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독립정신답사단의 뜻깊은 동행 [3편]

2011/09/23 by 스토리텔러
공유 레이어 열기/닫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삼성전자와 독립정신 답사단의 뜻 깊은 동행, 글/사진 김정연
지난 2편에서 제가 3편에서는 입이 쩍~ 벌어지는 중국의 대자연을 만나게 해드린다고 예고해 드렸는데 기억하고 계셨나요 ^0^? 기대하시라~ 개봉박두!


제7기 독립정신답사단의 답사 기간 동안 한국에는 폭우가 쏟아졌다고 하던데요. 달랑 1시간 거리의 중국은 비는 구경도 할 수 없고, 그저 “태양을 피하고 싶었어~!” 노래가 절로 나올 만큼 30도가 넘는 무더운 날씨가 계속됐답니다.

더운 날씨에 지쳐 가는 답사단원들에게 잠깐이나마 더위를 말끔히 날려 주었던 것이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바로 스케일부터 다른 대륙의 자연 광경!

그 중에서도 먼저 보여 드릴 곳은~ 어린 시절 한번쯤 불러보셨을 원숭이 엉덩이는 빨개~♬ 로 시작되는 노래에서 하이라이트 부분에 나오는 비행기는 높아~ 높으면 백두산! 바로 바로 그 백두산입니다!

백두산 천지에 괴물이 나온다는 소문을 확인하러 갔냐고요? ^0^
물론 괴물이 있는지도 살짝 궁금했지만! 백두산은 일찍이 한민족(韓民族)의 발상지로, 또 개국의 터전으로 숭배되어왔던 민족의 영산(靈山)이었기 때문에 답사단원 역시 그 숭고한 땅을 밟아 보기 위해 다녀왔답니다.

백두산은 중국과 북한에 걸쳐 있는데요. 정확하게는 천지의 54.5%는 북한에, 45.5%는 중국에 속한 것으로 명시되어 있어요. 이왕이면 우리 땅인 북한을 통해 올라가면 좋겠지만, 북한 쪽은 출입이 자유롭지 못해서 중국을 통해야만 백두산에 올라갈 수 있는 실정이에요. 분단국가의 뼈아픈 현실이죠.

장백산 이라고 쓰여있는 입구
엇, 사진에는 백두산이 아니라 장백산이라고 표기되어 있는 거, 눈치 채셨나요?

중국에서는 백두산을 장백산이라고 불러요. 백두산은 불함산, 단단대령, 개마대산, 도태산, 태백산, 장백산 등으로 다양하게 불리어 왔다고 하는데요, 한대(漢代) 이후 불리어진 이름의 공통점은 ‘희다(白)’라는 뜻을 포함하는 것이에요. ‘백두산’의 뜻 역시 백색의 부석(浮石)이 얹혀 있으므로 마치 흰 머리와 같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고요.

백두산에는 해발 2500m가 넘는 봉우리가 총 16개있는데요.
그 중에서도 독립정신답사단은 천문봉(해발 2670m)으로 올라가는 코스였답니다. 천문봉은 입구에서 셔틀버스를 타고 내려 다시 지프차로 갈아타고 천지까지 올라갈 수 있는데요. 입장권은 중국 돈으로 100위엔! 현재 환률로 우리나라 돈으로 계산하면 약 18000원 정도랍니다.

백두산 티켓백두산에 입장하기 위해 줄 서있는 인파
끝없이 줄 서 있는 인파가 보이시나요?
하루에 백두산 천지를 보기 위해 오는 관광객은 매년 평균 무려 100만 명이라고 하는데요. 이 날도 역시 인산인해를 이루었습니다.

백두산으로 여행을 갈 계획이신 삼성투모로우 독자님들께 팁을 드리자면 백두산에 오르기 위해 정류장에 줄을 서긴 하지만, 새치기하는 사람이 워낙 많고 밀어 붙이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 줄이 수시로 바뀌어요. 때문에 일행을 잃어버리지 않고, 본래 순서대로 정류장에서 셔틀버스나 지프차를 타려면 일행들과 팔짱을 끼고, 누가 끼어들지 않도록 빈틈없이 바짝 붙어서야 하고요. 제일 중요한 건 정신을 바짝! 차리고 있어야 한답니다!

우여곡절 끝에 답사단원들을 천지에 실어다 줄 지프차를 탔습니다!
이 지프차는 롤러코스터와 견줄 만한 아주 무시무시한 속도로 백두산 정상까지 사람들을 태우고 가는데요, 꼬불꼬불 비탈길을 시속 100km로! 커브 길에서도 절대로 속도를 줄이지 않는! 백두산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또 하나의 관광 명물이더라고요. 백두산에서 지프차를 탔다는 즐거움에 사진을 찍으려다가 이런 꼴을 당할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_~

짖궃은 표정의 답사단원
자, 지금부터 쉼호흡 하셔야 할거예요! 보는 순간 심장이 멎을 것 같이 아름다운 백두산 풍경을 보여 드릴 예정이거든요!


백두산천지백두산천지백두산천지
백두산 천지는 1년 365일 중 30~50일 정도를 제외하고는 안개가 많이 끼기 때문에 운이 좋아야만 볼 수 있는 아주 귀한 광경이라고 해서 혹시나 못 보면 어쩌나 걱정했는데요, 독립정신답사단이 멀리서 온 걸 어찌 알고 너무도 맑고 선명하게 천지가 모습을 보여 줬어요.
아무렇게나 셔터를 눌러도 바로 작품사진이 되는 천지의 숨막히는 절경 때문에 가슴이 벅찼답니다. 모두들 너도나도 백두산 천지를 두 눈에 그리고 마음에 담아가기 위해 바쁘게 움직였어요.


재밋는 포즈로 기념사진을 찍는 답사단원들재밋는 포즈로 기념사진을 찍는 답사단원재밋는 포즈로 기념사진을 찍는 답사단원들
무엇을 상상하든 상상 그 이상의 모습으로 답사단원들을 반겨 준 백두산 천지 덕에 너무나 행복해 하는 답사단원들! 너무 감격한 나머지 백두산 땅에 뽀뽀하는 단원도 있었답니다. ^0^

살아 있는 동안 꼭 한번은 봐야 할 그 곳, 백두산!
백두산의 살아 움직이는 것 같은 웅장함이 느껴지시나요?

고된 일정 속에 단비 같았던 답사단원들의 백두산에서의 행복했던 시간!
사진을 찍기 위해 렌즈를 보는 시간도 아까울 만큼 한순간도 놓치고 싶지 않은 백두산의 광경!
삼성투모로우 식구 여러분께 꼭 한번 다녀오시라고 삼성스토리텔러 정연이가 강력 추천합니다.^0^
답사단원 전체 기념사진


백두산에서 독립정신답사단원들은 천지의 괴물을 보지는 못했지만, 그 보다 더 귀한 ‘우리 민족의 뿌리’를 온 몸으로 느끼고 민족의 고귀한 숨결을 마음 속 깊이 담아오는 뜻깊은 순간을 경험했습니다.

백두산 천지의 기운을 받아 더 힘든 일정도 거뜬히 해낼 수 있다는 다짐도 하고 말이죠. ^0^

삼성전자와 함께하는 독립정신답사단의 뜻깊은 동행!
앞으로 또 어떤 곳에 가서 얼마나 갚진 경험을 할지 궁금하시죠?
이제 독립정신 답사단원들의 일정이 중반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데요, 처음 답사를 시작할 때보다 더 늠름하고 씩씩해진 답사단원들의 모습! 4편에서 계속 전해드릴게요~ ^0^

김정연

미래동행 > 사회공헌

삼성전자 뉴스룸의 직접 제작한 기사와 이미지는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그러나 삼성전자 뉴스룸이 제공받은 일부 기사와 이미지는 사용에 제한이 있습니다.
<삼성전자 뉴스룸 콘텐츠 이용에 대한 안내 바로가기>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