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릴레이 : 디지털 시티의 봄

2011/05/28 by 블로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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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블로거스와의 만남

삼성전자 선물앞의 튤립
안녕하세요.
삼성전자 블로거스 77명중의 한 명인 정진홍입니다.

저의 첫 포스팅은 마음대로 주제를 정하여 삼성전자의 봄으로 릴레이 글을 작성해볼까 합니다.

우선 먼저, 저에 대해서 간단히 소개를 하자면 저는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입니다.

그 중에서도 삼성전자의 불타는 플랫폼으로 불리는 bada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의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의 삶과 bada에 대해서는 나중에 차차 이야기를 나누고 싶습니다.

이런 기획 릴레이로 첫 포스팅을 시도하는 이유는 저도 사실 삼성전자를 잘 모르고, 아마 다른 분들도 잘 모를거란 생각에 서로 정보 공유 좀 하자는 의도에서 하는 겁니다. 군대 다녀오신 분들은 다들 알겠지만, 자기 부대 사정만 조금 알지, 다른 부대 상황은 모르지 않습니까? 그와 마찬가지로, 삼성전자도 자기 사업부, 그것도 자기 랩의 일 정도만 잘 알지, 다 잘 알지 못합니다.

아시는 분은 많이 알겠지만, 삼성 전자의 규모는 “꽤” 큽니다. 각각의 사업부만으로도 대한민국 20대 기업에 들 수 있다는 소문이 있을 정도로 말이죠. 그렇다보니, 각 사업부별로, 각 사업장별로 서먹서먹하고 서로에 대해 아는 바가 없습니다. 사실 자기가 속한 사업부에 대해서도 잘은 모르죠. 어느 사업부가 어디 사업장에 어떻게 있는지도 잘 모르고 말이죠.
그래서 각자 자기의 사업부가 어느 사업장에 속해 있는지 소개해보았으면 합니다.

이 글은, 대외적으로도 나가겠지만, 사내로도 같이 포스팅이 됩니다. 아마 많은 삼성전자 임직원들의 궁금증을 풀어 줄 수 있을 거 같은데요~ 먼저, 저의 궁금점부터 ^^ 그리고 많은 분들이 댓글도 남겨주시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겠네요.

그럼 먼저, 제가 있는, 무선 사업부가 있는 수원 사업장을 소개합니다.

수원사업장 가는 길
무선 사업부는, 경기도청 소재지인 수원의, 영통구 매탄동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서울까지의 거리는 약 30km 이고요. 자차 또는 퇴근버스를 타면 40분 가량이면 강남까지 이동할 수 있습니다.

삼성전기와 붙어서 위치하고 있으며, 사업장의 규모는 둘레가 총 5km에 달하는 거대 사업장입니다.

사업장의 이름은, Digital City입니다. 왜 디지털 시티라고 불리는지는 모르겠네요. 혹시 작명의 이유를 아시는 분 계시면, 댓글 남겨주세요. 그리고, 타 사업장들도 나름의 이유가 있을텐데요. 이름과 이유를 알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수원 사업장은 상당히 오래된 사업장인데요, 오래전부터 냉장고, 티비등을 생산해온 공장도 있고요,

핸드폰등 모바일 기기를 만드는 무선사업부, 중계 장비를 만드는 네트워크 사업부, 카메라를 만드는 이미징 사업부, TV 를 만드는 VD 사업부 등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제가 빠뜨린 사업부는 댓글 달아주세요.^^;) 그래서 오래된 공장 지역과 새롭게 지어진 지역이 함께 공존하고 있답니다.

하지만, 곧 대부분 새건물로 교체 될 거래요!! 쌍둥이 빌딩을 건설중이거든요.

한번 사진으로 살펴 볼까요?

네이버의 스카이뷰를 통해서 본 사업장의 모습
네이버의 스카이뷰를 통해서 본 사업장의 모습입니다.

약 35층과 약 40층 가까이 되는 두 연구소 건물이 참 멋지죠. 그 옆으로 쌍둥이 빌딩이 건설될 예정이고요. 그 주변에 낮은 건물들은 대부분 공장이라고 생각하시면 편합니다. 사실 저도 잘 모릅니다.^^; 그렇게 믿고 있지요.
단지내에 인조잔디 축구구장과, 농구코트, 그리고 야구장등을 구비하고 있어서, 스포츠를 좋아하는 임직원들은 스트레스를 종종 운동을 통해 풀곤 합니다.

자~ 그럼 대략적인 제가 아는 디지털 시티 소개는 끝났고요, 이제 디지털 시티의 봄소식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디지털 시티는 현재 봄을 맞이하여 에버랜드 튤립축제에 버금가는 튤립들이 회사를 꾸며주고 있답니다. 사내에 화사한 봄 꽃 사진을 많이 보여드리고 싶지만, 사내에서는 보안상 사진 촬영이 가능한곳이 몇 곳이 안되어 메인 사진과 아래 사진이 다입니다. 
튤립
대신, 회사 바로 옆으로 나있는 실개천을 소개해 드릴께요. 실개천을 따라 튤립길이 잘 정비되어 있어서, 점심 식사 후 산책하기에 아주 좋답니다. 봄 햇살에 얼굴이 좀 타기는 하지만요.

백문이 불여일견이라고. 사진으로 보시죠.

실개천

어떠신가요? 디지털 시티를 이해하시는데 도움이 좀 되셨는지요?
이 글은 시작에 불과합니다. 제가 이런 엉성한 지식과 글 솜씨로 글을 쓴 것은, 다른 분들의 글을 이끌어 내기 위함에 불과합니다. 뭐야! 저런 엉성한 글과 지식을 두고 볼 수 없다! 내가 아는 것을 알려주마!

하시는 분들이 분명 댓글로, 부족한 점을 매꿔 주시고, 알려주시길 바랍니다.

제가 글을 시작하는 것은, 소통을 위함이지, 제가 아는 것을 알리기가 아닙니다. ^^

그리고 타 사업부 분들도 타 사업장 소식 부탁 드립니다. ^^

덧. 모든 사진은 MDM이 설치된 갤럭시 S를 통해서, 사진촬영이 허가된 지역에서만 촬영하였습니다.
덧2. 모든 사진은 갤럭시 S를 통해서 촬영되었으며, 후보정 작업이 있었습니다.

정진홍 bada 상품화 lab 사원

※ 본 블로그에 게시한 글은 개인적인 것으로 삼성전자의 입장, 전략 또는 의견을 나타내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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