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들이 생각하는 삼성전자는?
4월 7~9일 일정으로 3일간 베이징에서 열렸던 2010 삼성전자 중국포럼이 대단원의 막을 내렸습니다. 과연 중국포럼에 참여했던 사람들은 어떤 반응을 보였을까요? 그 궁금증을 풀기 위하여 포럼장 현지에서 많은 분들과 인터뷰를 진행해 보았습니다. 지금부터 그들이 말하는 삼성전자에 대해서 들어보시죠? ^^
현지언론 관계자
1. CCTV 핑판 기자
"글로벌 기업 삼성전자의 대규모 행사라 취재왔다. 종합가전회사의 장점을 십분 살린 삼성전자의 컨버전스 능력에 항상 놀라운 마음을 품고있다. 전시관에서 3D를 직접 체험할 수 있어서 좋았다."
2. The Economic Observer 리우루이 기자
"삼성전자 제품의 우수성은 중국인들이 이미 널리 알고 있다. 나도 현재 삼성전자의 노트북과 휴대폰을 사용하고 있는데 만족하는 편이다. 다만 개인적인 생각에 AS 대응이 다소 느린것 같다. 이 부분만 개선된다면 중국에서의 삼성전자의 위상은 더 올라갈 것으로 본다."
3. 충칭완바오 가전담당 기자
"삼성전자의 3D LED TV는 오늘 처음봤다. 전시장에서 직접 3D 안경을 쓰고 체험을 해보니 정말 신기했다. 어서 이 제품이 중국 일반 가정에 보급 되었으면 좋겠다"
4. 중국 남방 지역신문 기자
"중국에서 '삼성전자=프리미엄 제품'이란 인식이 깔려져있다. 제품의 우수성은 인정하지만 삼성전자가 중국시장을 더 확대하고 싶다면 저가 시장도 공략해야 할 것이다. 오늘 전시장에서 가장 인상깊은 것은 3D TV이다. 오늘 처음 체험해봤는데 더 많은 중국인들의 이 혜택을 누렸으면 한다."
5. 중국 영화 잡지 기자
"펑샤오강 감독을 전시장에서 만나게 되어 반가웠다. 개인적으론 삼성전자보다 일본의 가전제품을 선호하는 편이다. 그런데 오늘 이 행사를 통해서 삼성전자의 새로운 모습을 많이 봤다. 일반적으로 한국 제품은 디자인이 우수하다고 알려졌는데 오늘 보니 그 말이 사실인 것같다. 앞으로 삼성전자의 행보를 관심있게 지켜보겠다."
6. 조선일보 최유식 기자(베이징 특파원)
"오늘 행사의 핵심은 '3D' 인 것같다. 3D를 처음 체험해 봤는데 입체감이 대단했다. 중국인들에게 삼성전자는 프리미엄 제품으로 인식 되어 있는데 3D TV를 통해 그 인식이 더 확고해 질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애플의 아이폰 열풍으로 언론에선 삼성전자의 위기를 운운하는데 애플과 삼성이 처한 입장은 다르다고 본다. 애플은 소프트웨어 회사이고 삼성전자는 매스마켓을 기반으로 한 종합가전 회사이기 때문이다. 앞으로가 중요하다고 본다. 애플이 Innovator이긴 하지만 최종 승자는 더 지켜봐야 안다. 삼성전자는 유통과 브랜드에 강점이 있으므로 이를 잘 활용한다면 스마트폰 시장에서도 Winner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비즈니스 파트너
1. Sunning 왕 저 부사장 (난징의 전자제품 판매 대형업체)
"삼성전자와는 오랜 협업관계를 맺고있다. 올 해도 지난 해에 이어 삼성전자와 대규모 계약을 맺었다. 삼성전자는 우리 매장에서 가장 잘 팔리는 브랜드여서 가장 좋은 위치에 전시하고 있다. 오늘 전시장을 둘러보니 더욱 삼성전자에 대한 믿음이 확고해졌다. 올 해도 삼성전자와 Sunning이 상호 발전 할 수 있는 한 해가 되었으면 한다."
2. 오성전기 야오 유 부사장 (난징의 Best Buy 제휴업)
"오늘 전시행사를 통해 많은 insight를 얻은 것같다. 특히 3D LED TV가 인상적이었다. 빨리 우리 매장에 들여와서 중국인들에게 널리 보급하는데 힘쓰겠다."
3. Projector-Window.com 왕 야오 (프로젝터 협력업체)
"3D에 흥분이 됐다. 어쩌면 이렇게 다양한 제품군이 있는지 매우 놀랍다. LED TV가 갖고 싶은데 가격이 얼마나 되는지 궁금하다. 합리적인 가격이면 꼭 구입하고 싶다. 그리고 나는 평소 일본 가전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있었는데 오늘 포럼을 통해 삼성전자에 대해서도 관심이 높아졌다."
4. Kunming Jichenyun 구오웬 리 사장 (곤명 협력업체)
"삼성전자와는 9년간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번 포럼을 통해 삼성전자에 대한 신뢰감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 삼성전자와 계속 협력관계를 오래도록 맺어갔으면 좋겠다."
5. SZDAK 쓰 훼이 이사 (심천 협력업체)
"작년 6월부터 상업용 에어컨 관련하여 삼성전자와 협업관계를 맺어오고 있다. 약 10개월 정도 됐는데 협업관계에 만족한다. 지속적으로 발전적인 관계를 맺어나갔으면 한다. 한 기업에서 이렇게 큰 규모의 행사를 독점으로 치룬다는 사실이 놀랍다. 삼성전자의 협력사라는 사실에 자부심을 느끼고있다. 3D TV가 아무래도 가장 인상적이며 바다 플랫폼도 기대가 된다."
6. 방신자디엔 대리점 판매 에어컨 담당자 (흑룡강성 협력업체)
"올 해 처음으로 삼성전자와 관계를 맺게 되었다. 치열한 경쟁 과정을 통해 삼성전자의 협력사가 되었는데 오늘 포럼행사를 보니 그러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든다. 올 해 새롭게 출시 될 에어컨을 보니 삼성전자에 대한 믿음이 더 강해졌다. 삼성전자에 대해 바라는 점이 있다면 판매원 교육 등 삼성전자에서 선진화 된 많은 기법을 전수해줬으면 하는 것이다."
현지 삼성전자 임직원
1. SSEC 상품기획 윤혜 사원
"Tianjin Samsung Opto-electronics Co. Ltd (천진 삼성 옵토 일렉트로닉 | TSOE)에서 2년 간 근무했고, 소주 삼성전자 생활가전 (SSEC)에서는 현재 3년째 재직 중이니 삼성과는 5년 간 연을 이어오고 있다. 상당히 만족하고 있고 가족 같은 분위기가 맘에 든다."
2. 모바일 이벤트팀 홍화 과장
"휴대폰을 담당하고 있다. 현재 중국에서 잘 팔리고 있는 제품은 Corby인데 디자인이 좋고 저렴(1,500위엔 -> 한국 돈 25만원 정도)하여 Young 타깃에게 상당히 반응이 좋다. 중국에서 판매 되고 있는 삼성전자의 스마트폰은 고가의 제품으로 비즈니스맨을 타깃으로 한 상품이라 Youth 마켓을 대상으로 한 아이폰과는 타깃 자체가 다르기에 양 제품을 동일선 상에서 비교하는 것은 어패가 있다. 5월에 중국에서도 바다폰이 론칭 될 예정이기에 기대가 크다."
by 삼성전자 블로그 운영자 블루미
내일은 천진에 위치한 현지 법인 탐방기가 올라갈 예정입니다~!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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