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꽃을 주는 사람이 천진 최고의 미녀?
그 중 Tiajin Samsung Opto Electronics(TSOE)를 찾아가 보았습니다.
Q. TSOE법인에 대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A. 삼성 디지털 카메라 생산의 많은 부분들을 책임지는 TSOE는 삼성 디지털 카메라의 가장 중요한 생산 기지입니다. 필름 카메라 시대가 지나고 디지털 카메라 시대에 들어선 지금 최근 삼성디지털이미징은 전자와의 합병으로 매우 중요한 시기에 와 있다고 할 수 있어요.
Q. 말씀하신대로 4월 1일 전자와 합병이 되었는데요. 그 의미는 뭐라고 보십니까?
A. 이제 코닥 등도 필름 카메라 사업을 접을 정도로 카메라 업계에서 디지털은 대세가 되었습니다. 삼성전자는 세계 최고의 전자 기술력과 종합가전 회사로써의 브랜드력과 유통력에 세계 일류 수준의 강점이 있습니다. 20년 간 축적된 삼성 디지털 이미징의 렌즈 광학의 아날로그 기술이 삼성전자의 강점과 합쳐진다면 엄청난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간 삼성전자는 삼성디지털이미징과는 다른 회사라 협조를 구하는 것이 다소 어려웠으나 이제는 같은 회사가 된 점도 좋습니다. 도움 요청이 쉬울 뿐만 아니라 삼성전자에서 먼저 도와주려 하니 고마울 따름이죠. 삼성전자의 주요 부품 등이 휴대폰과 유사하여 상호 협업을 할 여지가 많다고 봅니다. 향후에는 TSOE만의 특화된 장점을 발굴하여 삼성전자에 도움을 주는 것이 목표입니다.
A. 비록 디지털 카메라 시장은 성숙기이나 삼성전자만의 노하우를 충분히 활용하면 머지않아 삼성 디지털 카메라가 Top Tier 에 들어갈 것이라 자신합니다.
Q. 현지 임직원들의 GWP 달성을 위해 어떤 노력을 하시는지요?
A. 작년에 현지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GWP 지수를 측정해 보았더니 상당히 낮은 점수가 나왔습니다. 조사 결과 작년 간부와 사원의 연간 교류가 4.9회에 불과했는데 올해는 28회를 목표로 노력중입니다. 중요한 것은 한, 두번의 이벤트가 아니라 직원들이 배려를 받고 있다고 느끼게끔 하는 '소통과 공감'이라고 봅니다. 일례로 작년 크리스마스 때 전직원을 모아 회사의 비전과 전략을 소개하고 깜짝 이벤트로 외지 직원들의 부모님을 초청하는 행사를 실시했더니 매우 반응이 좋았습니다. 직원들이 다 울더라구요. 저도 그땐 가슴이 뭉클했습니다. 앞으로도 직원들이 단순히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 마음 속에서 우러나와서 자신의 업무에 임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려고 합니다.
A. 아 그런가요? 오늘은 특별한 행사가 있었는데 아마 그 영향인 것 같습니다. 3월부터 생일을 맞은 직원들에게 장미꽃을 주는 이벤트를 하고 있어요. 장미 전달식이 끝나고 나면 그 장미꽃을 해당 직원의 자리에 꽂아두는데 그 날만큼은 그 직원을 건드리면(?) 안 된다는 표시이죠.(웃음)
오늘도 2명에게 장미꽃을 전달했는데 신입 남자직원이 눈물을 보이더군요.
(위의 위의 사진에서 장미꽃을 들고 있는 직원입니다)
A. 그렇습니다. TSOE에는 또 업무와의 연계강화를 위하여 사진 동호회 활동이 장려되고 있는데 현재 9개가 운영중입니다. 많은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동호회 활동을 통해 직접 우리 제품을 사용해봄으로써 소비자들이 느끼는 점에 대하여 간접 체험을 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잠깐 궁금증! 중국 현지의 식당은 한국 사업장과 다를까요?
다르지 않답니다 ^^ 식당 입구엔 한국과 마찬가지로 메뉴를 선택할 수 있게 끔 되어 있습니다.
TSOE의 점심시간 풍경. 한국의 구내식당과 별반 다르지 않죠?
메뉴 별로 줄 서서 기다리는 모습도 한국과 똑같구요, 맛도 물론 괜찮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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