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연휴, 소소하지만 알아두면 유용한 애플리케이션은?

2016년 붉은 원숭이의 해를 맞이하는 설 연휴가 시작됐습니다. 올해는 연휴 기간이 대체공휴일까지 합해 닷새에 이르는데요. 모처럼 긴 황금연휴에 들뜬 분들 많으실 겁니다. 바쁜 일상으로 자주 보지 못 했던 가족과 시간을 보내거나 미뤄뒀던 취미 생활을 즐길 생각만 해도 설레는데요. 황금연휴맞이, 소소하지만 알아두면 유용한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을 소개합니다. 

※본 기사에서 소개한 앱은 갤럭시 앱스 또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습니다. (단, ‘카 모드 포 갤럭시’는 갤럭시 기기 전용 앱입니다)

귀성길 안전 운전 돕는 ‘카 모드 포 갤럭시’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번 설 연휴엔 3645만 명이 이동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특히 설날을 하루 앞둔 오늘(7일), 귀성길이 가장 붐빌 걸로 예측했는데요. ‘카 모드 포 갤럭시(car mode for Galaxy)’는 운전자를 위한 안전한 차량 환경을 만들어줍니다. 수많은 스마트폰 메뉴를 △길 찾기 △위치 검색 △음악 재생 등 운전 중 사용 빈도가 높은 기능 중심으로 최소화해주거든요. 또한 글자를 음성으로 읽어주는 TTS(Text To Speech) 기능을 지원, 운전자는 스마트폰을 만지지 않고 문자·일정·SNS 등을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설날 지출 비용 꼼꼼하게 기록해줄 ‘똑똑 가계부’

이것저것 살 게 많은 설 연휴엔 새는 돈이 없도록 꼼꼼한 지출 관리가 필수입니다. 차례상 장보기·세뱃돈·부모님 용돈 등 필요한 것들만 챙겨도 ‘왜 이렇게 돈을 많이 썼지?’ 하는 생각이 들기 마련인데요. ‘똑똑 가계부’는 수입과 지출 내역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은행·카드회사에서 발신한 입·출금 메시지를 자동으로 인식, 기록해주는 건 기본이고요. △카테고리별 △기간별 △결제 수단별 등 지출 내역을 그래프로 한눈에 보여줍니다. ‘예산 관리’ 기능을 활용하면 지출 목표 대비 해당 월에 사용한 지출 내역을 정리해줘 알뜰한 소비 습관을 기를 수 있답니다.   

응급 환자가 발생했을 때도 안심 ‘굿닥’

설날은 푸짐하게 준비된 음식들로 과음·과식하기 쉽습니다. 때문에 갑작스레 급체에 걸리거나 복통을 호소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명절 연휴엔 문을 연 약국이나 병원이 많지 않습니다. 더구나 낯선 지역이라면 발을 동동 구르기 마련이죠. 이럴 땐 ‘굿닥(goodoc)’을 이용해보세요. 굿닥은 사용자 위치 기준으로 가까운 약국과 병원 정보를 제공합니다. 응급 환자가 발생해도 당황하지 말고 △위치별 △증상별 △테마별 등 다양한 정보를 통해 적합한 진료 기관을 찾아보세요!

가족과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 싶다면 ‘고고패밀리’ 

황금연휴를 맞아 전국에선 다양한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집에만 있기 따분하다면 가까운 근교로 나들이를 떠나는 건 어떨까요? ‘고고패밀리’는 자녀의 성별과 나이를 고려해 맞춤형 나들이 장소를 알려주는 앱인데요. 나들이 장소뿐만 아니라 이용 시간·가격·이동 거리 등 다채로운 정보를 한 곳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특히 고고패밀리는 자녀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자동차 극장·유모차 라이딩 명소·실내에서 놀기 좋은 곳 등 다양한 테마 장소를 추천해주는데요. 날씨와 상황에 따라 가족 모두가 좋아할 만한 나들이 장소를 선택할 수 있겠죠? 

지금까지 황금연휴에 알아두면 유용한 앱들을 살펴봤는데요. 소소해 보이더라도 긴 연휴를 안전하고 즐겁게 보내는 데 도움이 될 겁니다. 가족들과 모여 덕담을 나누고 추억도 만드는 풍요로운 명절 보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