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최신 스마트폰 플랫폼 ‘바다 2.0’ 공개[SMNR]

개발자와 소비자의 니즈 반영, 최신 스마트폰 기능 대거 탑재
삼성전자, 최신 스마트폰 플랫폼 ‘바다 2.0’ 공개

삼성전자가 최신 삼성 스마트폰 플랫폼 바다 2.0을 공개하고 어플리케이션 개발자용 개발툴인 ‘바다 2.0
SDK(Software Development Kit)‘을 배포합니다.



지난해 2월 ‘MWC 2010’을 통해 웨이브에 탑재되어 처음 선보인 바다 플랫폼은 지금까지 웨이브, 웨이브 2, 웨이브525 등 다양한 모델이 전 세계 120여 개국에 출시되었는데요. 웨이브는 프랑스 스마트폰 판매 1위에 오르기도 하는 등 큰 인기를 얻은 바 있습니다.

개발자, 소비자 니즈를 반영한 최신 스마트폰 기능 대거 탑재

이번에 공개된 바다 2.0의 가장 큰 특징은 개발자,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한 최신 스마트폰 기능을 대거 탑재했다는 것입니다. 최대 300Mbps까지 파일 전송 가능한 ‘와이파이다이렉트(Wi-Fi Direct)‘, 모바일 결제가 가능한 ‘최신 근거리무선통신 기술 NFC’, 음성을 통한 기능 실현이 가능한 ‘음성 인식’ 등 첨단 기능을 지원합니다.

또한, 스마트폰을 통한 인터넷 서핑 등 웹 이용이 증가함에 따라 어도브 플래시, HTML 5, 글로벌통합웹스토어(WAC2.0) 등의 기능을 탑재하여 소비자들의 웹 사용성을 대폭 강화하였습니다. 바다 플랫폼 상에서 웹 어플리케이션의 실행이 가능해져, 바다 기반 앱 개발 저변이 크게 확대될 전망입니다.

어플리케이션 내 광고 삽입 가능한 ‘인-앱애드’로 개발자 수익 강화

바다 2.0은 운영체제 자체의 기능 향상과 더불어, 어플리케이션 개발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작업할 수 있도록 개발 환경을 개선했습니다. 개발자들이 실제 바다 플랫폼 탑재 스마트폰에서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 것과 똑같은 환경을 제공하는 에뮬레이터 기능과 개발한 앱을 쉽게 분석해 볼 수 있는 퍼포먼스어넬라이저, 프로파일러 등을 새로 적용해 보다 편리한 개발 환경을 구축했습니다. 또, 바다 개발자들이 안정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바다 어플리케이션 내 광고 삽입이 가능한 ‘인-앱애드(In-app Ads)‘ 기능도 추가했습니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 신종균 사장은 “바다는 플랫폼 기능 개선 및 에코시스템 구축을 통해 지속적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며 “삼성전자는 바다 탑재 단말을 확대, 사후 지원 등을 강화하여 스마트폰 플랫폼의 한 축을 담당하는 플랫폼으로 성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는 바다 2.0 공개와 함께 바다 어플리케이션 스토어인 ‘삼성앱스’에 대해 신규 결제 모델 도입 및 어플리케이션 추천 기능 등 다양한 차별화 기능을 추가할 예정입니다. 동시에 바다 어플리케이션 확보를 위해 글로벌 개발자 이벤트도 진행할 계획입니다. 바다 2.0 SDK는 바다 개발자 사이트(Click!)를 통해 다운로드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