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영상의 미래를 만나다. 3D 영상 제작자 박성렬
한국 최고의 CG 드라마로 불렸던 태왕사신기의 CG 작업에 직접 참여하였고, 애니메이션, 영화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동한 바 있습니다.
현재는 새로운 컨텐츠 개발과 후배 양성에 집중하고 있는 베테랑이십니다.
지금도 새로운 컨텐츠 개발에 몰두하고 있고 미래의 일꾼을 양성하고 있는 박성렬씨에게 물어 보았습니다.
아이맥스에서 두 번 봤습니다. 그리고 두 번 모두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환상적인 영상미에 사람을 끌어들이는 스토리, 거기에 뛰어난 연출력까지 갖춘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전 영화를 보고 나서 제가 마치 ‘판도라 행성’에 다녀온 느낌이었다고나 할까요.
결과적으로 ‘아바타’의 성공은 많은 사람들이 3D에 관심을 갖게 만든 작품입니다.
단순한 기술력만 본다면 가능합니다. 한국은 이미 10여 년 전부터 꾸준히 기술을 발전시켜왔으니까요. 물론 시장의 침체기가 있었지만 그래도 많은 사람들이 독립영화나 해외에서 하청을 받아 작업을 해왔습니다. 그런데 기술 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바로 컨텐츠입니다. 컨텐츠를 위해서는 지속적인 관심과 투자가 필요한데 한국은 이 부분이 조금 부족합니다. 그러나 지금은 바로 이러한 컨텐츠를 개발 할 수 있는 좋은 시기라고 봅니다. 꾸준한 관심과 투자가 이제 필요한 시기죠.
3D 시장이 활력을 되찾으면서 다양한 곳에서 공모전들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전 제가 가르치고 있는 학생들과 함께 ‘서울 애니메이션 센터’에서 개최한 공모전을 준비 중에 있습니다.
디자인, 제작, 편집 모든 과정을 직접 해야 하는 것이기에 저와 저의 학생들에게는 좋은 기회와 경험이 될 것이라고 봅니다. 판타지 세계로 떠나는 아이들의 이야기인데요 현재는 기획안을 만들고 캐릭터들을 구상 중에 있습니다. 함께 모여서 바쁘게 아이디어를 짜고 있죠.
그리고 다양한 공모전에 도전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만큼 실무 경험이 중요한 분야이니까요.
Q 마지막으로 하시고 싶은 말씀이 있나요? 특히 삼성에게 ^_^
삼성은 한국이 세계 일류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회사라고 생각합니다. 그 동안 보여 주었던 젊음의 도전과 열정을 지속적으로 보여 주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3D 시장은 기술적인 부분과 함께 컨텐츠 부분도 중요합니다. 만약 3D로 담아내는 내용이 수준 이하라고 한다면 사람들에게 외면을 당하게 될 것입니다. 따라서 기술과 함께 컨텐츠도 균형 있게 발전하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투자를 해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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