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의 영화] 당신의 스트레스, 안녕하신가요?
안녕하세요? TV 사업부 고객품질그룹에서 근무중인 이윤미입니다.
오늘은 스트레스 푸는 방법에 대해서 이야기 해볼까 합니다. 저요? 저도 스트레스 많~이 받습니다. 일이 맞지 않을 때도 있고, 사람이 맞지 않을 때도 있고, 회사와 가정 사이에서 고민 할 때도 있고, 연애 문제일 때도 있죠.
특히나 고객품질업무를 담당하다 보니, 회사와 고객 사이에서 끼이는 경우도 많고, 화가 나는 경우도 많답니다. 음, 부모님이 그러시던데 대학교 다닐 때 보다 더 성질이 더러워 졌었대요. (졌었다고 하겠습니다, 지금은 조금 더 나으니까요)
가끔 사외에서 친구들 만나서 이야기 들어보면 다들 자신의 일들이, 자신의 처한 상황이 제일 힘들다고 말합니다. 타 회사이든, 외국계이든, 선생님이든다 예외는 없지요. 그도 그럴 것이 스트레스란 ‘개인’이 받는 것이라 상대방이 받는 양이 나와 비교(?) 해서 어느 정도인지 알 수가 없죠. 원인도 너무 다양하고 말이에요.
요즘에는 직장인들이 스트레스로 인한 수면 장애가 급증해 잠을 못 자면 무기력감과 피로를 더 느끼게 되어 악순환이 반복된다고 합니다. 저도 한 때는 직장에서의 스트레스 때문에 회사만 가면 머리가 지끈거리고 가시방석에 앉아있는 것 같은 느낌에 잠도 제대로 잘 수 없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러니 신경도 점점 날카로워지면서 주위 사람들과의 관계도 원만하지 못했고, 심지어 눈을 감으면 뜨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 적도 있죠.
그러다 문득 깨달은 것이 ‘내 생각을 바꿔보자’ 였습니다. 어떠한 상황도 제 자신이 느끼는 대로, 생각하는 대로 보일 수 있다는 것이죠. 쉽진 않았지만, 그 생각을 하고 여유를 가지자고 시행한지 1년 정도 되었는데, 스트레스 받는 크기가 많이 줄었답니다.
크게 무엇인가는 한 적이 없는데, 가장 큰 마음가짐의 변화는 ‘일’보다는 ‘제 자신과 주위’를 우선시 할 때가 많아졌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밥 먹고 나서나 스트레스 받을 때 잠시 나가서 20분 정도 걷는 거죠. 혹은 이것 저것 취미 생활이나 학원을 다녀본다 던지 하는 것들입니다^^
많은 분들이 시간 없다라고 하시는데, 그것도 마음의 여유에서 나오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 그래서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스트레스를 풀까 관찰해 봤습니다. 제 주위 사람의 개인적인 성향인데, 여러분의 방법과도 비슷하신가요?
Only 술이다~
제 주위에 있는 민 모양은 스트레스 받을 때면 항상 약속을 잡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게다가 그 약속은 여지없이 ‘술’ 이죠.
그녀의 동기들도 그렇게 함께 하는 것을 좋아해서 자주 자리를 갖는데, 그녀의 무리가 먹는 술 자리는 가히.. 무섭습니다;;
처음엔 작게 시작해서 결국 폭탄주와 의리게임으로 넘어가게 되죠. 술 한잔도 잘 못 먹는 저로선 그녀와 함께 술 자리 했다가 3번이나 토한 기억이 있다는… (늘려야 된다며….ㅋ)
So Cool~ 냉커피
최 모군은 스트레스가 반 이상 쌓이면, 냉커피를 잘 타와서, 원샷;; 합니다. 이 때 이 커피는 밖에서 몇 천원씩 내고 사 먹는 ‘우아한~’ 커피가 아니고 종이컵에 타서 회사 냉장고 냉동실에 얼려놓은 얼음을 넣은 So Cool~ 냉커피 입니다. ㅋ
담배를 피지 않는 그, 역시 카페인은 피해갈 수 없네요.ㅋ
욕,욕?욕!
뭐, 꼭 욕은 아니구요. 특히 여자들 중에는 스트레스 받은 일은 말로 뱉어야만, 그 것이 해소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저도 예전엔 그러지 않았는데, 하다 보니 정말 풀리더라구요;; ㅋㅋ
만약 누구한테 말 할 기회가 없다면 SNS를 이용해서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등에 올려서 해소하곤 합니다. 올리고 나서 후회되어서 조금 있다가 풀리면 삭제하기를 반복하곤 하죠.ㅋ
긁어라, 내 머리가 다 빠질 때까지..
이건 제가 아는 모 부장님 인데, 스트레스 받을 일이 있으면 머리를 긁으십니다; 그런데 이게 버릇인가 봐요. 자신도 모르게 긁고 계신다는 느낌이랄까..
그림에서 보는 것처럼 비듬 같은 것이 떨어지는 건 아니고요, 긁으실 때 마다 머리카락이 빠지는 것 같아서 안타까움을 느끼고 있어요..
부장님~ 다음부터는 긁으시지 말고 두피 마사지 되는 마사지 봉 사셔서 이용하세요 T T
이건 다 꿈이야..
이건 특히나 제가 잘 하는 방법인데.. 너무 스트레스 쌓였을 땐 저도 모르게 일단 잠이 오더군요. 몸이 스스로를 보호 하려고 하는가 보다 하죠. (물론 악몽은 꾸지만 -_-;) 그래도 자고 일어나면, 뭔가 상쾌한 기분은 듭니다.
왠지 다 꿈이지 않을까 하는 착각도 가끔 하지만요^^;
(인…인셉션?! 누군가가 나를 이런 짓 하도록 조정하고 있다?!)
얼마 전 한 취업포털사이트에서 직장인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했는데요. 스트레스 탈출을 위한 자신만의 노하우로 아래와 같은 결과가 나왔습니다.
2. 자리에 앉아 있지만 모든 일을 놓아버리고 딴 짓을 한다 (27.5%)
3. 외근 핑계를 대고 사우나나 당구장을 간다 (7.4%)
출처: http://www.nocutnews.co.kr/show.asp?idx=1819820
여러분 들은 어떠신가요? 커피한잔으로 스트레스 해소하시나요?
저는 아직도, 여전히, 재미난 것을 조금이라도 더 찾아서 해보려고 생각 중입니다. (성악, 춤, 가야금, 등산.. 생각만 할 때가 많지만..) 여러분들도 여러 가지 해보시면서 자신만의 방법을 찾아 스트레스 날려버리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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