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라이온즈 한국시리즈 우승] 오승환도 웃었다!

평소 ‘돌부처’라는 별명처럼 한결같은 표정을 유지해온 삼성 라이온즈의 마무리투수 오승환 선수.
이랬던 그가, 이렇게 활짝 웃었습니다. 대체 무슨 일이 벌어진 걸까요?

여러분의 추천 한방이 저희에겐 큰 힘이 됩니다. ^^

그 궁금증의 해답은 바로!  2011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5차전 삼성라이온즈 대 SK와이번스의 경기 때문이었습니다!

경기장에 도착해서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것은 바로 전좌석 매진이 보여주는 인기 인증샷!
2011년 프로야구의 왕좌를 다투는 경기인 만큼, 일찌감치 표가 매진되었지만 다행스럽게
Samsung NX와 함께하는 한국시리즈 출사단에 당첨된 덕분에 좋은 자리에 앉아 경기를 볼 수 있었습니다. 

경기장에 들어가는 길에 친근하고 멋진 로고가 보여, 예쁜 누나와 사진을 한장 찰칵! 삼성전자의 Mobile Digital 제품인 삼성 디지털 카메라(NX-10), 삼성 옙 MP3(M1), 삼성 캠코더, 삼성 eBook 등을 즉석에서 대여해주고 있었는데요. 카메라를 깜박하고 두고와서 사진을 찍지 못해서 안타까운 분들에게는 사막의 오아시스처럼, 삼성전자 모바일 렌탈서비스가 매우 유용할 것 같네요~!

자 그럼 야구장으로 고고!!

이제 본격적인 경기 스타트! 오늘 라이온즈의 선발투수는 차우찬 선수! 그런데 경기가 시작되자마자 위기가 찾아왔습니다. 2회 말 원 아웃에 주자는 만루, 감독님이 직접 나와서 격려를 해주시네요. 과연 차우찬 선수 이 위기를 잘 넘길 것인가? 

 에이스 차우찬 선수! SK와이번스의 정상호, 박진만 선수를 차례로 삼진아웃 시키자 경기장의 분위기는 한껏 달아올랐습니다~!

최~강 삼성! 응원의 열기가 거세지는 가운데 4회 말 강봉규 선수의 솔로 ‘홈~런!’이 터집니다. 1 대 0 앞서나가는 삼성 라이온즈! 

돌아오자마자, 동료 선수들에게 홈런빵(?)을 맞는 강봉규 선수, 야구선수들은 손이 곰 발바닥만 하다죠?^^

7회까지 한 점도 내주지 않고 든든하게 마운드를 지켜준 차우찬 선수~! 그리고, 8회 초, 갑자기 환호성 소리가 거세졌는데요!
 
바로 그가 등장합니다.
끝.판.대.장. 오승환

이것은 마치 공격이 끝나자 마자 다시 공격이 돌아오는 그런 속도!
안치용 선수를 플라이 아웃으로 잡고 순식간에 벤치로 돌아오는 오승환 선수, 오늘은 더욱 표정이 비장해 보이는군요.

1이닝을 더 지켜낸 끝판대장 오승환, 승리를 확정지음과 동시에 포수 진갑용 선수를 와락 껴안았습니다. 질투 난 다른 선수들이 오승환 선수에게 달려듭니다!!

이렇게 오승환 선수의 한국시리즈 MVP와 함께 삼성 라이온즈가 2011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우승컵을 거머쥐었습니다.

이어진 세레모니! 샴페인은 물론 감독님을 하늘 높이 헹가래 치는군요. 2011년 최고 감독상을 수상하신 류중일 감독님을 저렇게 막 던져도 되는 건가요? 감독님 긴장하셨는지 몸을 쫑긋 세우셨네요*^^*
 

2011년 한 해 동안 많은 야구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 우승팀 삼성 라이온즈와 그 외 모든 팀 선수들에게 감사드립니다. 피땀 흘려 연습한 선수들이 기뻐하는 모습을 보니 가슴이 뭉클했는데요. 군 생활을 마치고 2년 만에 찾은 야구장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고 가는 저는 삼성스토리텔러 태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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