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탁기에서 살아돌아온 스타폰

2010/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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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삼성전자독일법인에  고객으로부터 이메일 한 통이 날아왔다. 이메일에는 삼성 풀터치폰 ‘스타(S5230)’을 실수로 세탁기에 넣고 빨았는데(!)도 멀쩡하더라는 얘기와, 감사하다는 메시지가 들어있었다.

삼성전자 독일법인에 온 이메일

함께 첨부된 동영상에는 세탁기에서 꺼낸 ‘스타’폰을 다시 물에 넣고 헹구는 장면이 찍혀있다.

메일을 보낸 독일 소비자 토마스 게스(Thomas Gieth)씨는
지난 크리스마스에 딸이 가장 갖고싶어하던 삼성 풀터치폰스타를 선물했다. 그런데 며칠 뒤 딸이 실수로 휴대폰을 세탁물과 함께 돌려버린 것이다.  게스 씨는 세탁이 다 끝난 후 꺼낸 옷에 휴대폰이 끼어있는 것을 발견하고 곧바로 배터리를 뺀 후 휴대폰을 증류수에 깨끗이 세척해 말렸다. 증류수에 핸드폰을 푹 담가 씻는 장면을 찍은 게스 씨의 동영상은 유투브에도 게재돼 많은 화제를 몰고 오기도 했다.
독일 소비자 토마스 게스(Thomas Gieth)씨가 구입한 삼성 풀터치폰 '스타'
24시간 동안 건조한 후 켠 휴대폰이 별다른 문제 없이 작동되자 게스 씨와 딸은 기쁨과 함께 삼성전자의 품질에 놀라 이메일을 보내게 됐다고 한다. 

이 소식은 국내 언론에도 보도돼 또 한 번 화제가 되어 삼성전자 기업블로그에서 토마스 게스 씨의 메일을 직접 받은 독일 현지법인 관계자 Annika Karstadt에게서 직접 자세한 얘기를 들어봤다.


Q. 토마스 게스 씨의 메일을 처음 받았을 때 어땠는지?
A. 연초 새해벽두부터 받은 메일이었는데, 처음에는 장난이나 불편신고 메일인 줄 알았다. 그런데 메일을 끝까지 읽고 첨부된 동영상까지 보고 나서 나도 매우 놀랐다. 삼성전자 직원인 것이 자랑스럽게 느껴졌다.


Q. 이런 일이 가능한 것인지?
A. 사실 이번 경우는 매우 특별한 경우다. 일반적으로는 어떤 휴대폰도 세탁기에서 살아남기 힘들다. 단, 삼성전자의 방수 휴대폰 ‘B2100 Xplore’라면 물에 담근 채 사용하는 것이 가능하다. B2100 Xplore 폰은 수심 1 미터에서도 약 30분간 사용이 가능하도록 워터프루프로 특화된 극한 폰이다.


Q. 이메일을 받은 후 어떤 일이 있었나?
A. 내부 동료 직원들에게 이메일을 보여주자 모두 굉장히 즐거워했다. 그리고 토마스 게스 씨에게는 답례로 케이스, 헤드셋 등 ‘스타’폰의 악세사리를 선물했다.


Q. 독일에서 삼성전자의 인지도는 어떤지?
A. 이 곳 독일인에게 삼성전자의 제품은 ‘감성적’이며 ‘프리미엄 브랜드’라는 인식이 잡혀있다. 높은 품질을 인정받음에 따라 제품군도 다양한 소비자의 욕구를 아우른다고 평가 받는다.
디자인과 기술에 있어 혁신적인 삼성전자의 제품을 구매한 고객들은 자부심을 느낀다.


Q. 이번 소식이 독일 소비자들에게 어떤 영향을 끼칠 것으로 생각하는지?
A. 이번 토마스 게스 씨의 일은 삼성전자의 제품이 그만큼 우수하다는 것을 입증하는 사례라고 볼 수 있다. 이 곳 소비자들도 일반적이지 않은 혹한 상황도 견뎌내는 삼성 핸드폰의 품질을 눈으로 확인했을 것이다.

단, 좋은 품질이 입증되는 건 좋은데, 삼성전자의 제품으로 또 다른 실험을 감행하는 소비자가 많지는 않기를 바란다.(^^)

Annika Karstadt– 독일법인 Marketing Assistant Telecom

독일법인에서 삼성 휴대폰 마케팅과 PR을 담당하고 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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