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스케치_2015 광주 하계 유니버시아드 이모저모] _①경쟁 넘어선 화합의 장(場), 삼성전자 체험관을 가다

공유 레이어 열기/닫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스포츠를 통해 전 세계 젊은이의 뜨거운 경쟁과 우정, 화합을 확인할 수 있었던 ‘2015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이하 ‘광주 유니버시아드’)가 내일(14일)이면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이번 대회는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이 실력을 겨루는 ‘경쟁의 무대’인 동시에 세계인이 서로의 우정을 나누는 ‘축제의 장’이었다. 다양한 인종과 국적을 지닌 선수들이 다양한 문화를 접하고 소통하며 화합을 도모하는 기회이기도 했다.

이번 대회의 메인 스폰서였던 삼성전자는 대회 취지에 맞게 선수들이 축제를 보다 즐겁고 재밌게 즐길 수 있도록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다. 선수촌 내 위치한 '삼성전자 체험관'(Samsung Athlete Meet, 이하 ‘체험관’)이 바로 그것. 경기를 끝낸 선수들이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장소에서부터 삼성 기어 VR, SUHD TV 등을 이용해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공간까지 다채롭게 마련돼 큰 호응을 얻었다. 체험관을 찾은 선수들은 삼성전자가 선사한 '뜻밖의 선물'에 어떤 반응을 보였을까?

광주U대회스케치1

 

최첨단 제품들 한눈에… 응원 영상 촬영까지!

체험관 중앙에 위치한 흰색 테이블엔 갤럭시 S6·S6 엣지 등 올해 출시된 신제품이 진열돼 있었다. 선수와 관계자들은 플래그십 제품을 체험하며 다른 선수를 응원하는 일명 '유 라이트 미 업(You Light Me Up)' 캠페인에 동참할 수 있다. 경기를 마치고 이곳을 찾은 선수들은 서로에게 응원 메시지를 보내는 과정에서 최첨단 제품을 직접 체험해보며 상당히 즐거워하는 모습이었다.

광주U대회스케치2 ▲삼성 태블릿 제품을 활용, ‘유 라이트 미 업’ 캠페인 영상을 촬영하며 즐거워하는 터키 대표 선수들

광주U대회스케치3 ▲아프가니스탄 대표로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이 갤럭시 S6로 사진을 찍은 후 태블릿을 통해 수정하는 모습. 촬영하자마자 수정 작업을 진행할 수 있다는 사실에 꽤나 놀란 눈치였다

선수들은 삼성 제품을 활용, 광주에서의 즐거운 추억을 지인들에게 소개하기도 했다. 라운지 곳곳에서 촬영한 셀피를 본인의 SNS 계정에 곧바로 업로드하는 등 마치 놀이터에 온 어린이처럼 즐기는 모습이었다.

 

게임∙포켓볼… 친구들과 함께하면 즐거움이 배가되는 곳

광주U대회스케치4 ▲체험관 내 게임존은 SUHD TV의 생생한 화질로 게임을 즐기려는 선수들이 몰리며 대회 기간 내내 북적였다

체험관 한쪽 공간은 유난히 시끌벅적했다. 공간 내 활기가 가득한 비결은 바로 'SUHD TV 게임존'. SUHD TV의 생생한 화질로 재밌는 게임을 즐길 수 있어 엄청난 인기를 누리고 있었다. 선수들은 직접 축구팀을 선택해 조이스틱을 조종하며 축구 경기를 즐겼고, 게임이 끝난 후 SUHD TV를 통해 축구 경기를 관람하기도 했다. 

광주U대회스케치5 ▲SUHD TV로 축구 경기를 시청 중인 러시아 대표 선수들

체험관 내 최고의 인기 장소인 만큼 이곳엔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았다. 게임과 SUHD TV의 생생한 화질을 즐기려는 선수들이 몰리다 보니 순서를 기다려야 하는 일도 다반사였다. 대기의 지루함을 덜어준 건 라운지 중앙에 설치된 포켓볼 시설. 덕분에 선수들은 한층 여유 있게 포켓볼을 즐기며 자신의 차례를 기다리는 모습이었다.

광주U대회스케치6 ▲포켓볼을 즐기며 제품 체험 순서를 기다리는 선수들

광주U대회스케치7 ▲삼성 기어 VR을 체험해보는 프랑스 선수들

'기어 VR 존'에선 현실보다 더 생동감 넘치는 가상현실을 체험할 수 있었다. 체험자들은 서서, 혹은 앉아서 각기 다른 방식으로 기어 VR을 체험할 수 있었다. 저마다 편안한 자세로 가상현실에 몰입한 선수들의 모습이 평온해 보였다.

광주U대회스케치8 ▲기어 VR을 체험 중인 라트비아 선수들

광주U대회스케치9 ▲한 선수가 갤럭시 S6와 SUHD TV를 연동해 게임을 즐기고 있다

광주U대회스케치10

대기 장소엔 포켓볼 시설 외에 갤럭시 S6의 ‘미러링’ 기능을 활용, 심박수를 측정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돼 있다. 선수들은 실시간으로 이뤄지는 기기 간 정보 교환 속도와 정확성을 체험한 후 "상당히 인상적"이라고 입을 모았다. 또 "경기 직전처럼 마인드 컨트롤이 중요할 때 기어 S를 활용할 수 있을 것 같다"며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휴식’과 ‘재충전’에 최적화된 공간

광주U대회스케치11

'체험관은 제품을 위한 곳'이란 편견을 깨주는 곳이 바로 체험관 내에 위치한 휴게 공간이다. 경기로 지친 심신을 달래줄 전신 안마기 3대, 푹신한 소파와 테이블에 설치된 휴대기기 등 편안한 자세로 선수들이 쉴 수 있도록 배려한 부분이 돋보였다.

광주U대회스케치12

광주U대회스케치13 ▲체험관을 찾은 한 미국 선수가 갤럭시 S6와 레벨 온 와이어리스를 활용, 동영상을 시청한 후 만족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다

이 공간에 위치한 테이블엔 갤럭시 S6·S6 엣지, 레벨 온 와이어리스가 비치돼 있다. 선수들은 음악을 듣거나 동영상을 보며 휴식을 취하고 제품이 마음에 들면 최대 이틀까지 대여해 숙소에서 활용할 수 있다.

광주U대회스케치14 ▲휴게 공간 한쪽엔 갤럭시 S6로 촬영한 사진을 즉석에서 인화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돼 있다

휴게 공간의 가장 안쪽에선 취재하는 내내 쉴 새 없이 플래시가 터졌다. 체험관에서 찍은 사진을 직접 인쇄해주는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었기 때문. 비치된 갤럭시 S6를 이용, 단체 사진을 찍으면 다음 날 인화된 사진을 받을 수 있다. 같은 국가의 동료 선수뿐 아니라, 이곳에서 친해진 다른 국가의 선수들과 함께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이벤트란 점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광주U대회스케치15 ▲선수들의 즉석 사진으로 장식된 체험관 한쪽 벽면. 사진만 훑어봐도 대회 기간 중 추억이 새록새록 되살아나도록 꾸며져 있다

 

'서로를 빛나게 만드는(You Light Me Up)' 대회 운영 위해

‘빛의 도시’ 광주에서 11일간 펼쳐진 광주유니버시아드. 삼성전자는 대회 기간 내내 광주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빛’을 형상화한 캠페인(You Light Me Up)에 집중했다. ‘경쟁을 넘어 하나 되자’는, 진정한 스포츠정신을 구현하고자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참여 선수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그리고 그 중심에서 선수들의 '소통의 장' 역할을 한 게 바로 체험관이었다. 참가자 모두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사한 이번 체험관은 어떻게 탄생했을까? 현장 마케팅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허수영 삼성전자 글로벌마케팅전략실 차장을 만나 이런저런 얘길 들을 수 있었다.

광주U대회스케치16 ▲허수영 차장은 “광주유니버시아드 삼성전자 체험관은 선수들이 대회 기간 중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철저히 선수 입장에서 설계된 점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Q. 이번 체험관 조성 시 가장 신경 쓴 부분은

A. 이번 체험관의 경우 기존과 달리 국내 소비자가 아닌 ‘참가 선수’ 중심으로 기획됐다. 선수들이 경기 중간중간 다양한 콘텐츠를 즐기고 휴식할 수 있게 배려한 것이다. 체험관 위치를 선수촌 내부로 결정한 것도 그런 맥락에서다

Q. 체험관을 선수 중심으로 구성한 이유가 있다면

A. 이번 대회를 즐기는 주체도, 대회에 직접 참여하는 주체도 선수들이다. 실제로 이번 대회 기간 중 체험관 내부에서 진행된 프로그램에 대한 반응은 일반 국내 소비자 체험관의 그것 못지않게 뜨거웠다. 선수들은 비록 경기장에선 치열하게 경쟁하지만 모두가 ‘동료’이자 ‘친구’다. 삼성전자는 체험관에서의 활동을 통해 이들이 친목을 다질 수 있길 바랐다

Q. 체험관 인기가 상당해 놀랐다

A. 이번 대회 슬로건(You Light Me Up)의 의미를 잘 살려 라이벌이고 동료이며 친구이기도 한 선수들이 건전하게 경쟁하는 동시에 화합할 수 있는 체험관을 만들고자 노력했다. 그 노력이 선수들에게 통한 것 같다

Q. 체험관 세부 구성에 관한 얘길 듣고 싶다

A. 체험관은 성격이 다른 3개 공간으로 구성했고, 각 라운지는 다시 3개씩의 작은 존(Zone)으로 세분화했다. 전반적으로 선수들이 모든 장소에서 다양한 제품과 콘텐츠를 경험해볼 수 있게 하려 노력했다. 체험관 운영 스태프들에게 들으니 선수들 사이에서 제품 구매 문의가 많았다고 하더라. 평소 제품을 오랜 시간 자유롭게 경험하기가 쉽지 않은데 체험관을 찾은 선수들이 제품을 직접 다뤄보고 현장 직원의 설명을 들으며 제품에 대한 믿음과 관심이 커진 덕분이라고 생각했다

Q. 체험관에서 선수들끼리 친목을 다지는 모습이 퍽 인상 깊었다

A. 이전까지 스폰서 기업이 만든 제품 체험관은 그저 “한 번쯤 찾아보면 좋을 곳” 정도로 인식돼온 게 사실이다.하지만 이번 캠페인과 체험관은 단순한 체험을 넘어 현장에서 다양한 교감이 이뤄지는 장소로 구성했다. 한 번 구경하는 데 그치는 공간이 아니라 매일 방문해 다른 나라, 다른 종목 선수들과 만나고 경기 후 편히 쉴 수 있는 ‘진정한 만남의 광장’ 역할을 해낸 듯해 만족스럽다

 

기업뉴스

기업뉴스 > 기업문화

삼성전자 뉴스룸의 직접 제작한 기사와 이미지는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그러나 삼성전자 뉴스룸이 제공받은 일부 기사와 이미지는 사용에 제한이 있습니다.
<삼성전자 뉴스룸 콘텐츠 이용에 대한 안내 바로가기>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