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모로우 기획] 사회공헌을 말하다_㉝ 스마트스쿨 편: 펜업, 춘천 서상초등학교를 가다
투모로우 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사회공헌을 말하다’ 기획 시리즈가 어느덧 33편에 이르렀습니다. 투모로우는 지난해 5월 ‘삼성전자 사회공헌 활동, 얼마나 아세요?’를 시작으로 삼성전자의 다채로운 사회공헌 이야기를 전해드렸는데요. 눈치 빠른 독자분들은 삼성전자의 사회공헌 활동이 크게 ‘인재 양성’과 ‘사회문제 해결’로 나뉜다는 걸 알아채셨을 거예요.
그 중에서도 ‘삼성 스마트스쿨’과 ‘주니어 소프트웨어 아카데미’는 삼성전자의 대표 사회공헌 활동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오늘은 이 두 활동을 모두 진행하고 있는 강원도 춘천 서상초등학교의 이야기를 들려드리려고 합니다.
서상초등학교 학생들은 삼성 스마트스쿨 도입 이후 태블릿을 활용, 수업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젠 주니어 소프트웨어 아카데미를 통해 배운 지식으로 게임을 만들 수 있는 수준이 됐는데요. 나날이 실력이 늘면서 학생들은 게임 제작뿐만 아니라 게임의 구성요소(배경화면·캐릭터 등) 제작에까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이를 위해 삼성전자 펜업(PEN.UP) 팀이 나섰습니다. 수업 시간 내내 “재미있다”는 말이 끊이지 않았던 화기애애한 현장, 함께 가보시죠.
삼성전자가 개발한 그림 공유 기반 소셜네트워크 서비스로 모든 안드로이드 단말기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습니다
손끝으로 그려 낸 창의성, 그림으로 꽃 피우다
펜업 팀은 학생들의 소망대로 실제로 그림을 구현할 수 있도록 ‘모바일 드로잉 수업’을 진행했습니다. 모바일 드로잉 수업은 펜업을 활용, 모바일 아트를 쉽고 재미있게 배우는 시간인데요. 이날 수업 주제는 ‘셀피를 활용한 팝아트 그림 그리기’였습니다. 갤럭시 노트 시리즈에 무료로 탑재돼 있는 ‘스케치북’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을 이용하기로 했죠.
▲광민군 셀피를 배경으로 수업을 진행 중인 송기성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과장
수업 진행을 위해선 팝아트 그림 속 모델이 돼줄 학생이 필요했는데요. 2학년 광민군의 열렬한 지원 덕분에 수업은 무사히(?) 시작될 수 있었답니다.
태블릿 위에서 팝아트로 다시 태어난 친구의 모습에 아이들의 집중력은 한층 높아졌습니다. 누구 하나 떠드는 사람 없이 모두가 태블릿에 시선을 고정했는데요. 그 눈빛이 얼마나 뜨거웠던지 태블릿도 뚫을 기세였을 정도였다니까요.
▲수업에 필요한 셀피 사진을 촬영 중인 학생들
그림 그리는 방법을 배운 후엔 곧바로 실습이 이어졌습니다. 학생들은 저마다 원하는 표정과 각도로 셀피를 찍고 본격적인 그림 그리기에 돌입했는데요. 쉬는 시간에도 자리를 뜨는 학생이 없을 정도로 수업에 푹 빠진 듯했습니다.
색칠할 때도 어느 한 군데 삐져나가거나 빈틈이 생기지 않도록 신중을 기했는데요. 그렇게 한참을 끄적이던 학생들이 어느새 하나둘 작품을 완성했습니다. 난생처음 접한 앱이었지만 학생들은 사용법을 금세 익히고 작품까지 탄생시켰는데요. 학생들이 직접 그린 그림들, 함께 보실까요?
처음 그린 팝아트라고 믿기지 않을 만큼 개성이 묻어난 작품들이 많았는데요. 한 올 한 올 생생하게 표현된 머리카락은 물론, 눈매나 입매 같은 세심한 부분까지도 자신만의 개성을 표현한 학생들의 창의성이 돋보였습니다.
▲광민 학생이 그린 자신의 모습(왼쪽)과 송기성 과장이 강의 중 완성한 그림
특히 모델을 자처한 광민군은 비록 나이는 어렸지만 놀라운 집중력을 발휘했는데요. 수업에 참관했던 그의 어머니조차도 “평소와 다른 모습에 깜짝 놀랐다”고 말합니다.
펜업 팀은 이날 수업에서 완성된 그림을 곧바로 출력, 학생들에게 기념 선물로 건넸는데요. 이날 학생들과 함께한 송기성 과장은 “아이들이 삼성 태블릿으로 훌륭한 작품을 만들어내는 걸 보니 무척 뿌듯하다”고 수업 소감을 전했습니다. 이어 “‘우리 모두가 아티스트(Everyone is an artist)’라는 펜업의 모토가 더 확고해졌던 시간”이라고 덧붙였는데요. 그는 “앞으로 이런 자리가 또 마련된다면 1순위로 섭외해달라”며 모바일 드로잉 수업에 대한 열의를 드러냈습니다.
서상초등학교는 스마트TV와 갤럭시 노트 10.1 등 강의에 필요한 기자재를 완벽하게 갖춘 덕분에 수업이 원활하게 진행됐는데요. 학생들 또한 그동안 삼성 스마트스쿨 솔루션 수업에서 태블릿 사용법을 익혀 처음 듣는 모바일 드로잉 수업도 잘 따라올 수 있었습니다.
모바일 드로잉 수업이 아이들에게 남긴 것
모바일 드로잉 수업이 끝나고 1주일 지난 어느 날, 서상초등학교 구선모 교사에게서 연락이 왔습니다. 수업 이후 태블릿이 학습 도구를 넘어 아이들의 친구가 됐다는 소식이었는데요. 구 교사는 “학생들이 자기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하는 일이 일상화돼 조만간 그림 그리기 대회도 열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모바일 드로잉 수업 후 서상초등학교 학생들은 태블릿으로 그림 그리는 일이 잦아졌다고 합니다
게임 제작뿐만 아니라 그림 그리기까지 가능해진 서상초등학교 학생들. 머지않아 학생들이 직접 그린, 캐릭터가 살아 움직이는 게임을 만나는 날이 오겠죠? 오늘도 삼성 스마트스쿨 안에서 아이들의 꿈은 무럭무럭 영글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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