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모로우 클리닉] 당신을 위한 깨알 처방전_㉙ 체중 감량, 필수 아이템은 바로 이것!
요즘 많은 사람들이 즐겨 마시는 음료수. 하지만 무심코 섭취하는 음료수가 체중 증가의 주범이란 사실, 알고 계셨나요? 에너지음료 한 캔의 최대 섭취 열량은 무려 160㎉로 빨리 걷기를 30분가량 했을 때 소모되는 열량과 같습니다.
운동 없이 체중을 감량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데요. 바로 음료수 대신 물을 섭취하는 겁니다. 이 때문일까요? 국내외 스타들의 일상 사진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것 또한 바로 물이죠. 오늘은 날씬한 몸매를 자랑하는 그들의 몸매 유지 비법, 물에 대해 알아볼까요?
체내 생성 분해물질 배출… 하루 1.5리터는 마셔야
물은 우리 몸의 절반 이상(50~60%)을 구성하고 있고 신체 대사 기능이 원활하게 작용되도록 돕습니다. 또한 탈수 방지에 도움을 주기도 하는데요. 특히 다이어트를 할 때 체내에 생성되는 분해물질을 배출시키기 때문에 충분한 양의 물 섭취가 매우 중요합니다.
세계보건기구(World Health Organization, WHO)는 하루에 적게는 1.5리터, 많게는 2리터(200㎖ 기준으로 8~10잔)의 물 섭취를 권장하고 있는데요. 최근 탄산음료·과채음료·이온음료·우유·커피 등 음료 섭취량은 증가하고 있는 반면, 물 섭취량은 감소하고 있어 이로 인한 체중 증가와 각종 질환 발생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식전 500㎖ 마시면 음식 섭취량 최대 13% 감소
그렇다면 다이어트와 물 섭취는 구체적으로 어떤 상관 관계를 갖고 있을까요?
첫째, 당류 함량과 열량이 높은 음료수를 대신해 물을 마실 경우 총 섭취 열량이 감소해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됩니다. 지난 2008년 미국 모 비만 학회지엔 과체중 여성 173명을 대상으로 물 섭취와 체중 감량의 상관성을 1년간 연구한 결과가 발표됐는데요. 이 연구에 따르면 하루에 물을 1리터 이상 꾸준히 섭취한 그룹은 체중이 2㎏ 줄었다고 합니다. 또한 가당 음료(Sugar-Sweetened Beverages, SBS)의 80%를 물로 대신했을 때 평균적으로 체중 2.4㎏, 허리둘레 2.8㎝, 체지방률 1.6%가 각각 감소했다고 하네요.
둘째, 식사 섭취 전 혹은 식사 도중 물을 섭취하면 식사 전 배고픔을 감소시키고 식사 후 포만감을 증가시켜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됩니다. 정상 체중 성인이 식사 전 물 500㎖를 섭취할 경우 식사 섭취 에너지가 최대 90㎉까지 감소한다고 합니다. 과체중이나 비만인 성인에겐 더 큰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데요. 과체중이나 비만인 성인이 식사 전 500㎖의 물을 마시면 식사 섭취량이 13%나 감소한다고 합니다.
1. 기상 후 차가운 물 한 컵을 마신다
2. 식탁·책상·자동차 등 가까운 곳에 물을 놓고 마신다
3. 식사 전 물 한 컵을 마신다
4. 식후 여전히 허기지거나 간식을 먹고 싶을 때 물을 마신다
5. 가당 음료수 대신 물을 마신다
6. 그냥 물을 마시기 힘들 땐 레몬·라임·자몽·허브 등을 첨가한다
7. 커피나 차의 섭취가 불가피할 경우, 카페인이 함유되지 않은 제품을 선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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