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스케치] 기어 VR과 우주여행 갈까? 신나는 과학 세상 속으로 ‘제19회 대한민국과학창의축전’
지난달 28일부터 엿새 동안 경기도 일산 킨텍스(KINTEX)에선 제19회 대한민국과학창의축전이 열렸습니다. 삼성전자 종합기술원은 ‘혁신적인 영상 경험으로 새로운 가능성을 만나다’란 주제로 단독 부스를 마련했는데요. 특히 이번 전시는 △SUHD TV △기어 VR △멀티 LFD(상업용 디스플레이) 등 삼성전자의 첨단 제품들로 구성됐습니다. 자, 이제부터 신나는 과학 세상이 펼쳐진 삼성전자 부스로 떠나볼까요?
▲제19회 대한민국과학창의축전에 마련된 삼성전자 부스는 총 4개 테마관으로 구성됐습니다
#1. 기어 VR존_우주여행? 해저탐험? 상상은 현실이 된다
가장 인기가 많은 곳은 기어 VR존이었습니다. 이곳은 '현실을 뛰어넘다'란 주제로 관람객을 맞았는데요. △쥬라기 월드(Jurassic World, 2015)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The Avengers: Age of Ultron, 2015) △태양의 서커스(Cirque du Soleil) 등 인기 콘텐츠를 실감 나게 즐기려는 사람들이 몰려 대기 행렬이 10여 미터나 이어졌습니다.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 대다수는 여름방학 체험 학습에 나선 초등생이었습니다. 갤럭시 S6용 기어 VR은 전작보다 훨씬 간결하고 작게 디자인됐는데요. 새롭게 고안된 인체공학적 디자인으로 어린이∙청소년∙성인 등 다양한 연령층이 편리하게 착용,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어린이 관람객의 압도적 지지를 받은 VR 콘텐츠는 바로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이었는데요. 기어 VR을 착용하면 마치 어벤져스가 된 듯 공중을 맘껏 날아다닐 수 있었죠.
상하좌우로 고개를 돌리면 눈앞엔 영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속 풍경들이 펼쳐집니다. 안심하려는 찰나, 어디선가 나타난 악당들과 치열한 전투를 치르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하는데요. 실감 나는 영상에 기어 VR을 착용한 채로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거나 주먹을 꼭 쥔 어린이도 있었습니다.
#2. 멀티 LFD존_아빠·엄마와 함께 그린 공룡, 디스플레이에서 살아나다
어린이들이 모여 색칠공부를 하고 있는 이곳은 멀티 LFD존입니다. 참여자가 태블릿으로 공룡을 선택, 원하는 색을 칠하면 해당 공룡이 멀티 LFD에서 살아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요. 빈 자리를 찾기 힘들 정도로 적극적인 참여가 눈에 띄었습니다.
▲멀티 LFD존에선 원하는 공룡 모양을 선택하면 그 공룡이 삼성 멀티 LFD 스크린에서 생생하게 되살아나는 듯 재현되는 광경을 지켜볼 수 있습니다
전시장을 둘러보던 중 멀티 LFD 스크린 앞에서 시선을 떼지 못하는 어린이가 눈에 들어옵니다. 20여 분이 지나도록 같은 자리를 지키고 있는데요. “티라노사우루스를 제일 좋아한다”는 이정원(6세)군입니다. 이군은 자신이 색칠한 공룡이 화면에 나오자 분주히 발걸음을 옮겼는데요.
이내 "공룡, 공룡!"이라고 외치더니 스마트폰을 꺼내 동영상을 촬영하기 시작합니다. 이군의 어머니는 “아이가 공룡을 무척 좋아해 그제도 오고 오늘도 또 방문했다”고 하는데요. 그는 “삼성전자 부스에선 아직 말이 트이지 않은 어린이들도 직접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어서 좋다”는 방문 소감을 전했습니다.
#3. SUHD 콜로세움존_TV, 가전 넘어 예술작품 되다
SUHD 콜로세움존에선 '감성을 자극하다'란 테마로 65형 커브드 SUHD TV 5대가 전시됐습니다. 곡선 형태로 이어진 SUHD TV는 마치 하나의 조형 작품을 연상케 했는데요. 제품 자체의 선(線)과 면(面)이 어우러지며 입체적인 공간을 연출했습니다.
SUHD 콜로세움존 가운데 서면 선명한 화질이 시야를 둘러싸는데요. 나노 크리스털 기술로 구현한 자연 그대로의 색은 마치 현장에 있는 듯한 경험을 제공합니다. 뿐만 아니라 관람객들은 SUHD TV의 아름다운 조형미를 통해 예술적 영감을 받을 수도 있는데요. SUHD TV는 관람객에게 곡선을 통해 기존 TV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세상을 보여줬답니다.
#4. SUHD TV존_색상의 한계 ‘그 이상’을 보다
삼성전자 부스에 들어서면 82형 SUHD TV가 가장 먼저 관람객을 반깁니다. SUHD TV는 현존 최고의 화질을 토대로 '색감을 확장하다'란 주제로 전시를 선보였는데요. △나노 크리스털 기술이 선사하는 슈퍼 컬러 △풀HD보다 최대 4배 더 선명한 슈퍼 UHD △곡면 화질을 통해 몰입감을 높이는 슈퍼 커브드 등 삼성전자 고유 기술을 대거 탑재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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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HD TV는 실크에 다이아몬드가 흩뿌려질 때 반짝임, 물감이 튀어 오르는 순간, 수면 위로 꽃이 떨어질 때 퍼지는 파동 등 생생한 색감과 디테일을 구현했는데요. 이를 통해 관람객은 색감의 한계를 뛰어넘어 '보는 것' 그 이상의 감동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삼성전자 부스를 방문한 관람객들은 현재와 미래를 넘나들며 삼성전자의 첨단 기술을 경험했는데요. 행사를 담당했던 김경희 삼성전자 종합기술원 과장은 “기존의 전시가 갖는 한계를 돌파해 관람객이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했다”고 말했습니다.
제19회 대한민국과학창의축전은 막을 내렸지만 삼성전자가 그리는 혁신적 미래를 만날 기회는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우리에겐 삼성이노베이션뮤지엄이 있으니까요. 삼성이노베이션뮤지엄은 전자산업의 역사와 미래를 한 곳에서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인데요. 얼마 남지 않은 여름방학, 살아 숨쉬는 전자산업 역사를 체험해보는 건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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