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VMe SSD 970 체험기] ①프로게이머 구교민

2018/08/07
공유 레이어 열기/닫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삼성전자 뉴스룸이 직접 제작한 기사와 사진은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프로게이머 구교민 aka. 에버모어(EVERMORE)  2017년 8월. 펍지 글로벌 인비테이셔널 솔로 챔피언  2017년 11월. 지스타아시아 인비테이셔널 듀오 챔피언  2018년 7월. 펍지 글로벌 인비테이셔널 채리티 쇼다운 챔피언

최적의 환경이 최고의 성적을 이끌어 내는 법. 프로게이머들은 티끌만 한 장비 변화에도 민감하게 반응한다. 이들에게는 수많은 제품 중에서 자신에게 꼭 맞는 ‘게이밍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 실력을 쌓는 것만큼 중요한 일이다. 게이밍 환경을 구성할 때 빠지지 않는 스펙 중 하나는 바로 SSD(Solid State Drive). 그런데, 실제로 SSD의 디테일한 성능 차이가 승부의 ‘한 끗’을 좌우할 수 있을까?

삼성전자 뉴스룸은SSD 사용 여부가 어떤 변화를 가져오는지 확인하기 위해, 에버모어(Evermore) 프로게이머 구교민 선수와 업계 최고 속도의 NVMe SSD ‘970 EVO’에 대한 체험을 진행했다.

▲ 삼성전자 NVMe SSD 970 시리즈와 SATA SSD 860

▲ 삼성전자 NVMe SSD 970 시리즈와 SATA SSD 860



SSD는 HDD(Hard Disk Drive)처럼 디지털 자료를 보관하는 저장장치다. 현재 HDD와 SSD의 시장 비중은 약 45:55다. SSD는 자기디스크가 회전하면서 데이터를 읽고 쓰는 HDD와 달리, 반도체 칩(낸드플래시메모리)에 정보를 저장하기 때문에 빠른 속도와 함께 충격∙발열 등에 강하다. 삼성전자 NVMe SSD 970은 업계 최고 속도와 신뢰성을 제공해 고화질, 3차원(3D) 그래픽 작업, 고사양 게임과 가상현실(VR) 콘텐츠 제작 등 강력한 성능을 필요로 하는 소비자들이 최적의 시스템을 구성할 수 있도록 한다.

 

속도는 어때? 프로의 세계, ‘순간’의 차이가 승패를 가른다

다른 조건이 동일한 데스크톱 PC에HDD(1TB, SATA3, 7200rpm)와 SSD(NVMe SSD 970 EVO, 250GB)로 저장장치에만 차이를 둔 두 가지 환경에서 각각 ‘배틀그라운드[1]’ 게임을 실행해봤다.

▲ 설치도 간단하다. 별도의 케이블 없이, M.2 슬롯에 제품을 장착하면 끝. 왼쪽편 나사홀에 나사를 감아서 고정시켜주면 된다. 이때 메인보드의 M.2 슬롯이 NVMe 인터페이스를 지원하는지 사전에 확인해야 한다

▲ 설치도 간단하다. 별도의 케이블 없이, M.2 슬롯에 제품을 장착하면 끝. 왼쪽편 나사홀에 나사를 감아서 고정시켜주면 된다. 이때 메인보드의 M.2 슬롯이 NVMe 인터페이스를 지원하는지 사전에 확인해야 한다.

늘 고사양 풀옵션 장비가 세팅된 집에서 게임을 하다가, 친구들과 HDD가 설치된 PC방에 간 적이 있는데 확 다르더라고요. 배틀 그라운드와 같은 오픈월드 게임은 맵 안에서 보이는 건물이나 텍스처들을 로딩하는 시간이 정말 중요하거든요. “아니나 다를까 친구들보다 느리게 떨어져서 총을 늦게 고르게 됐어요. 교전할 때도 속도가 꽤나 버벅거리더라고요. 평소엔 제가 다 이겼던 친구들인데… ”

▲	게임을 시작하는 구교민 선수, 모니터는 삼성전자 CJ89 모델

▲ 게임을 시작하는 구교민 선수, 모니터는 삼성전자 CJ89 모델

실제로 오픈월드형 게임 대회에서는 1초도 안되는 순간의 차이가 승패를 가르기도 해요. 먼저 적을 발견하고도 로딩 때문에 반응이 늦어져 오히려 상대방에게 선공을 빼앗기면, 승부를 뒤집기 힘들어지거든요. 오늘도 HDD가 설치된 컴퓨터에서는 PC방에서 했던 것처럼 버벅거림이 좀 느껴졌는데, NVMe SSD 환경에선 움직임이 훨씬 부드럽습니다. “게임은 저장장치의 데이터를 반복적으로 읽고 쓰는 과정이라서, 저장장치의 빠른 로딩 속도가 큰 도움이 된답니다.”

‘배틀그라운드’는 기존 FPS 게임의 ‘팀 vs 팀’ 구도에서 벗어나 ‘개인 vs 개인’의 배틀로얄 형태로 게임을 풀어나간다. 넓은 전장에서 100여 명이 제각각 플레이를 펼치는 게임 특성상 많은 양의 데이터 처리를 요구한다. 이 때문에 대용량 데이터를 누구보다 빠르게 처리하도록 돕는 고사양 SSD와 이를 영상신호로 모니터에 전달하는 그래픽 카드가 승부에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

▲ 디스크 속도 측정 프로그램으로 HDD 장착 상태와 SSD 970 EVO 장착 상태의 속도를 각각 측정했다. 약 20배 이상의 속도 차이가 눈에 띈다

▲ 디스크 속도 측정 프로그램으로 HDD 장착 상태와 SSD 970 EVO 장착 상태의 속도를 각각 측정했다. 약 20배 이상의 속도 차이가 눈에 띈다.

 

발열은 어때? 전력효율은? 장시간 게임 즐겨도 발열, 전력소모 걱정 ‘뚝’

고사양 게임을 즐기다 보면, ‘윙윙’ 팬소음이 발생한다. 오밀조밀 PC 케이스 안에 모여 앉은 부품들이 각자 엄청난 열을 발산하기 때문. 온종일 게임을 즐기다 보면 전력 소모도 상당하다.

초등학교 3학년 때부터 프로게이머가 되고 싶었는데, 부모님이 많이 반대하셨어요. 결국 프로게이머가 됐고 4년차입니다. 어렵게 선수가 된 만큼, 지금도 게임을 하는 순간이 가장 좋아요. 어쩌다 개인 시간이 생겼을 때도 신나게 게임을 즐기곤 해요. 그런데 오랜 시간 게임을 하다 보면 컴퓨터가 많이 과열되곤 합니다.소감 이야기 중인 구교민 선수

 

HDD와 SSD를 각각 장착한 컴퓨터를 직접 비교해보니, 확실히 차이가 느껴지네요. 배틀그라운드는 게임 공간이 무척 넓고 지형지물도 많아서 대용량 데이터 처리가 필요하니 전력 소모도 크겠죠. 고사양 게임을 오랜 시간 플레이하다 보면 중앙처리장치(CPU)나 저장장치 등에 발열도 심하거든요. SSD 970 EVO는 빠른 성능에 비해 발열이 적어서 매력적입니다. 전력 효율도 높다고 하니 앞으로 게임을 할 때 970 EVO 제품을 선택할 것 같아요.

SSD는 부팅과 로딩, 데이터 처리 속도가 빠르고 발열 또한 적기 때문에 HDD보다 전력 소모가 확실히 적다. 특히 NVMe SSD 970 제품은 일정 수준 온도가 올라갔을 때 SSD 성능을 자동으로 조절하는 과열 방지 기능(Dynamic Thermal Guard)을 갖추고 있다. 또 고성능 컴퓨팅 시스템에 최적화된 높은 전력 효율로, 오랜 시간 게임을 하는 이들에게 적합하다.

 

멀티태스킹은 어때? 바야흐로 ‘MCN시대’, 프로게이머도 엔터테이너

게임방송의 인기에 힘입어 최근 프로게이머들도 게임방송 진행자로 속속 나서고 있다. 자신의 경기 하이라이트를 편집해 올리거나, 게임 장면을 실시간으로 스트리밍하며 팬들과 소통을 이어가는 것. 이때 게임을 플레이 하는 동시에 게임 영상을 녹화하며 방송도 진행하는 다중작업(멀티태스킹)을 하려면 컴퓨터 성능이 확실하게 뒷받침 돼야 한다.

▲ 구교민 선수는 평소 트위치, 카카오 TV 채널 등에서 팬들과 실시간 소통을 즐긴다

▲ 구교민 선수는 평소 트위치, 카카오 TV 채널 등에서 팬들과 실시간 소통을 즐긴다.

평소에 게임방송을 즐겨 해요. 제 플레이를 좋아해주는 팬들과 소통할 수 있는 가장 가까운 방법이라서요. 방송을 녹화하면서 실시간으로 팬들과 소통하려면 버벅거림 없는 고사양 컴퓨터가 필요하죠.

▲ SSD 970 EVO 장착 후 방송을 준비하는 구교민 선수

▲ SSD 970 EVO 장착 후 방송을 준비하는 구교민 선수

방송하는 컴퓨터 환경에 따라 동시에 여러 프로그램을 돌리면 영상이 뚝뚝 끊기거나, 영상과 목소리가 맞아 떨어지지 않을 때가 있어요. 특히 배틀그라운드는 맵 크기가 어마어마하게 커서 데이터를 많이 잡아먹거든요. 이때 고성능 SSD를 사용하면 CPU와 그래픽카드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죠.

삼성전자 NVMe SSD 970 EVO는 다중작업 환경에서 차별화된 성능을 발휘한다. 게임을 하면서 파일을 다운로드 하거나, 게임 영상을 녹화하며 여러 사람과 음성채팅을 할 때 부드럽게 작업이 실행된다.

구교민이 말한다, NVMe SSD 970 EVO로 즐기면 더 좋은 게임들


[1] 고립된 지역에서 다양한 무기를 활용해 최후의 1인이 되기 위해 싸우는 비디오 게임. 전투 지역이 광활하고 다양한 지형지물이 배치돼 있어 설치 용량이 13GB에 달한다.

제품뉴스 > 반도체

제품뉴스

삼성전자 뉴스룸의 직접 제작한 기사와 이미지는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그러나 삼성전자 뉴스룸이 제공받은 일부 기사와 이미지는 사용에 제한이 있습니다.
<삼성전자 뉴스룸 콘텐츠 이용에 대한 안내 바로가기>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