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A 2014] 최근 3년간 IFA서 ‘데뷔’한 삼성전자 제품은?
IFA 2014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IFA는 매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제품전시회로 삼성전자는 지난 1991년부터 참가해 첨단 제품을 선보여 왔습니다. 올해는 과연 어떤 제품이 출시될까요?
기대감을 잠시 접고, 과거 IFA에서 삼성전자가 어떤 제품을 발표했고, 인기를 끌었는지 한 번 살펴볼까 합니다. 우선 3년 전으로 가볼까요?
▲삼성투모로우에서 실시한 IFA 2011 인기투표 1~4위 제품들
(왼쪽부터 1위 갤럭시 노트, 2위 갤럭시 탭7.7, 3위 슬레이트 PC 시리즈7, 4위 MV800 디지털 카메라)
IFA 2011에서 가장 화제를 모았던 제품은 ‘갤럭시 노트’였습니다. “스마트폰과 태블릿 PC를 결합하려는 시도가 성공적이었다”는 평을 들었으며, S펜에 대한 호평도 이어졌습니다.
‘갤럭시 탭 7.7’도 크게 주목 받았습니다. 당시 선보인 모델은 태블릿 중 최대 크기인 7.7형의 디스플레이를 가졌으면서도 두께는 이전 시리즈인 갤럭시 탭 7.0보다 더 얇아졌고, 무게도 가벼웠죠. 게다가 슈퍼 아몰레드 플러스 디스플레이로 영화, 사진, 게임 등을 고화질로 즐길 수 있었습니다.
‘슬레이트 PC 시리즈 7’은 윈도우 체제를 기반으로 한, 태블릿 형태의 노트 PC였습니다. 공개 당시 높은 사양을 기반으로 월등한 성능을 선보여 많은 사람들의 이목을 끌었는데요. 0.89kg의 가벼운 무게, 데스크톱처럼 다양한 작업이 가능한 점 등 삼성전자의 뛰어난 기술력을 과시한 제품이었죠.
‘MV800’ 디지털 카메라는 180도 회전이 가능한 터치스크린으로 다양한 각도의 촬영이 가능하고, 와이파이를 내장해 언제든지 사진을 업로드할 수 있는 기능도 지원했습니다.
그 외에도 ‘갤럭시 S2’, 로봇청소기 ‘나비봇’, ‘에코 버블’ 드럼 세탁기, ‘G시리즈’ 냉장고 등 뛰어난 성능의 전자 제품들이 출시되었습니다.
▲삼성투모로우 ‘가장 마음에 드는 제품‘ 설문 이벤트 1위~4위 제품들
(왼쪽부터 1위, 갤럭시 노트2, 2위 갤럭시 카메라, 3위 ATIV 노트 PC, 4위 OLED TV)
갤럭시 노트의 후속작 ‘갤럭시 노트2’가 가장 열렬한 호응을 얻었습니다. 확 바뀐 디자인으로 그립감이 좋아졌고, S펜의 필기감도 훨씬 개선되었지요. 또한 16시간 연속 통화가 가능한 압도적 배터리 용량으로 휴대성과 사용성이 극대화되었습니다.
‘갤럭시 카메라’는 우수한 카메라 성능에 스마트폰의 기능을 결합한 새로운 개념의 제품이었습니다. 1630화소 카메라는 21배율의 광학줌을 지녔고, 셔터 속도는 최대 2000분의 1이었습니다. 무엇보다 LTE 통신이 가능해 인터넷과 연결이 가능한 ‘스마트’ 카메라였습니다.
‘아티브(ATIV) 노트PC’는 태블릿과 노트PC가 결합된 신개념 PC였습니다. 키보드와 연결하면 노트 PC처럼, 키보드와 분리하면 태블릿처럼 각각 사용할 수 있었죠. 성능 또한 일반 노트PC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어 노트PC 시장의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었습니다.
‘OLED TV’는 기존 LCD TV와는 차별화된 풍부한 컬러와 1000배 이상의 빠른 화면 응답 속도로 극장에서 영화를 보는 듯한 생생함을 과시했는데요. 특히 한 대의 TV에서 두 사람이 동시에 다른 채널을 볼 수 있는 ‘스마트 듀얼 뷰’ 기능을 업계 최초로 선보여 감탄사를 자아냈습니다.
이 외에도 스마트폰으로 집 밖에서도 작동 가능한 스마트 오븐, 더욱 뛰어난 성능의 ‘나비봇 S2’, 공기청정기 ‘페이퍼(PAPER)’, 슈퍼 멀티 챔버 기술이 적용된 ‘캐니스터’ 진공청소기, 스페이스 맥스 기술로 용량이 더욱 늘어난 프리미엄 냉장고 등이 출시되어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최초의 웨어러블 기기인 ‘갤럭시 기어’와 큰 인기를 모은 ‘갤럭시 노트3’, 최초의 ‘커브드 UHD TV’, 최초로 안드로이드 OS를 탑재한 디지털 카메라 ‘갤럭시 NX’
IFA 2013은 삼성전자에 기념비적인 행사였다고 할 수 있습니다. 바로 갤럭시 기어의 출시 덕분이지요.
손목에 시계처럼 차는 갤럭시 기어는 웨어러블 기기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습니다. 스마트폰에 손을 대지 않고도 기어를 통해 통화는 물론이고 문자 메시지와 메일 확인, 일정 기록, 날씨 확인 등의 작업을 할 수 있었습니다. 모바일의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한 갤럭시 기어 시리즈는 이후 거침없는 행보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갤럭시 노트 시리즈의 신제품 ‘갤럭시 노트3’도 선보였습니다. S펜 기능이 특히 강화되었는데요. S펜을 한 번 클릭만 해도 ‘에어 커맨드(air command)’라는 버튼이 나타나 자주 사용하는 5개의 기능을 바로 활성화할 수 있습니다. 또한 기기 최적화를 통해 배터리 용량이 100mAh 늘어나는 동안 작동 시간은 약 4시간 증가했고요. 또한 가죽 느낌의 재질을 사용해 고급스런 느낌을 자아내는 디자인도 일품이었지요. 그러면서도 갤럭시 노트2보다 더욱 얇고 가벼워졌습니다.
안쪽으로 오목한 형태의 ‘커브드 UHD TV’도 선보였는데요. UHD TV 중 휘어진 화면을 구현한 것은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였습니다. 평면시대가 저물고 커브드 TV의 시대가 열리는 신호탄이었는데요. 커브드 TV는 시야를 꽉 채운 듯한 고화질로 실제와 같은 압도적인 몰입감을 선사합니다.
세계 최초로 안드로이드 젤리빈 OS를 탑재한 렌즈 교환식 카메라 ‘갤럭시 NX’는 카메라 마니아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습니다. 렌즈를 교환할 수 있어 다양한 연출법으로 사진은 물론 동영상도 찍을 수 있고, LTE로 인터넷이나 SNS에 사진을 바로 올릴 수도 있으며, 안드로이드 기능을 이용해 간단한 기사를 즉석에서 작성할 수도 있습니다. 갤럭시 NX는 인터넷을 통해 온 세상의 모습을 공유할 수 있는, 카메라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한 기기였습니다.
이외에도 아티브 노트PC 신제품, ‘모션 싱크’ 청소기, ‘쇼케이스’ 냉장고, 모바일에서 직접 출력이 가능한 프린터 ‘웨이브(Wave)’ ‘인디(Indie)’ ‘원앤원(One&One)’, 사무용 스마트 복합기 ‘엑스프레스 C460’ 등 다양한 제품이 IFA 무대에서 첫선을 보였습니다.
지난 3년간의 IFA. 어떻게 보셨나요? 삼성전자는 매년 IFA를 통해 고성능 제품뿐 아니라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창조해왔습니다. 과연 올해는 또 어떤 제품들로 전 세계의 주목을 받게 될까요?
역대 IFA의 출시 제품을 보고 싶다면 아래 링크를 참조하세요.
☞IFA 2011에서 출시된 삼성 제품 모아보기
☞IFA 2012에서 출시된 삼성 제품 모아보기
☞IFA 2013에서 출시된 삼성 제품 모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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