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모로우 기획] 사회공헌을 말하다_㉘ 주니어 소프트웨어 아카데미, 그 후 1년
투모로우 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삼성전자는 어린 학생들에게 “혼자서도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과 의지를 심어주고 스스로 나은 미래를 만들 수 있도록 ‘주니어 소프트웨어 아카데미(이하 ‘주소아’)’를 운영해오고 있습니다. 주소아는 “더 많이 배우고 더 많이 알고 싶다”는 학생들에게 배움의 장으로서 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데요. 오늘은 주소아를 통해 자신의 꿈을 설계한 영훈초등학교 5학년 백강민군의 이야기를 들려드리겠습니다.
강민이에게 꿈과 열정 심어준 주소아
강민이가 주소아를 만날 수 있었던 건 어머니 덕분이었습니다. 강민이의 어머니는 올해 초 학교 홈페이지에서 주소아 방과 후 교실 안내문을 봤습니다. 처음엔 강민이 어머니도 주소아에 대해 전혀 아는 게 없었는데요. 여러 경로를 통해 주소아가 스크래치를 이용해 소프트웨어 프로그래밍을 배우고 이를 바탕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수업이란 걸 알게 됐습니다.
▲주니어 소프트웨어 아카데미 수업을 듣고 있는 백강민군
또래 친구들과 함께 수업 받으며 창의력과 문제 해결력을 키울 수 있겠단 생각에 강민이 어머니는 강민이에게 주소아를 소개했는데요. 강민이 또한 큰 관심을 보여 주소아를 신청하게 됐습니다.
첫 수업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온 강민이의 첫마디는 “재미있다”였습니다. 누가 시킨 것도 아닌데 강민이는 집에 돌아오자마자 교재를 펼쳤는데요. 컴퓨터에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을 설치해 혼자 연습하기 시작했습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강민이는 “교재에 있는 내용을 다 익혔다”며 자랑스럽게 말했는데요. 이후 강민이는 인터넷에서 스크래치에 관한 내용을 더 찾아보며 조금씩 소프트웨어 실력을 키워나갔습니다.
주소아를 통해 소프트웨어 세계에 입문한 강민이는 다른 프로그래밍 언어에도 관심을 갖게 됐습니다. 그는 관련 서적을 보며 누구보다 방과 후 수업에 열심히 참여했는데요. 스크래치로 블루마블 게임을 만들고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 스크래치 카페를 개설하기도 했습니다.
▲위 이미지를 클릭하면 백강민군이 스크래치를 이용해 만든 블루마블 게임으로 이동합니다
▲친구들과 함께 자신이 만든 게임을 즐기고 있는 백강민군(가운데)
그 어느 때보다 열정적인 강민이의 모습을 본 어머니는 “적극적으로 자기 재능을 키워가는 모습에 무척 놀랐다”고 합니다. 사실 강민이는 평소에도 해야 할 일을 성실히 수행하는 아이였습니다. 하지만 스스로 무언가 찾아서 하는 적극성은 부족했는데요. 어머니는 강민이의 이 점이 조금 걱정됐습니다. 하지만 강민이는 주소아를 만나고 180도 달라졌습니다.
무엇보다 적극적으로 수업에 참가할 뿐 아니라 자기 주도적으로 소프트웨어 공부를 하기 시작했는데요. 어떤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도 결코 쉽게 포기하는 법이 없었습니다.
▲위 이미지를 클릭하면 백강민군이 만들어 운영하는 스크래치 카페 모임으로 이동합니다
열심히 주소아 수업에 참여하던 강민이는 첫 번째로 개최된 ‘주소아 게릴라 미션’ 때 학교 대표로 선발되기도 했는데요. 게릴라 미션도 훌륭히 수행했다고 하네요.
▲위 이미지를 클릭하면 주니어 소프트웨어 아카데미의 게릴라 미션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주소아 통해 새로운 꿈에 눈뜨다
강민이는 주소아를 통해 자신의 꿈을 새롭게 설계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역사를 좋아하던 강민이의 꿈은 늘 역사학자나 외교관이었는데요. 좋아하는 과목이 자연스레 직업으로 연결되고 그걸 꿈으로 삼은 여느 또래와 같은 평범한 모습이었죠. 하지만 프로그래밍을 배운 후 강민이는 자신의 꿈을 이렇게 소개했습니다.
“제 꿈은 멋진 프로그램을 만들어서 세상의 문명을 앞당기는 위인이 되는 거예요. 세상에 유용한 프로그램을 개발해서 컴퓨터 사업가로 성장하고 그 수익금을 기부해서 사회에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될 거예요.”
이 말을 들은 어머니는 “엄마가 아이에게 보여주려던 세상보다 아이는 훨씬 더 넓은 세상을 바라보고 있었다”며 가슴이 벅찼습니다.
강민이는 얼마 전부터 C언어를 배우기 시작했습니다. 프로그래밍을 잘하려면 수학이 필요하단 걸 깨닫고부터 수학 공부도 열심히 하고 있는데요. 강민이 어머니는 “열심히 배워서 정말 멋진 프로그램을 만들겠다”며 환하게 웃는 강민이를 보고 아이의 꿈을 열심히 격려하고 응원하리라 다짐했습니다.
이제 겨우 초등학교 5학년인 강민이의 꿈은 앞으로 자라면서 여러 번 변할지 모릅니다. 하지만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발견하고 미래에 대한 꿈을 꾸며 열정을 쏟았던 경험은 결코 변하지 않을 겁니다.
주소아를 통해 강민이는 자신의 재능과 흥미를 깨닫고 꿈을 탐색하는 과정을 경험했습니다. 앞으로 얼마나 더 많은 학생들이 소프트웨어 교육을 통해 창의적으로 사고하는 역량과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르게 될까요? 주소아를 통해 지속적으로 성장해나갈 학생들의 모습, 많이 기대해주세요.
투모로우 기획 ‘사회공헌을 말하다’ 이전 콘텐츠는 아래 링크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사회공헌을 말하다_① 프롤로그: 삼성전자 사회공헌 활동, 얼마나 아세요?
☞사회공헌을 말하다_② 주니어소프트웨어아카데미 편: ‘우당탕탕 소녀’ 전자책 회사 CEO를 꿈꾸다
☞사회공헌을 말하다_③ 스마트 스쿨 편: 인포그래픽으로 만나는 삼성 스마트 스쿨
☞사회공헌을 말하다_④ 꿈 멘토링 편: 멘토, 멘티를 만나다
☞사회공헌을 말하다_⑤ 임직원 해외봉사단 편: 잠비아와 인도에서 온 편지
☞사회공헌을 말하다_⑥ 대학생 해외봉사 편: 대학생 나눔 볼런티어 멤버 이민희씨의 인도 첸나이 봉사 체험기<上>
☞사회공헌을 말하다_⑥ 대학생 해외봉사 편: 대학생 나눔 볼런티어 멤버 이민희씨의 인도 첸나이 봉사 체험기<下>
☞사회공헌을 말하다_⑦ 햇빛영화관 편 : 샤이니, 서울디지털포럼에 출연하다
☞사회공헌을 말하다_⑧ 대학생봉사단 창의미션 편
☞사회공헌을 말하다_⑨ 삼성 투모로우 솔루션 공모전 편
☞사회공헌을 말하다_⑩ 삼성 투모로우 솔루션 안구마우스 편
☞사회공헌을 말하다_⑪ 삼성 투모로우 솔루션 공모전 사전 설명회 편
☞사회공헌을 말하다_⑫ 주니어소프트웨어아카데미 편: 선생님이 소프트웨어 교육의 시작입니다
☞사회공헌을 말하다_⑬ 스마트 스쿨 편: 강릉 신영초등학교를 가다
☞사회공헌을 말하다_⑭ 투모로우 솔루션 공모전 편: 더 나은 세상을 위한 아이디어의 탄생
☞사회공헌을 말하다_⑮ 주니어소프트웨어아카데미 편: 삼성전자에 APEC 교육인사들이 모인 까닭은?
☞사회공헌을 말하다_⑯ 임직원 해외봉사단 편: 햇빛영화관, 아프리카 교육의 희망이 되다
☞사회공헌을 말하다_⑰ 투모로우 솔루션 공모전 편: 세상을 변화시킬 40개의 프로젝트를 만나다
☞사회공헌을 말하다_⑱ 임직원 해외봉사단 편: 평범한 사람들의 특별한 봉사활동
☞사회공헌을 말하다_⑲ 임직원 해외봉사단 편: 지속 가능한 변화를 만드는 다섯 가지 프로젝트
☞사회공헌을 말하다_⑳ 삼성 투모로우 솔루션 CPR 보조 구급기구 편
☞사회공헌을 말하다_㉑ 임직원 해외봉사단 편: 로켓스토브가 만든 작은 기적
☞사회공헌을 말하다_㉒ 삼성 투모로우 솔루션 청소년 비속어 사용 개선 프로젝트
☞사회공헌을 말하다_㉓ 삼성 투모로우 솔루션 지하철 노선도 접근성 향상 프로젝트
☞사회공헌을 말하다_㉔ 삼성 투모로우 솔루션 공모전 온라인 인기투표
☞사회공헌을 말하다_㉕ 삼성 투모로우 솔루션 응급차량 진로 확보 프로젝트
☞사회공헌을 말하다_㉖ 삼성 투모로우 솔루션 학교 급식 잔반 줄이기 프로젝트
☞사회공헌을 말하다_㉗ 임직원 해외봉사단 편: 베트남 투이화 마을에서 온 편지
삼성전자 뉴스룸의 직접 제작한 기사와 이미지는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그러나 삼성전자 뉴스룸이 제공받은 일부 기사와 이미지는 사용에 제한이 있습니다.
<삼성전자 뉴스룸 콘텐츠 이용에 대한 안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