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에서 삼성전자 B2B 기술을 한 번에 볼 수 있는 곳?
베트남 하노이시 트란타이통(Tran Thai Tong) 거리에 위치한 PVI 타워 빌딩엔 삼성전자 베트남 법인 R&D SVMC(Samsung Vietnam Mobile Center)와 하노이 판매지점 영업·마케팅 임직원이 근무하고 있습니다.
▲ 삼성전자 베트남 법인 R&D SVMC 건물 로비입니다.
건물 로비에 들어서면 ‘고객 서비스 플라자(CSP, Customer Service Plaza)’가 제일 먼저 방문객을 반깁니다. 한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커피전문점 ‘커피빈앤티리프(Coffee Bean&Tea Leaf)’도 입점, 친숙한 느낌을 자아내죠.
▲ 파란색 유니폼을 입은 직원의 미소가 참 아름답네요.
잠시 커피의 유혹(?)을 뿌리치고 CSP 내부로 들어가면 단정한 유니폼 차림의 직원이 방문객을 환한 미소로 맞이합니다. “짜오 앰(Chào em, 베트남어로 ‘안녕하세요’란 뜻)!” 간단한 인사를 나눈 후 서비스 기사들의 왼쪽으로 향하면 문이 하나 나옵니다. 여기가 바로 오늘 여러분께 소개시켜드릴 SEBC(Samsung Executive Briefing Center)입니다. CSP와 함께 지난 6일 첫선을 보인 이곳은 하노이에서 삼성전자의 B2B 기술을 한 번에 둘러볼 수 있는 장소입니다.
▲ 삼성전자의 다양한 이야기도 작은 액자에 걸려 있습니다.
센터 문을 열고 왼쪽으로 향하면 마치 스마트 스쿨에 들어선 듯한 풍경이 펼쳐지는데요.
▲ SEBC의 운영을 맡고 있는 팜하 대리를 만났습니다.
센터 운영을 맡고 있는 팜하(Pham Ha) 대리에 따르면 이곳의 규모는 150㎡(약 45평)입니다. 하루 평균 한두 명의 현지 기업 관계자들이 삼성전자 제품을 체험하고 상담도 받기 위해 방문한다고 하네요.
▲ SEBC에서 스마트 스쿨용 전자칠판을 시연해 보이는 팜하 대리.
옆 공간에선 삼성전자 상업용 디스플레이(LFD) 제품으로 식당 메뉴를 꾸며놓은 모습이 연출돼 있군요. 갤럭시 스마트폰과 태블릿을 결제 수단으로 활용할 수도 있다고 하네요.
▲ 삼성전자의 상업용 디스플레이에 음식점의 메뉴판이 펼쳐졌습니다.
바로 옆에선 LFD 사이니지(signage, 광고 게시판)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회의실에선 삼성전자 제품을 활용한 ‘스마트 회의’ 장면을 시연할 수 있습니다. 이 공간은 B2B 고객 방문 시 특히 주목도가 높습니다.
▲ B2B 고객들에게 큰 주목을 받고 있는 스마트 회의를 시연할 수 있는 공간도 가보았습니다.
마무리 공사가 한창인 헬스케어존과 시스템에어컨존을 지나 터널처럼 구성된 곳으로 들어서니 LFD를 활용한 비디오월(Video Wall)과 대형 사이니지가 시선을 사로잡는군요.
▲ TV 모니터를 활용한 호텔 TV 솔루션도 볼 수 있습니다.
터널을 빠져나오면 호텔 TV 솔루션을 체험해볼 수 있습니다. TV 모니터를 활용해 객실 정보는 물론이고 주변 시설과 주요 관광지, 식당, 항공 일정 안내, 각종 메시지 전달 등을 수행할 수 있는데요. 실제로 하노이 소재 일부 호텔엔 삼성전자 TV 솔루션이 탑재돼 있다고 합니다.
최근 베트남이 ‘글로벌 생산 기지’로 급부상하고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시죠? SEBC 곳곳을 둘러보며 삼성전자가 그 중심에서 상당한 역할을 해내고 있다는 점에 새삼 자부심을 느꼈답니다. 향후 삼성전자가 베트남 R&D 분야 성장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많은 성원 부탁 드릴게요. 이상, 하노이에서 삼성전자 커뮤니케이터 V.K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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