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신문이 보도한 「삼성, 소치올림픽 개막식 과잉홍보 구설」 기사는 사실과 다릅니다. [이슈와 팩트]
한겨레신문은 2월 11일 19면에 ‘삼성, 소치올림픽 개막식 과잉홍보 구설’이란
제목의 기사를 통해 “소치 올림픽 공식후원사인 삼성전자가 자사 스마트폰을
참가 선수들에게 무상 지원하는 과정에서 경쟁사 로고가 나오면 안 된다고
안내한 것으로 알려져 뒷말을 낳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와 관련, 사실을 확인한 결과 삼성전자는 소치 동계올림픽 무선통신 분야
공식후원사이지만, 올림픽에 참여한 선수들에게 휴대폰 사용에 대해 어떤 가이드도
하지 않았습니다.
올림픽 마케팅 활동을 주관하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도 올림픽 장소에서 찍은
동영상을 인터넷 등에 올리는 것을 금지하는 통상적 안내를 했을 뿐 삼성이 아닌
브랜드의 제품 사용을 금지하는 가이드를 낸 바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더구나 이번 이슈를 가장 먼저 보도한 스위스 온라인매체 ‘블루윈(Bluewin)’도
기사의 내용이 사실과 다름을 인지하여 기사를 삭제했고 실제로 올림픽 개막식에도
참가 선수들이 자신이 사용하는 다양한 브랜드의 휴대폰을 자유롭게 들고 나왔습니다.
한겨레 기사 일부에 “사실무근”이라는 삼성전자의 입장이 반영되긴 했지만,
삼성전자와 IOC가 사실무근이라고 밝혔고 당초 의혹을 제기했던 매체도
기사를 삭제했음에도 불구하고 한겨레신문이 사실과 다른 내용을 ‘과잉홍보 구설’로
표현하며 보도한 것은 유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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