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디자이너, 디자인을 말하다
삼성전자의 디자이너, 디자인을 말하다
삼성전자가 추구하는 디자인은 과연 무엇일까요? 삼성전자 디자이너 7 인에게 묻습니다.
삼성이 추구하는 디자인은 무엇입니까?
여러분의 추천 한방이 저희에겐 큰 힘이 된답니다~ ^^
단순하고 직관적인(Simple & Intuitive)
방용석 책임 디자이너는 절제의 미를 추구합니다. 모두 다 덜어내는 것이 아니라 디자인적으로 필요한 측면과 불필요한 측면의 균형점을 찾습니다. 그는 미적 조형의 완성도뿐만 아니라 사용자의 행태를 거스르지 않을 때 사용자 중심의 디자인이 완성된다고 생각합니다.
갤럭시S2에서 그의 디자인 철학을 발견할 수 있는데요. 갤럭시S2의 경우 제품 사이즈와 배터리 커버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습니다. 갤럭시S2의 배터리 커버 재질은 지문이 잘 묻어나지 않는 재질을 원한다는 요구사항을 반영했습니다. 또한, 커버의 패턴을 줄이고 밀도를 조절하여, 그립감을 높이고, 촉감을 개선하는 등 사용자를 최우선시했습니다.
김경훈 수석 디자이너는 제품 디자인에서 제품의 경험적 가치, 감성적인 측면을 고민합니다. 그가 디자인한 제품은에서 감성적 차별화를에서 고민한 흔적이 역력합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것, 예를 들면 제품 사용시 사용자가 느낄 수 있는 컬러, 질감 등이 제품에 반영됐을 때 우리는 그것을 더 직관적으로 느낄 수 있습니다.
LED TV 9000 시리즈는 아트 헤어라인의 정교한 디테일이 메탈 소재와 어우러져 한치의 오차도 없이 반듯하면서도 깔끔한 느낌을 줍니다.
‘와인 잔에 고여 있는 와인의 빛깔을 어떻게 TV로 표현할 수 있을까.’ 삼성 파브 보르도TV는 와인이 가진 열정과 감성을 담았습니다.
그 제품이 왜 존재해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에서 디자인을 시작한다는 송병용 수석 디자이너. 그는 무언가를 포장하기 위해 덧붙이는 것이 아닌, 필요 없는 것을 빼는 과정에서 결국 제품의 본질을 다룰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종이를 접은 듯한 형상을 항공기 소재인 두랄루민으로 표현하는 역발상으로 만들어진 시리즈9. 알루미늄보다 2배 더 강한의 강도를 가졌지만, 마치 종이를 접어 놓은 듯한 모습을 형상화하여 함으로써, 독창적으로 부드러움과 강인함을 동시에 표현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사용자들이 사용하기 편리한 편의 장치들을 통해 사용성을 극대화 하면서도 제품 본질에 충실할 수 있도록 심플함을 강조하였습니다.
사용자와 교감을 나누는(Adaptive & Engaging)
디자인은 사용자의 눈높이에 맞는 새로움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 부민혁 수석 디자이너의 지론입니다. 대개게 사용자 스스로도 어떤 제품이 필요한지, 무엇을 원하는지 잘 모를 때가 많습니다. 이를 캐치해서 ‘아하!’ 하게 만들 수 있다면 그것이야말로 가치 디자인이 아닐까요?
부 수석 디자이너는 말합니다. “디자인 작업은 늘 새로움을 추구하지만 절대 실생활을 침범해서는 안 된다” 그는 사용자에게 선물한다고 생각하며 디자인의 답을 얻습니다.
부민혁 수석 디자이너의 디자인 철학을 잘 반영한 제품 중 하나가 바로 지펠 그랑데 스타일 840입니다. 지펠 그랑데 스타일 840은 빌트인 제품을 선호하는 사용자를 위해 손잡이가 돌출되지 않게 디자인됐습니다.
김의훈 수석 디자이너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사용자가 제품을 사용하면서 느끼는 감성가치라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제품 구매 시에 느끼는 1차원적 가치 개념에서 디자인이 표현되었다면 앞으로는 제품을 사용하면서 느끼는 경험가치가 삼성브랜드 가치로 이어진다는 것입니다.
항상 타이머를 놓고 촬영할 때 밑에다 뭘 받쳐놓고 찍는 불편함 겪은 적 있으시죠? 그는 잡지에서 우연히 기울여진 칵테일 잔을 보고 마치 ‘나를 마셔주세요’라고 속삭이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사람을 바라보는 카메라 ST550은 ‘너를 찍을 준비가 되어있다’는 언어 7도로 표현됐습니다. 모든 카메라가 직각으로 서 있는 경직된 표정 보다는 기울어져 있는 자연스러움이 사용자에게 새로운 경험가치를 제공하는 것입니다.
효율적이고 지속 가능한(Efficient & Long-lasting)
그저 ‘예쁘다’라는 미적 개념을 넘어서 시대의 기술, 사람들이 따르는 트렌드, 그리고 환경까지 생각하는 합(合)의 지점에서 바로 좋은 디자인이 나온다는 것이 현상민 수석 디자이너의 생각입니다.
크레스트 구루폰(E1107)은 햇볕만으로 배터리가 충전되어 일조량은 풍부한 반면 전력 공급은 원활하지 않은 인도에서 출시되었습니다.
같은 제품이라도 삼성이 디자인한 제품이라는 가치를 부각해서 소비자가 구입하게 된다면 그것이 바로 가치 디자인이 성공적으로 구현된 것이라고 생각한다는 강수경 수석 디자이너. 그녀는 컬러 디자인을 담당하고 있는데요. 컬러의 네이밍이나 컬러마케팅에 가치를 부여하는데 의무감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외장하드 G 시리즈는 햇빛에 어른거리며 반짝이는 여린 바오밥 나뭇잎의 그린 색상을 콘셉트로 담았습니다. 소재 역시 국제 유해 물질 신규 제한 지침인 할로겐 물질을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자연의 색감을 가미한 친환경 외관소재에 도장이나 장식 등의 별도의 가공을 배제하고 빛에 따라 변화하는 마이크로 나뭇잎 패턴만을 적용하였습니다. 패턴은 외관의 긁힘 방지 역할도 하는 감성적이고 기능적인 친환경 콘셉트입니다.
디자인은 결국 세상에 가치 있는 변화를 추구하는 것!
삼성전자는 이를 가치 디자인이라 합니다.
Make it Meaningf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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