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이 지금까지 싸웠던 이유는?-프랑스 TV속 삼성전자 광고

프랑스는 외교적인 측면 뿐만 아니라 경제적인 측면에서도 G7의 한 국가로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 역시 일찌기 프랑스에 진출하여 휴대폰, TV, 냉장고 등 주요제품군에서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는데요. 프랑스 인들의 마음을 사로 잡기 위해 다양한 방식의 마케팅을 진행 중이라고 합니다. 대표적인 예로 프랑스인들의 문화적 자부심이자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문화예술의 중심지 퐁피두센터와 로댕 박물관에 삼성전자의 모니터와 보르도TV가 설치된 것을 들 수 있는데요. 그렇다면 과연 TV 속에서는 어떤 광고로 프랑스인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을까요?

:: 아름다운 야경을 바라보며 그녀와 영화를…


어두운 숲 속에서 한 남녀가 갤럭시 탭으로 영화를 보고 있습니다.
여자는 갤럭시 탭에서 나오는 영화에 집중하고 있지만, 남자는 여자에 집중하고 있네요.
여자가 영화에 집중한 사이, 남자는 용기를 내어 여자의 손을 잡으려 하지만, 영화 속 주인공이 위기에 빠지자,


여자는 무심코 손을 얼굴로 가져가고, 남자는 여자의 손을 놓치고 맙니다.
남자가 이번엔 다시 용기를 내서 여자의 어깨에 손을 올리려 하는데요.
마침 갤럭시 탭에서 로맨틱한 키스신이 나오고, 여자는 감동하며 남자 쪽으로 몸을 기댑니다.


남자, 회심의 미소를 짓네요. ^^
아름다운 야경, 갤럭시 탭이 한 연인에게 로맨틱한 시간을 만들어 줬습니다.

갤럭시탭의 VOD 서비스를 통해 어디서나 극장처럼 영화를 즐길 수 있다는 내용의 광고였습니다.

:: 새로운 세상으로 여행을 떠나는 방법

어느 기차역.
승객들이 TV를 들고 기차에 탑승합니다. 그리고 가져온 TV를 차창에 설치하는데요.
기차가 속도를 높이며 달리자,

기차 안에 설치한 TV가 켜지기 시작합니다.
숲 속을 달리는 기차와는 달리 TV로 바라본 세상에서는 설원을 달리는 말들이 보이네요. 생생한 화질과 창틀과 거의 경계없이 설치된 덕분에 TV 속 영상이 아닌 실제처럼 느껴집니다.
이번엔 기차가 공장 옆을 지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기차 속에서는 인도의 어떤 마을을 지나네요.

기차는 계속 달리고, 사람들은 TV에서 보여 주는 생생하고 색다른 풍경에 빠져듭니다.

초슬림 베젤과 생동감 넘치는 화면의 삼성전자 TV가 만들어 낸 특별한 여행이었습니다.

:: 그들이 지금까지 싸웠던 이유는?

이번 주인공은 다운로드 수 2천만건을 기록한 세계에서 가장 인기높은 스마트폰 게임, 앵그리버드입니다.
늘 화난 표정이었던 새들이 즐거운 표정으로 갤럭시 에이스를 바라보고 있는데요.
갑자기 밧줄이 내려와 갤럭시 에이스를 훔쳐 갑니다.
갤럭시 에이스를 훔친 범인은 바로 녹색 돼지들! 철통같은 보안(?) 속에 갤럭시 에이스를 지키고 있습니다.

화난 새들은 새총을 이용하여 돼지를 향해 날아가는데요. 어디서 많이 본 장면이죠? ^^;
새들의 공격에 돼지들의 진지는 무너져 내리고, 갤럭시 에이스를 탈환하기 위한 최후의 일격이 가해집니다.

갤럭시 에이스를 되찾은 새들 다시 밝은 표정이네요.
세계 최고의 스마트 폰 게임과 갤럭시 에이스가 만난 재밌는 광고였습니다.

삼성전자의 휴대폰과 TV는 디자인과 퀄리티가 좋아서 프랑스인들에게 항상 구매순위 1등을 지키고 있다고 하는데요. 앞으로 더 좋은 디자인과 퀄리티, 그리고 기발한 프로모션을 통해 1등의 위치를 굳건하게 지키는 프리미엄 브랜드가 되길 기대해봅니다.

 ※ 본 블로그에 게시한 글은 개인적인 것으로 삼성전자의 입장, 전략 또는 의견을 나타내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