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모로우 기획] 사회공헌을 말하다_㉑ 임직원 해외봉사단 편: 로켓스토브가 만든 작은 기적

2014/10/24 by 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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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모로우 블로그 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삼성전자는 ‘사회공헌을 말하다’ 시리즈를 통해 임직원들의 다양한 해외봉사활동을 소개해 드리고 있는데요. 지난 시리즈에서는 해가 진 아마존 밀림 속 문명의 혜택에서 소외된 거주민들을 위한 브라질의 ‘셰이크 딜라이트(Shake Delight)’와 전력이 불안정한 우즈베키스탄에 자전거로 운동하며 거리까지 환하게 밝히는 ‘다이나모 바이시클(Dynamo Bicycle)’을 소개해드렸습니다.

이번에는 베트남의 작은 농촌 마을에서 진행되었던 ‘로켓스토브(Rocket Stove)’의 이야기를 들려드리려고 하는데요. 캠핑을 위한 야외 취사도구 스토브가 어떻게 베트남까지 가게 됐을까요? 베트남 어린이들의 안전한 먹거리를 해결하기 위해 뭉친 ‘파이어 뱃’ 팀의 이야기를 함께 들어 보시죠.

프로젝트 해외봉사팀의 다섯가지 프로젝트. 말라위, 햇빛랩, 햇빛영화관으로 알려진 태양광 프로젝트를 교육에 활용. 콩고민주공화국, 닥콩출판사, 감성 교육을 위한 도서관 시스템 교육, 현지 동화 발굴. 브라질, 셰이키 딜라이트, 저렴하고 영구적인 친환경 자가발전 LED 전등. 우즈베키스탄, 은하수봉사단,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자가발전 자전거. 베트남, 파이어 뱃, 취사 효율성을 극대화한 로켓스토브

 

베트남으로 간 캠핑용 취사도구

지난 3월, 약 한 달간 삼성전자 사내에서는 다소 특별한 아이디어 공모전이 진행됐습니다. ‘더 나은 내일을 위한 아이디어’는 개발도상국이 처한 어려운 상황을 진단하고 자신의 아이디어로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제안하는 공모전인데요. 삼성전자 임직원들은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을 돕기 위해 현지 적용이 용이할 뿐만 아니라 비용 효율성까지 높은, 기발하고 다양한 방법을 제안했습니다.

이를 통해 총 77개 팀(171명)이 제안한 91건의 아이디어가 모집됐는데요. 이 중 사내·외 전문가 심사를 통해 총 다섯 개의 아이디어가 최종 선정됐고 이를 실행하기 위한 ‘프로젝트 해외봉사팀’이 꾸려졌습니다.

파이어 뱃팀▲로켓스토브 프로젝트를 진행한 파이어 뱃팀의 김제원 사원, 윤진 사원, 강동국 책임(왼쪽부터)

다섯 개의 프로젝트 해외봉사팀 중 하나인 파이어 뱃팀은 앞에서 소개된 브라질, 우즈베키스탄의 사례처럼 베트남의 전력 문제에 관심을 가졌습니다.

베트남의 수도 하노이는 급격한 경제발전과 더불어 만성적인 전력난을 겪고 있는데요. 이를 해소하기 위해 베트남 정부는 정기적으로 하노이 외곽 마을의 전기를 차단하는 전기절약시간을 시행할 정도입니다. 베트남에서는 주 2~3회 온 마을의 전기가 차단되는데요. 학교도 관공서도, 일반 가정집도 예외가 아닙니다. 그래도 작은 농촌 마을은 큰 불편함 없이 평화롭기만 합니다. 전기를 사용하는 제품이 별로 없기 때문이죠.

베트남 농촌

다만 이곳에는 다른 문제가 있습니다. 바로 ‘불’에 관한 것입니다. 베트남 농촌에서는 아직도 대다수의 가구가 땔감을 사용해 취사합니다. 땔감을 구해 불을 때는 것은 불편하지만 현대적인 방법보다 가격이 저렴해 가난한 농촌 주민들은 이 방식을 고수하고 있는데요. 유치원과 같은 공공시설에서도 급식을 위해 땔감을 사용합니다.

땔감을 이용해 화로에 불을 피우면 많은 연기가 발생하고 열효율도 떨어지는데요.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할 방법은 없을까요?

베트남 농촌 유치원의 부엌 사진▲베트남 티옌수엔 유치원의 부엌입니다. 연기가 많고 열효율이 낮은 취사도구를 사용하고 있는데요. 이곳은 너무 낙후돼 때때로 아이들의 안전을 위협하기도 합니다

베트남 농촌이 갖고 있는 문제점에 대해 고민하던 파이어 뱃팀은 한 장의 사진을 접하게 됐습니다. 이는 현지의 사정을 고스란히 담은 베트남의 유치원 부엌 사진이었는데요.

파이어 뱃팀은 열악한 부엌을 보고 캠핑장과 다를 것이 없다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최근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캠핑, 이로 인해 국내에서는 다양한 캠핑용품이 출시되고 있는데요. 파이어 뱃팀은 여기에서 아이디어를 얻었습니다.

곧 다가올 휴가철을 위해 캠핑용품을 알아보던 강동국 책임이 캠핑용 스토브를 보며 열효율이 높은 캠핑용 스토브를 변형해 개발하면 베트남 농촌이 앉고 있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 것인데요. 아이디어는 이렇게 우연한 계기에 탄생했습니다.

구체적인 윤곽이 잡힌 후 파이어 뱃 팀원들은 베트남 농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열심히 제품 개발에 돌입했습니다. 그렇게 꼬박 3개월의 시간이 흘러 로켓스토브가 탄생했습니다.

 

뜨거운 태양, 푸른 논두렁, 그리고 아이들의 미소

완성된 로켓스토브를 들고 파이어 뱃팀이 찾아간 투이화 마을은 베트남 하노이 외곽에 위치한 조용한 농촌 마을입니다. 8000여 명의 주민이 살고 있는 이곳은 삼성전자가 나눔 빌리지 사회공헌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곳이기도 한데요.

이곳에서 팀원들은 베트남의 무더운 날씨, 끝없이 펼쳐진 푸른 논두렁, 그리고 아이들의 아름다운 미소와 마주했습니다.

베트남 나눔 빌리지 커뮤니케이션 센터 콘셉트 설계도▲베트남 나눔 빌리지의 복합 커뮤니케이션센터 콘셉트 도면(2013, 류춘수 건축가)

☞나눔 빌리지란?

다른 마을에 비해 가난하지만 발전 의지를 가지고 있는 주민대표와 지역 정부가 삼성전자와 협력해서 추진하는 사회공헌사업입니다. 삼성전자는 베트남 투이화 마을이 지속 가능한 발전을 할 수 있도록 포괄적인 공공 인프라를 개선하고, 마을 주민들이 주체적으로 계획을 수립해 마을을 이끌어 나가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무더운 날씨에 땀흘리는 봉사팀원▲베트남의 무더운 날씨는 프로젝트 진행의 큰 복병으로 작용했습니다

환하게 웃는 아이들▲비록 날씨는 무더웠지만 아이들의 해맑은 미소는 어려운 제작환경 속에서 팀원들의 활력소가 됐습니다

티옌수엔 유치원 아이들은 천진난만한 미소로 팀원들을 맞이했습니다. 아이들은 다른 나라에서 온 낯선 봉사팀을 신기한 눈초리로 바라봤는데요.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내내 팀원들의 주변을 맴돌며 해맑은 미소를 지었습니다.

아이들의 천진난만한 미소는 팀원들에겐 곤혹스러운 즐거움이었습니다. 아이들의 미소를 보며 무거운 책임감이 생겼기 때문이죠. ‘아이들을 위해 무엇이라도 해야 한다’는 부담감도 들었지만, 팀원들은 그 미소 때문에 더욱더 열심히 프로젝트에 임할 수 있었습니다.

 

해맑은 아이들을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파이어 뱃팀이 유치원에 도착했을 때는 마침 티옌수엔 유치원의 점심시간이었습니다. 시간을 맞춰 선생님들은 점심식사를 준비하고 있었는데요. 아이들이 뛰어노는 마당의 한쪽 구석에 위치한 부엌의 모습이 매우 위험해 보였습니다. 허술한 화로는 아이들에게 바로 노출돼 있었고 부엌에 지붕은 있었지만, 한쪽 벽이 없어 마치 외부공간처럼 보였습니다. 또한, 아이들이 먹을 음식을 만드는 곳이라고 믿기지 않을 만큼 위생적이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베트남에는 이러한 공간조차 없어 아이들에게 점심을 제공하지 못하는 곳도 많습니다. 그래서 한편으로는 급식을 제공할 수 있는 곳이 있어 다행이라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역알한 티옌수엔 유치원의 취사시설▲열악한 티옌수엔 유치원의 취사시설

프로젝트를 시작하며 강동국 책임은 “아무리 좋은 시설을 만들어 준다고 하더라도, 현지의 사정을 고려하지 않으면 쓸모가 없다. 저희 팀은 이곳의 상황을 잘 몰라 현지인들과 끊임없는 대화를 통해 그들의 이야기를 듣고자 했다”고 말했는데요. 꼭 필요한 도움을 주기 위해 얼마나 많은 고민을 했는지 느낄 수 있는 대목이었습니다.

많은 고민과 충분한 대화를 했지만, 현지의 상황은 예상했던 것보다 더 녹록하지 않았습니다. 또 우리나라의 상황과는 너무도 달랐죠.

강동국 책임은 “기후도, 구할 수 있는 재료도 달라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과연 제대로 된 로켓스토브를 만들 수 있을까’라는 걱정을 많이 했다. 이번 프로젝트의 핵심은 ‘주어진 조건 안에서 어떻게 최적의 로켓스토브를 만드는가’였다”며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겪었던 어려움을 회상했는데요. 현지에서 구할 수 있는 재료로, 현지 실정에 맞는 스토브를 개발하기 위해 봉사팀은 고민하고 또 고민했답니다.

벽돌로 스토브를 만드는 봉사팀

제한된 도구로도 열심히 벽돌을 자르고 있습니다▲제한된 재료와 도구때문에 로켓스토브의 제작과 설치 작업은 더디게 진행됐습니다

변변한 도구가 없어 벽돌을 자르거나 원하는 모양으로 만드는 것도 쉽지 않았습니다. 섭씨 33도가 오르내리는 작업 환경에서 일하는 것도 쉬운 게 아니었죠. 우리나라에서 작업했다면 반나절에 끝날 일을 이곳에서는 하루 종일 쉬지 않고 매달려야 끝낼 수 있었습니다.

정말 어렵게 로켓스토브가 완성됐습니다. 그러나 기쁜 마음도 잠시, 스토브에서 심각한 연기가 올라왔습니다. 게다가 불꽃도 생각만큼 강하지 못했죠. 결과적으로 높은 열효율과 적은 연기가 큰 특징이었던 로켓스토브는 두 가지 측면에서 모두 실패하고 말았습니다.

첫번째 로켓스토브 제작에 실패하는 모습▲어렵게 완성된 첫 로켓스토브는 연기가 많이 나고 열효율이 낮아 실패했습니다

윤진 사원은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한국에서는 잘됐던 일이 이곳에서는 왜 이렇게 힘들고 잘 진행되지 않는지 답답할 따름이었죠.

팀의 막내인 이제원 사원은 “유치원 원장님을 비롯해 많은 분들이 우리의 작업을 관심 있게 지켜봐 주셨다. 그래서 더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고 말했는데요. 현지인들이 느꼈을 실망감에 팀원들은 마음이 복잡해졌습니다.

 

우리는 포기할 수 없었습니다

첫 번째 시도는 실패했습니다. 하지만 팀원들을 포기할 수 없었습니다. 프로젝트 봉사팀을 친절하게 맞이해준 이들의 기대를 저버릴 순 없기 때문입니다. 또 오기도 생겼습니다.

로켓스토브 제작에 실패한 날, 팀원들은 늦은 시간까지 스토브 재설계에 나섰고 프로젝트 성공을 위핸 열띤 토론이 오갔습니다.

다음날 전에 제작했던 스토브는 완전히 해체됐습니다. 그리고 실패의 원인으로 지목된 스토브의 높이를 재조정해 새로운 로켓스토브를 제작했습니다. 최종 열기와 연기가 빠져나가는 곳을 수정했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아이들의 식사를 준비하는 현지인과의 대화를 통해 열효율과 사용 편의성을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는 스토브의 높이를 찾았습니다.

다시 벽돌을 쌓는 봉사팀

문제점을 보완해 새로운 로켓스토브를 제작, 불을 붙였습니다.▲실패를 딛고 로켓스토브는 처음부터 다시 제작됐습니다

제작과정에서 현지인의 의견은 상당히 중요했습니다. 팀원들은 현지인들과 불을 손쉽게 붙이는 방법을 공유하며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내용들이 로켓스토브에 반영했습니다. 현지인들과의 소통을 통해 로켓스토브는 더욱 쓸모 있는 제품으로 거듭나고 있었습니다.

 

나눔을 통해 마을도, 봉사팀도 함께 성장합니다

마침내 두 번째 로켓스토브가 완성됐습니다. 완성된 로켓스토브는 이전의 것과 달리 불이 쉽게 붙었고, 열효율이 높았으며 연기도 적었습니다. 그제야 팀원들은 안도의 한숨을 쉴 수 있게 됐습니다. 이미 퇴근 시간을 훌쩍 넘은 시간이었지만 유치원 선생님들은 팀원들을 묵묵히 기다려줬습니다.

끝까지 응원하며 함께 해준 현지인들을 위해 팀원들은 완성된 로켓스토브를 사용해 맛있는 식사를 준비했습니다.

새로운 로켓스토브로 취사를 하고 있습니다.▲로켓스토브를 이용해 식사를 준비하는 봉사팀

이에 한 유치원 교사는 “우리의 어려움에 관심 가져주고 이렇게 고생하며 스토브를 설치해 준 삼성전자 해외봉사팀에 감사하다. 이 스토브를 다른 유치원에도 설치하고 계속 확대시켜 나가고 싶다”며 감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함께 음식을 나눠먹는 현지인들▲교사, 아이들, 봉사팀은 한데 어우러져 음식을 나눠 먹었습니다

하지만 아직 파이어 뱃팀의 고민은 끝나지 않았습니다. 파이어 뱃팀은 벌써부터 현장에서 발견한 문제점을 추가 보완하고, 어떻게 현지의 실정에 맞게 로켓스토브를 개발할 것인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습니다. 로켓스토브는 베트남 농촌에 작은 기적을 일으켰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이 로켓스토브는 더 나은 모습으로 발전돼 베트남에서 꼭 필요한, 안전하고 효율적인 취사도구가 될 것입니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우리는 나눔을 통해 성장하는 투이화 마을을 보고, 또 이들과 함께 성장하는 삼성전자의 모습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로켓스토브를 완성했을 때의 보람이 잊히지 않는다. 도움을 주러 왔는데 오히려 더 많은 도움을 받고 돌아간다”는 이제원 사원의 말처럼 나눔을 통해 우리는 서로 성장하는 것 아닐까요?

“투모로우 기획 ‘사회공헌을 말하다’ 이전 콘텐츠는 아래 링크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사회공헌을 말하다_① 프롤로그: 삼성전자 사회공헌 활동, 얼마나 아세요?

☞사회공헌을 말하다_② 주니어소프트웨어아카데미 편: ‘우당탕탕 소녀’ 전자책 회사 CEO를 꿈꾸다

☞사회공헌을 말하다_③ 스마트 스쿨 편: 인포그래픽으로 만나는 삼성 스마트 스쿨

☞사회공헌을 말하다_④ 꿈 멘토링 편: 멘토, 멘티를 만나다

☞사회공헌을 말하다_⑤ 임직원 해외봉사단 편: 잠비아와 인도에서 온 편지

☞사회공헌을 말하다_⑥ 대학생 해외봉사 편: 대학생 나눔 볼런티어 멤버 이민희씨의 인도 첸나이 봉사 체험기<上>

☞사회공헌을 말하다_⑥ 대학생 해외봉사 편: 대학생 나눔 볼런티어 멤버 이민희씨의 인도 첸나이 봉사 체험기<下>

☞사회공헌을 말하다_⑦ 햇빛영화관 편 : 샤이니, 서울디지털포럼에 출연하다

☞사회공헌을 말하다_⑧ 대학생봉사단 창의미션 편

☞사회공헌을 말하다_⑨ 삼성 투모로우 솔루션 공모전 편

☞사회공헌을 말하다_⑩ 삼성 투모로우 솔루션 안구마우스 편

☞사회공헌을 말하다_⑪ 삼성 투모로우 솔루션 공모전 사전 설명회 편

☞사회공헌을 말하다_⑫ 주니어소프트웨어아카데미 편: 선생님이 소프트웨어 교육의 시작입니다

☞사회공헌을 말하다_⑬ 스마트 스쿨 편: 강릉 신영초등학교를 가다

☞사회공헌을 말하다_⑭ 투모로우 솔루션 공모전 편: 더 나은 세상을 위한 아이디어의 탄생

☞사회공헌을 말하다_⑮ 주니어소프트웨어아카데미 편: 삼성전자에 APEC 교육인사들이 모인 까닭은?

☞사회공헌을 말하다_⑯ 임직원 해외봉사단 편: 햇빛영화관, 아프리카 교육의 희망이 되다

☞사회공헌을 말하다_⑰ 투모로우 솔루션 공모전 편: 세상을 변화시킬 40개의 프로젝트를 만나다

☞사회공헌을 말하다_⑱ 임직원 해외봉사단 편: 평범한 사람들의 특별한 봉사활동

☞사회공헌을 말하다_⑲ 임직원 해외봉사단 편: 지속 가능한 변화를 만드는 다섯 가지 프로젝트

☞사회공헌을 말하다_⑳ 삼성 투모로우 솔루션 CPR 보조 구급기구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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