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엄하다! 감히 왕의 가마 속을 훔쳐보다니

최~강 삼성! 한국시리즈를 제패하는 팀은 응원방법도 다르다! 잠실구장을 엣지있게 물들이며 스마트하게 서포트했던 갤럭시탭이 이번엔 미술관에 등장했다는 소식에, 삼성스토리텔러 승연이 발 빠르게 찾아갔습니다!

조선화원대전이 열리고 있는 삼성 리움 미술관은 가을 나들이를 나온 가족들로 분주했습니다. 안견, 김홍도, 장승업 등이 그린 ‘교과서 단골 등장’ 그림들을 보는 학생들의 눈빛이 반짝반짝! 하지만, 그 강렬한 눈빛도 뚫지 못한 것이 있으니! 그것은 바로….. 유리벽! 조선화원들의 특기가 세필법, 쉽게 말하자면 ‘깨알같이’ 그리기인 만큼 더 가까이에서, 자세히 보아야 제맛인데, 오늘따라 그림을 보호하는 유리벽이 더 야속해 보이더군요. 이를 위해, 갤럭시탭이 필명을 받고 대령하였습니다~

이것은 마치, 처음 E.T와 손가락 맞댄 그런 기분!

갤럭시탭이 세계 최초로 리움 미술관에서 수행하는 Interactive 기술은 보고 싶은 그림의 부분을 수십 배 확대하고, 이를 64인치 TV를 통해 구현시켜 더 가까이, 보다 자세히  볼 수 있도록 해주는 기술입니다. 백문이 불여일견! 사진을 통해 경험해 보시지요~

1. 목표 발견! 폭 7cm, 길이 180cm의 사계산수도 보기 도전!

2. 그림 앞에 마련된 갤럭시탭 앞으로 가서 그림의 원하는 부분을 마음껏 확대 확대 확대!!

3. 오옷! 눈 앞에 펼쳐지는 신세계 – 새참 들고 가는 엄마 옆에 졸졸 따라다니는 강아지와, 방 안에서 한 잔 하시는 어르신들까지~ 눈으로는 보기 어려웠던 새끼 손가락만한 인물들이 눈 앞에 또렷하게 등장!!

물럿거라! 왕의 행차이시다~

왕이 행차하는 모습은 어떨까요? 과연 모두 엎드려 고개를 조아리고 있을까요?? 스토리텔러 승연이의 새끼손톱보다 작은 수백 명의 인물들이 등장하는 환어행렬도! 이 또한 갤럭시탭으로 Interactive 하면??

양반다리를 하고 앉아 술판을 벌이는 사람들, 왕의 행차에 들뜬 아이들의 뛰노는 모습, 나무 뒤에 숨어 밀회를 나누는 연인의 모습까지! 엄숙할 것만 같은 왕의 행렬이 갑자기 떠들썩한 축제처럼 느껴집니다!

꼭꼭 숨어라~ 머리카락 보인다!

이 그림은 이번 전시의 대표작인 동가반차도입니다. 약 1m에 달하는 엄청난 길이로 고종황제의 궁궐 밖 행차의 모습을 담고 있지요. 황제의 행차를 호위하는 수많은 병사들은 얼마나 군기가 팍팍 들어가 있을지 궁금하지 않으세요? 그림 앞에 마련된 갤럭시탭으로 호위부장보다 더 날카로운 눈으로 확인 go~ go!

아니, 저런! 딱 걸렸어~! 뒤를 돌아보며 이야기하는 모습, 말 위에서 주전부리를 하는 모습, 앗! 저기 있는 저 병사는 흔들흔들 말 위에 앉아 졸고 있군요!(여러분도 한번 찾아 보세요~)

간만에 궁궐 밖에 나오신 황제의 용안을 볼 수 있는 일생일대의 기회는 저 수많은 병사를 뚫고 뚫어 전진!?!?! No~No! 여러분은 스마트~하게 갤럭시탭으로 Interactive 하세요!

전시를 기획하신 리움 미술관 조지윤 큐레이터와 삼성문화재단 홍보팀의 이경옥 씨께 들어본 전시 이야기-

조선 화원들은 조선시대 최고의 필력을 소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중인 이하 계급이라는 신분적 한계 때문에 높은 평가를 받지 못했습니다. 이러한 풍토는 현재까지 이어져 이제껏 화원화가를 종합적으로 다룬 전시회는 이번 조선화원대전이 처음입니다. 이러한 화원들을 재조명하는 동시에, 다양한 연령대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한 알찬 전시회입니다.  -조지윤 큐레이터

전시에는 삼성전자의 다양한 첨단 기술들이 활용되었습니다. 아직 시판되지 않은 삼성 연구소의 양면패널, 투명패널의 활용 그리고 갤럭시탭의 Interactive 기술이 세계 최초로 도입되었습니다. 자칫 전자기기가 간과할 수 있는 ‘감성을 담은 기술’로 삼성전자와 예술의 융합이지요. 앞으로의 미술 전시회에서 활용될 가능성도 무궁무진하다고 생각합니다.  -이경옥 삼성문화재단 홍보팀

밀린 할 일은 가을 하늘처럼 높고, 의자에 파묻힌 엉덩이는 말처럼 살찌워지는 가을. 가족과 약속했지만 이번 주를 다음 주로, 다음 주를 다음 달로 미루는 ‘나들이 밀당 고수’ 여러분들에게 딱~ 맞는  갤럭시탭과 함께하는 조선화원대전! 몰래 보는 것만으로도 대역죄인으로 몰릴 수 있는 고종황제와 명성황후의 가마 속! 삼성전자의 멋지고 특별한 신기술로 마음껏 들여다 볼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마세요!

한폭의 산수화 속 인물이 되는 체험을 통해 조선 화원들의 그림의 매력 속에 갇힌, 삼성스토리텔러 승연이였습니다~!

※ 본 블로그에 게시한 글은 개인적인 것으로 삼성전자의 입장, 전략 또는 의견을 나타내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