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사옥 주변의 불법 폭력시위와 관련해 말씀 드립니다[이슈와 팩트]

2011/03/16
공유 레이어 열기/닫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최근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발생한 불법 폭력시위와 관련해서 말씀 드립니다


지난 1월 故人이 된 김주현 사우의 가슴 아픈 소식에 머리 숙여 애도를
표하며 유가족께도 다시 한 번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특히, 경찰 조사에서 단순 자살로 결론이 났지만, 장례를 치르지 않고 서초사옥 앞에서 장기간 불법시위가 계속되고 있어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그간의 시위 과정에서 삼성 직원들이 상해를 입고 건물에도 피해가 발생하는 일이 있었습니다만, 고인과 유가족의 명예훼손을 우려해 언급을 자제해 왔습니다. 하지만 사실과 다르게 회사가 시위자에게 피해를 입힌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부득이하게 사실 관계를 말씀 드리고자 합니다.

*                     *


지난 3월15일(화요일) 12시50분 경에 시위를 벌이던 김00씨가 피켓을
머리 높이로 들고 삼성전자 서초사옥 남문을 통해 건물 내부로 무단 난입하려고 시도했습니다.

담당 직원들이 피켓에 머리를 수 차례 부딪히는 등 부상의 위험을 무릅쓰고 무단난입을 제지하자, 김씨는 직원에게 험악한 욕설을 하고 주먹으로 가슴과 팔을 때리는 등 폭력을 행사했습니다.

김씨는 잠시 후 다시 정문 현관으로 이동해 진입을 시도하다가 또 다른 직원이 막고 나서자 “X발X아, 개XX야” 등의 욕설과 함께 주먹과 손바닥으로 얼굴을 때리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직원들에 대한 폭행과 폭언이 계속되자 할 수 없이 경찰의 개입을 요청했고, 경찰은 김씨를 입건하고 해당 직원과 함께 조사를 한 뒤 18시30분경 귀가 조치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일각에서 삼성전자 직원들이 시위자들에게 폭력을 행사했다는 주장을 하고 있지만, 실제로 폭행을 당하고 폭언을 들은 것은 오히려 직원들입니다.

 *                     *


이에 앞서, 지난 3월6일(일요일)에는 14시10분경 시위를 벌이던 황00씨,
김00씨, 유00씨 등 몇 분이 삼성전자 서초사옥의 정문 앞에서 근무를 하고 있던 직원들을 강제로 밀치고 건물내부 로비로 무단 난입했고, 그 와중에 자동회전문이 고장났습니다.

로비에 난입한 분들 중 일부는 사무실로 연결되는 엘리베이터를 타기 위해 게이트까지 통과하려고 시도했습니다. 직원들이 저지하자, 시위자들은 로비에서 구호를 외치고 거친 언사와 위협적인 몸짓을 보이는 등 위험한 상황이 연출됐습니다.

특히, 유씨는 직원의 바지를 잡고 놓아주지 않아 이를 떼어 내려던 해당 직원에게 거칠게 저항했고, 일행을 저지하던 또 다른 직원에게는 손가방을 휘둘러 가격했습니다. 일각에서 삼성 직원이 유씨의 손목과 팔을 비틀고 폭행했다고 주장했지만 피해를 입은 쪽은 오히려 직원입니다.

*                     *


3월8일에는 13시경부터 10분 간 삼성전자 서초사옥 정문 앞에서 시위를
하던 송00씨가 화분에서 돌이 섞인 흙을 한 손 가득 쥐고, 가만히 서있던 삼성 직원에게 20여 차례 던진 일도 있었습니다.

현장에 있던 경찰관이 수 차례 주의를 주었음에도 불구하고 송씨는 경찰관에게까지 흙을 던졌고, 이런 연유로 14시 경 경찰서로 연행돼 약 6시간 정도 조사받고 귀가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                     *


사실 관계와 다르게 폭력을 행사하며 불법 시위를 벌인 사람들이 오히려
피해자로 알려지고 있는 것을 바로잡고자 부득이 말씀을 드렸습니다. 

기업뉴스

기업뉴스 > 기업문화

프레스센터 > 이슈와 팩트 > 알려드립니다

삼성전자 뉴스룸의 직접 제작한 기사와 이미지는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그러나 삼성전자 뉴스룸이 제공받은 일부 기사와 이미지는 사용에 제한이 있습니다.
<삼성전자 뉴스룸 콘텐츠 이용에 대한 안내 바로가기>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