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에너지대전 ‘맑은 미래 만들기’
아침사과는 금사과라는 말이 있죠? 소화도 잘 되고, 스트레스도 줄여주는 데다 피부까지 탱탱하게 해주는 아침사과! 그런데 2040년쯤에는 강원도에서만 1등급 사과가 나고, 다른 지역에서는 재배가 힘들어질 거라고 하네요. 바로 지.구.온.난.화. 때문인데요. 사과를 정말 금값처럼 비싸게 사먹어야 할 때가 올지도 모르겠습니다.
여러분의 추천 한방이 저희에겐 큰 힘이 됩니다.^^
10월 19일부터 22일까지 나흘간 코엑스에서 열린 2011 대한민국 녹색에너지대전에서는 많은 기업들이 30년 후 아이들에게도 맛있는 사과를 선물해줄 아이디어를 내놓았는데요. 환경을 지키는 그린 솔루션, 삼성전자 부스에서 그 노력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그린 솔루션 하나! 프레온가스 배출 없애기 – EHS(Eco Heating System)
흔히 프레온 가스라 불리는 CFC는 평소에는 몸에도 해롭지 않고, 불도 붙지 않는 매우 안정된 기체인데요. 냉장고나 에어컨 등의 냉매, 스프레이에 널리 사용되었습니다. 하지만 이 프레온가스는 굉장히 안정적인 만큼, 그 모습 그대로 오존층이 있는 곳까지 올라가는데요. CFC 안에 있는 Cl(염소)란 물질이 오존과 반응하여, 오존층을 파괴한다고 합니다. 오존층이 얇아지면 자외선이 많아져서 사과로 탱탱해진 피부가 금방 늙어 버린다고 하네요.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에서 내놓은 EHS(Eco Heating System)가 프레온가스 문제를 해결해주었는데요.
기존의 냉, 난방기에 쓰이던 프레온 가스를 내놓는 화학냉매(R-22, R-410A) 대신에, 독성이 없고 프레온가스를 배출하지 않는 자연냉매(CO2)를 사용한다고 합니다. EHS는 한 대의 실외기로 공기 냉난방, 바닥 냉난방, 급탕이 가능하다고 하니 환경 친화적인 데다가 기능적인 면까지 갖췄습니다.
그린 솔루션 둘, 에너지효율 높이기 – 신재생 GEO
에너지효율이란 “일을 하기 위해 들어간 에너지에 비해 얼마나 많은 에너지를 낼 수 있나?”는 것인데요. 자전거 페달을 밟은 것에 비해 자전거가 얼마나 나갈 수 있느냐는 거죠. 페달을 적게 밟아도 자전거가 쭉쭉 나간다면 힘이 덜 들겠죠? 마찬가지로 에너지효율이 높을수록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고,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온실가스를 더욱 줄일 수 있습니다.
신재생 GEO 시스템인 DVM GEO는 안정적인 지열에너지와 고효율 시스템에어컨의 장점을 결합해서 최대의 냉난방 에너지효율을 낸다고 합니다. 신개념 인터쿨러 기술을 통해, 열교환 효율을 30%나 증가시켰다고 하는데요. 친환경, 고효율로 유지비를 절약하여 일반 주택은 물론, 농업과 산업현장에서도 많이 사용된다고 합니다.
INTERVIEW|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시스템에어컨개발 EHS T/F 조성욱 수석연구원
태완 오늘 어떤 분들이 주로 찾아 주셨나요?
조성욱 수석연구원 건축 관련 일에 종사하시는 분들이나, 일반 소비자 분들, 또 환경에 관심이 많은 분들이 많이 오셨어요.
태완 방문객들이 주로 관심을 갖고 보신 건 어떤 건가요?
조성욱 수석연구원 EHS(Eco Heating System)을 주로 보세요. 기존에 난방을 하던 보일러와, 냉방을 하던 에어컨을 하나로 합쳐 냉난방을 다 할 수 있는 올인원 시스템인데다, CO2를 거의 배출하지 않아요. 그리고 에너지효율이 가스 보일러의 5배나 되요.
태완 우리나라에도 많이 보급되어 있나요?
조성욱 수석연구원 우리나라에서는 누진제가 있어 잘 사용하지 않지만, 유럽에서는 이미 친환경 고효율 기자재로 지정되어 있어요. 특히 원자력을 쓰는 프랑스에서는 보일러를 대체해서 많이 쓰고 있죠.
INTERVIEW|발명가 Jane.kim 님
태완 평소 환경문제에 관심이 많으신가요?
Jane Kim 네. 저는 빛과 색을 가지고 환경을 바꾸는 방법을 연구하고 있어요. 그래서 이메일을 통해 녹색에너지대전같은 전시회의 정보를 정기적으로 받고 있어요.
태완 삼성전자 부스에서 관심 있게 보신 것이 있다면요?
Jane Kim EHS가 눈에 띄었어요. 태양열이나 지열을 이용하는 건 기존에도 있었는데 바깥 공기를 열을 이용해서 예열하고 냉각하고 그런 게 새로웠어요. CO2 배출량을 줄이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
세수는 못 해도 아침은 꼭 챙겨 먹는 삼성스토리텔러 효정 양처럼 앞으로도 많은 분들이 신선한 아침사과를 계속 먹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환경을 지키는 기업의 노력, 좋은 소식이 있으면 또 전해드리겠습니다. 삼성스토리텔러였습니다^^
※ 본 블로그에 게시한 글은 개인적인 것으로 삼성전자의 입장, 전략 또는 의견을 나타내지 않습니다.
삼성전자 뉴스룸의 직접 제작한 기사와 이미지는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그러나 삼성전자 뉴스룸이 제공받은 일부 기사와 이미지는 사용에 제한이 있습니다.
<삼성전자 뉴스룸 콘텐츠 이용에 대한 안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