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6명이 펴낸 책이 있다? 없다!

2010/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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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가 186명이 되는 책이 세상에 나왔다 
소셜미디어를 이야기 하고 소셜미디어를 통해 쓰여진 책 '모두가 광장에 모이다'
이 책의 저자인 삼성전자 송인혁, 이유진 선임 을  만나봤다

"모두가 광장에 모이다" 책을 들고 있는 이유진 선임Q 저자가 186명이 된  이유는?

송인혁, 이유진
엮은 건 저희 둘이지만 그 안에 참여한 분들(한국 트위터 사용자들)의 글까지 포함하면 186명이 됩니다  많은 분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셨고 직접 찍은 사진과 만들어 둔 이미지를 보내주셨답니다  참으로 신기한 경험이었죠

"모두가 광장에 모이다" 책의 저자의 사진이 실린 내부 페이지Q 소셜미디어에 관한 책이 많은데 이책은 어떤점이 가장 다르다고 보면 될까요?


송인혁, 이유진
일단 출판 형태부터 아예 틀을 깨는 책이라고 보시면 도리 것 같습니다. 단독 저자가 아니라 함께 모여 만든 책이지요. 협업을 통한 출판은 어렵다는 편견이 있었는데 그 편견이 무색하리만큼 즐겁고도 성공적인 과정이었답니다.
저희 둘은 출판업계에서 무명에 가까운 사람들이지만 책을 함께 하신 분들을 보면 대단하다! 하실만큼 영향력 있는 분들이 많아요. 개인의 힘보다 모두의 힘이 훨씬 크다는 것을 알 수 있었죠
이런 작업은 책 내용과도 일맥 상통합니다. 소셜 미디어가 바꾸는 세상은 '주동자- 따르는 사람'의 관계가 아닌 '개인-개인'이 모여 만든 관계가 주도하고 있습니다.

"모두가 광장에 모이다" 책을 펼쳐보이는 두 저자Q 이 책이 말하고자 하는것을 한줄로 표현한다면

송인혁
소통의 장에서 개개인에게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면 무한한 가능성이 열린다


이유진
사이(間)를 좁힐 수록 소통은 늘어난다  인간 공간 시간 그리고 가상과 현실의 거리 또한 좁혀지고 있어요  이 공간을 가깝게 하면 할 수록  사람들간의 소통 또한 활발해지죠

 

"모두가 광장에 모이다" 책을 읽고 있는 이유진과 펼쳐보이는 송인혁Q 책은 어떤 이야기 인가요

송인혁, 이유진
개인화가 심화되어 그 정점에 이르면 어떻게 되는지 상상해보셨나요? 언뜻 생각하면 외로움이 심화일 것 같은데 신기하게도 개인화의 끝에는 오히려 이타적인 행동이 생겨나기 시작합니다  왜 그럴까요? 개인은 서로 소통하기를 원하고 무언가 의미있는 행동을 원하기 때문이지요 다만 우리가 회사나 단체와 같은 조직 속에서 살아 가다 보니 나의 의지가 제대로 실현되기가 어려운 것입니다. 이른바 조직의 딜레마죠 그러던 것이 개인화가 심화되고 개인간의 소통이 혁신적으로 쉬워지면서 조직의 딜레마가 극복되고 있는 것입니다.
그 예로 1트윗 1원 기부 문화, 김주하 기자가 시작한 트위터 아나바다 행사 등이 있죠 꼭 트위터가 아닌경우도  생각해 볼 수 있어요 옛날엔 기부라고 해야 TV 성금 모으기 등이 전부였잖아요.  하지만 요즘엔 다양한 주제로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 다양한 기부문화를 형성하고 있고 세계적으로도 글로벌 도네이션이라는 패러다임이 두드러지게 켜지고 있는 것만 봐도 알 수 있지요.

"모두가 광장에 모이다" 책을 함께 보는 이유진과 송인혁Q 책을 펴낸 계기는?

송인혁, 이유진
속해있던 '창조아카데미' 내 동호회 LILY (Life Inspiration Love You)에서 뉴스레터를 쓰기 시작하면서부터였을 거예요  동호회 홈페이지에서 사람과 사랑에 관한 글을 쓰면서부터 사람들의 소통이 시작되었고 이런 단상들이 트위터를 통해 증폭되었다고 볼 수 있죠.

트리옆에 선 이유진과 송인혁

"모두가 광장에 모이다" 책을 머리에 쓴 송인혁

Q 업무하랴, 책 펴내랴, 몸이 열 개여도 모자랐을 텐데, 별 일 없었는지요?

송인혁
당연히 몸은 힘들었죠. 반면에 즐거운 일도 많았어요 처음 이책을 써낸다고 했을때  출판사에서 추천서를 말하더라고요  처음엔 막막했죠 그런데 결국엔 이 질문에도 답은 소셜미디어더라고요 다양한 소셜미디어 루트를 통해 알게 된 정동영 국회의원, 박용만 두산그룹 회장, 윤종수 판사, 김중태 IT문화원  원장 등 내로라 하는 분들이 흔쾌히 추천서를 써주셨어요


이유진
두산그룹 박용만 회장님과저는 떼려야 뗄수 없는 에피소드가 있었어요  제가 실수로 트위터에 '바굥만'회장님이라고  오타를 냈거든요 그게 일파만파 퍼져서 당사자분 귀에 까지 들어간 거예요  그런데 오히려 그게 계기가 되어서 박용만 회장님과 온라인에서 개인적으로 즐겁게 이야기를 나누며 웃을 수 있는 기회도 얻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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