스마트 스쿨 편: 강릉 신영초등학교를 가다
☞사회공헌을 말하다_⑭ 투모로우 솔루션 공모전 편: 더 나은 세상을 위한 아이디어의 탄생
☞사회공헌을 말하다_⑮ 주니어소프트웨어아카데미 편: 삼성전자에 APEC 교육인사들이 모인 까닭은?
☞사회공헌을 말하다_⑯ 임직원 해외봉사단 편: 햇빛영화관, 아프리카 교육의 희망이 되다
삼성전자 뉴스룸의 직접 제작한 기사와 이미지는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그러나 삼성전자 뉴스룸이 제공받은 일부 기사와 이미지는 사용에 제한이 있습니다.
<삼성전자 뉴스룸 콘텐츠 이용에 대한 안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