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w to Live Smart ! How to Live Polite ?

2011/10/04 by 블로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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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 블로거스와의 만남 삼성전자 사람들의 진실하고 솔직한 이야기! 77명 임직원 필진(블로거스)들이 전하는 세상사는 이야기화 삼성전자 이야기를 지금 만나보세요.

부제 : 신(新) 휴대전화 사용 예절



아주 오래 전이라 정확한 연도 조차 기억도 안 납니다. 당시 인기 절정의 영화배우 한석규 씨가 출연한 한 이동통신사 광고. 고요한 숲을 걷고 있을 때 아주 거친 휴대폰 울림 뒤에 한석규 씨의 대사 한 마디.

“새로운 세상을 만날 땐 꺼두셔도 좋습니다.”
(이 광고를 저는 처음에 휴대폰 사용 예절 공익 광고쯤으로 생각했습니다. 아직도 그 때 기억이 너무 강렬해서 이 글을 쓰고자 하니 이 광고가 제일 먼저 떠오르네요. ^^

그리고 제 기억에 이런 것도 있었던 것 같아서 찾아 봤더니 정말 있었네요 ^^
때는, 2004년 무려 7년 전… 삼성전자는 많은 사람이 이용하는 지하철 및 열차 내에 휴대폰 통화 예절에 관한 캠페인 광고와 함께 연세대 외 5 개 대학 교내 방송을 통해 “지금은 애니콜 타임입니다” 라고 ‘벨소리를 진동’으로 전환할 것을 권유하는 휴대폰 통화 예절 캠페인을 독자적으로 전개했습니다.

왜 이런 오래된 진부한 이야기를 하는지 모르시겠죠?

 삼성 초창기 애니콜과 갤럭시S2

▲ 삼성 초창기 애니콜과 갤럭시S2

예전 2G 혹은 3G 초기 휴대전화를 사용 할 때는 아주 기본적인 ‘휴대전화 사용 예절’로 충분했습니다. 공공장소(엘리베이터, 버스, 지하철 등등)에서 휴대폰이 진동으로 울리고, 그 휴대폰을 받은 사람이 이런 말을 했다면 정말 매너 있는 사람이었죠.

“지금은 전화 받기 좀 그러니까, 급한 일이 아니라면 있다가 전화하겠습니다.”
뭐 저 정도는 아니어도, 진동으로만 되어 있어도 ‘개념충만한’ 사람이었습니다.

super amoled plus

요즘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사람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났습니다.(제 주변에도 저와 몇몇 사람들만 빼고 거의 다 스마트폰을 쓰네요.^^) 그리고 그 휴대폰으로는 할 수 있는 것들이 엄청 많아졌습니다. 스마트폰의 속도는 듀얼 코어와 OS 최적화로 점점 빨라지고, 스마트폰의 화면은 슈퍼 아몰레드(Super AMOLED) 등을 채용하면서 더 밝고 선명해지면서도 더 슬림해졌습니다.

여러분도 스마트폰을 이용해서 더 재미있고, 생생하고, 스마트한 라이프를 살고 있으시죠???

스마트폰도 쓰지 않는 제가 뭘 할 수 있는지 열거하는 것 자체가 무색하지만ㅋㅋ 아무튼 스마트폰으로 정말 많은 것들을 하는 것을 주변에서 많이 봅니다.

반면에, 그래서 겪는 불편도 많아졌다고 생각합니다. 전화 사용 예절도 2G/3G 초기와 달라야 한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 How To Live Smart만 생각하지 말고 몇 가지 ‘신(新) 전화 사용 예절’에 대해서 제안하고자 합니다.

이름하여, How to Live Smart & Polite. 공공장소에서는 진동으로 바꾸기, 작은 목소리로 전화 받기는 등 기본 중에 기본이니 부탁 말씀도 안 드리겠습니다. How to Live Smart & Polite. 신(新) 전화사용 예절 살펴볼까요? 제가 직딩이다보니, 보통 통근버스나 대중 교통을 탈 때 느꼈던 것들 위주로요~ ^^

1. 스마트폰 특성이 너무 좋아서 문제? ^^;;
큰 화면의 스마트폰 쓰시는 분들 중에서, 배터리 소모 생각 안 하시고 무지하게 밝게 보시는 분들 많으십니다. 저 같은 경우 통근버스에서 버스 출발 후 불을 끄면 스마트폰 빛에 눈이 아픕니다. 갤럭시S/S2 쓰시는 분들~ 슈퍼 아몰레드 같은 경우는 워낙 색역(Color Gamut)이 넓고 색감이 풍부해서 밝기 낮추어도 생동감 있게 잘 보입니다. 주변이 어두워지면 화면 밝기를 낮게 보는 것이 시력 보호에도 좋습니다. ^^;

게임 화면2. 재미있는 게임할 때도 예절을~
스마트폰으로 사람들이 가장 많이 하는 것이 게임인데요… 게임 중에서도 얌전하고 재미있는 게임을 얌전하게 즐기시는 분이 있는 반면에, 모션센서, 자이로센서 등 스마트폰 센서와 일심 동체가 되서 전신을 움직이시는 분도 계십니다. 그리고 무슨 슈팅 게임을 하시는 것 같은데, 잠이 설들었을 때 발작하면서 설잠에서 깨듯이… 제 팔꿈치를 툭툭 치면서 스코어 올리기에 열중하시는 분들도 계시구요.ㅋㅋ

저도 ‘화난 새’ 게임이나, ‘과일 자르는 닌자’ 게임 등… 휴대폰 빌려서 많이 해봤는데 중독성 강하고 재밌습니다.(스코어 올리는 재미 완전 동감합니다. ㅋㅋ) 그래도 주변 분들 생각하셔서 너무 가상현실 세계로 빨려 들어가지는 마세요 ^^
뮤직 플레이어
3. 무슨 심리일까요?
(동영상 볼 때, 음악 들을 때)
휴대폰이 과거 PMP와 MP3를 흡수하면서, 휴대폰 사용자 중에서도 이런 분들 많습니다. 음악만 들으면 DJ 로 빙의 해서 볼륨 최대로 올려 놓고 음악 들으시는 분들. 또, 최대 볼륨으로 올려 놓고 잠을 청하시는 분들. (이건 거의 신기神氣ㅋㅋ) 동방예의지국 국민으로써 상대방 불쾌할까봐 말하기도 뭐하고, 말 안 하자니 내가 짜증나고 ㅋㅋ 서로 서로 조심합시다. 이거 하나만 기억하면 될 것 같습니다. “내 옆 사람은 내 취향의 음악을 좋아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ㅋㅋ

아직도 가끔 이런 분들 계신데요.
휴대폰 DMB로 스포츠나 쇼 프로그램 보면서 이어폰 안 끼고 보시는 분. 어쩌다가 이어폰 안가지고 왔겠지라고 생각하고 이해하려고 해도, 볼륨 조절은 기본인 것 같은데… 그것 마저 까먹으신 분들 계십니다. 차라리 볼륨 크게 올려 주시면 나도 거기에 집중할 수 있을텐데ㅋㅋ 들릴 듯 말듯 소리 키워 놓으셔서 답답함만 더해갈 때… -_-;; 자제해 주세요 ^^

제가 다니는 피트니스에서 어떤 분을 봤습니다.
남들이 다 런닝머신 위에서 뛰면서 쇼 프로그램이나 게임, 스포츠 채널 등을 보는데 그 분은 손수 제작하신 러닝머신용 스마트폰 거치대(옷걸이 재질로 보이는ㅋㅋ)를 장착하더니 스마트폰을 가볍게 올려놓고는 동영상 강의를 틀어 놓고 걷기 시작하셨습니다. 제가 운동하는 50분 내내 그 분은 동영상 강의 두 편을 다 보시면서, 인터넷으로 관련 검색해서 확인하고 메모장에 저장까지 하시더니 마지막에 음악 틀고 뛰기 시작하시더라구요… (오오~~) 가볍고 빠르고 화질/성능 좋은 스마트 폰으로 정말 스마트하게 열심히 사는 분이셨습니다. ^^

스마트폰으로 누구나 쉽게 배워서 스마트하게 살 수 있습니다. 그러나 동시에 스마트폰을 예의 바르게 이용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예의 바르게 사는 가장 쉬운 방법은 남을 배려하는 마음만 조금 있으면 됩니다.

내가 배려를 받고 싶다면 남을 조금만 배려해 주세요.

 

 

박재성

※ 본 블로그에 게시한 글은 개인적인 것으로 삼성전자의 입장, 전략 또는 의견을 나타내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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