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모로우 기획] 사회공헌을 말하다_(71) ‘미래학교’로 거듭난 경남 함양 안의중학교에서 온 편지

2015/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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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모로우 기획 사회공헌을 말하다 71편 '미래학교'로 거듭난 경남 한양 안의중학교에서 온 편지 삼성전자 사회공헌 활동에 대해 보다 많은 분과 진솔하게 소통하기 위해 삼성전자 사회봉사단이 직접 운영하는 공간입니다.

삼성투모로우 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오늘은 경남 함양 안의중학교(이하 ‘안의중’)에 재직 중인 한 교사가 보내온 편지 한 통을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무슨 편지인지 궁금하시다고요? 편지 공개에 앞서 안의중이 어떤 학교인지부터 소개해드릴게요.

1946년 개교한 안의중은 오랜 역사만큼이나 함양 지역을 대표하는 학교였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 인구가 점차 도시로 몰리면서 학생 수가 대폭 감소한 건 물론, 시설 역시 무척 낙후된 상태로 유지됐는데요. 이런 상황을 안타까워하던 전현석 안의중 교사(영어)가 우연히 삼성 스마트스쿨 관련 정보를 접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지난해 스마트스쿨로 선정되며 안의중은 ‘시골학교’에서 ‘미래학교’로 거듭나게 됐습니다. 그리고 이후 1년여간 스마트스쿨을 직접 체험해본 전현석 교사가 삼성전자에 감사 편지를 보내온 거죠.  

☞삼성 스마트스쿨이란?

삼성전자의 대표적 ‘사업연계 사회공헌사업’으로 IT 기술을 활용해 학생별 맞춤 학습을 지원하는 미래형 교육방법입니다. 삼성 스마트스쿨로 선정된 학교는 갤럭시 노트와 전자칠판, 스마트스쿨 솔루션, 무선네트워크 등을 연계한 첨단 교실 환경이 제공됩니다 

 

안의중의 스마트스쿨 이야기는 지난 6월 [마이 스토리 위드 삼성] ④어느 시골 학교의 특별한 실험_전현석 경남 함양 안의중 교사에서도 자세히 소개해드린 적이 있는데요. 당시 전현석 교사는 “자칫 지루할 수 있는 수업에 스마트 기기가 윤활유 같은 역할을 해준다”며 “무엇보다 학생들의 수업 태도가 적극적으로 변해 정말 뿌듯하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이로써 안의중 학생들은 각자의 꿈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게 됐는데요. 또한 그는 “스마트 기기를 ‘공부에 방해되는 단순 놀이기구’로만 여기던 학부모들이 ‘최고의 학습도구’로 받아들이게 된 것도 인상적이었다”고 말했습니다.

스마트 기기를 이용한 '스마트 스쿨'의 교실 모습입니다.

전현석 교사는 “스마트스쿨은 교사와 학생, 그리고 학부모까지 만족시키는 최고의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의 발전이 더 기대된다”고 전했는데요. 자, 그럼 안의중에서 지금도 열심히 수업하고 있을 전현석 교사가 전해온 편지, 함께 읽어볼까요? 

안녕하세요? 전현석입니다. 최근 수업자료를 준비하다 우리 학교가 지난해 스마트스쿨로 선정된 이후 정말 많은 변화가 있었단 사실을 새삼 깨달았습니다. 스마트스쿨 개소식 때 방문하셨던 교육감님께서 너무 낡아 삐걱거리던 학교 복도를 교체해주셨던 게 시작이었는데요. 한 가지 공사를 시작하니 이것저것 손댈 게 많아 다른 내부 시설도 함께 바꿨죠. 덕분에 학교 환경이 많이 좋아졌습니다. 강의식 수업만 고집하시던 수학 선생님은 스마트스쿨 이후 스마트 기기를 이용해 다양한 수업을 진행하셨는데요. 그 결과, 학생들이 무척 좋아했답니다. 공개수업 땐 다른 학교 선생님들까지 참관하러 오실 정도 였죠. 올해 새로 오신 사회 선생님은 처음엔 스마트 기기를 다루실 줄 몰라 기존 방식대로 수업하시다가 최근부터 스마트 기기를 활용하기 시작하셨는데요. 요즘은 학생들 사이에서 사회 수업이 "가장 기다려지는 수업"으로 손꼽힐 정도로 인기를 모으고 있습니다. 제 자랑 같아 말씀 드리기 쑥스럽지만 저 역시 스마트 기기를 접목해 다양한 방식으로 영어 수업을 진행해오고 있는데요. 공개수업 때마다 "학생들이 좋아하는 수업" "재밌는 수업"이란 좋은 평가를 받습니다. 최근엔 스마트 기기로 영국에 있는 한 학교와 화상수업을 진행하기도 했는데요. 평소 필요할 때마다 원어민 선생님과 화상수업을 합니다. 특히 화상수업은 학생과 학부모 모두에게 호응을 얻어 교장 선생님께서도 많은 관심을 갖고 계십니다. 현재 안의중학교 교사 대부분이 필요할 때마다 스마트 기기를 적극 활용해 수업을 진행하는데요. 모두 예전부터 있었던 교구인 듯 능숙하게 사용합니다. 학생들은 스마트 기기를 잘 다루는 건 기본이고 무척 좋아해 수업에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합니다. 선생님들은 스마트 기기를 잘못 사용하는 걸 막기 위해 따로 정보통신윤리교육도 받는데요. 덕분에 초반 학부모들의 우려를 잠재우며 스마트스쿨을 더욱 성공적으로 이끌었습니다. 안의중학교는 앞으로 더 큰 학교로 성장하려는 목표를 갖고 있는데요. 스마트스쿨과 함께라면 충분히 가능성 있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안의중학교에 멋진 변화를 선물해준 삼성 스마트스쿨에 감사 드립니다. 2015년 11월 경남 함양 안의중학교 교사 전혁석 드림

전현석 교사의 따뜻한 마음과 삼성 스마트스쿨의 지원이 만나 이뤄진 안의중의 아름다운 변화, 정말 멋지죠? 삼성전자는 올해 전국 11개 학교, 총 33개 학급에 스마트스쿨을 지원했는데요. 안의중과 더불어 삼성 스마트스쿨과 함께 변화할 교육 현장의 모습, 여러분도 함께 응원해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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