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박예감’ 슬레이트PC 시리즈7의 정체를 밝히다!

2011/11/30 by L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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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레이트PC 시리즈7 개발자 인터뷰
‘대박예감’ 슬레이트PC 시리즈7의 정체를 밝히다!

슬레이트PC 광고이미지


이제까지와는 차원이 다른 새로운 세상을 경험할 수 있을 겁니다.
얇고 가벼운 판의 형태를 지닌 슈퍼브라이트 플러스 LED!

고성능 태블릿이군요?
태블릿은 아닙니다. windows7 OS, SSD, 4GB 메모리를 탑재했죠!

그럼 노트북인가요?
노트북이라고 하기엔 터치스크린 인터페이스와 디지타이저 펜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도대체가 정체가 뭔가요?
슬레이트, 슬레이트PC!


광고만으로는 아직 잘 모르시겠다고요? 그래서! LiVE에서 직접 만나 보았습니다. 신개념 노트북으로 불리고 있는 ‘슬레이트PC’의 정체를 정확하게 밝혀 줄 개발자들입니다.


여러분의  추천 한방이 저희에겐 큰 힘이 됩니다 ^^
 

(아래) 송종호 책임, 장흥규 수석, 박성근 수석/ (위) 장윤철 사원, 송유정 사원, 임경일 책임, 김성진 선임

(아래) 송종호 책임, 장흥규 수석, 박성근 수석/ (위) 장윤철 사원, 송유정 사원, 임경일 책임, 김성진 선임


슬레이트PC 시리즈7의 정체를 밝히다


“태블릿처럼 가볍고 작지만 성능만큼은 ‘삼성 센스 시리즈9’과 견줄 만하다” 슬레이트PC 개발자 박성근 수석의 말입니다. 시리즈9은 프리미엄 제품으로 최고의 사양을 갖춘 노트북이라는 점을 비춰봤을 때, 겉모습만 보고는 태블릿이라고 단정짓기엔 너무 막강한 성능을 탑재한 슬레이트PC라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인텔 i5-2467M 1.6㎓에 DDR3 SDRAM 4GB, SSD 64GB 등 몇 가지 사양만 살펴봐도 노트북을 떠올릴 화력임에는 틀림이 없고요.

 
박성근 수석은 “밤낮을 가리지 않고 개발에만 몰두했는데, 좋은 제품이 탄생한 것 같아 마음이 가볍다”고 말문을 뗀 뒤, 슬레이트PC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해주었습니다. 

CPU 인텔 코어i5-2467M(1.6㎓ 듀얼코어), SDRAM 4GB, 인텔 HD그래픽스3000, 11.6인치 터치스크린(해상도 1366×768), 64GB SSD, 운용체계 MS 윈도7 홈프리미엄 64비트, 6.1시간 지속되는 넉넉한 배터리, 12.9mm의 얇은 두께 860g의 경량...등등 박성근 수석 태블릿과 노트북의 장점만을 결합해 만든 제품이 바로 이 슬레이트PC입니다. CPU 인텔 코어i5-2467M(1.6㎓ 듀얼코어), SDRAM 4GB, 인텔 HD그래픽스3000 내장형 코어, 11.6인치 터치스크린(해상도 1366×768), 64GB SSD, 운용체계 MS 윈도7 홈프리미엄 64비트, 6.1시간 지속되는 넉넉한 배터리, 12.9mm의 얇은 두께와 860g이라는 무게는 슬레이트PC가 어떤 제품인지를 정확히 말해주고 있죠. SSD(Solid State Drive)를 탑재해 소음도 전력소모도 줄였을 뿐 아니라 빠른 부팅 속도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170도 광시야각을 지원하는400nit 밝기의 Super Bright LCD는 어느 각도에서도 밝고 선명한 화면을 지원하고 있고요. 터치, 스타일러스 펜, 키보드를 통한 다양한 입력 방식 또한 슬레이트PC만의 장점입니다.


놀라운 ‘부팅 속도’, ‘소음’, ‘입력 방법’

슬레이트PC의 기본 조작은 여느 PC와 다를 게 없지만 다양한 입력 방법을 가지고 있습니다. 블루투스 키보드는 물론이고, 터치스크린을 이용한 가상 키보드, 터치나 펜으로 직접 쓸 수 있도록 설계되었죠. 1366×768 해상도를 지원하는 11.7인치 터치스크린은 여느 스마트패드와 다름 없이 부드러운 터치감과 가로세로 모드를 모두 지원하여 사용성을 높였고, 스마트폰처럼 한번에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할 수 있는 런처 모드도 지원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팅시간은 15초, 슬립모드에선 2초면 다시 작동 상태로 돌아오는 놀라운 부팅속도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슬레이트 PC 이미지
박성근 수석은 “보통 컴퓨터의 성능을 비교하는 잣대가 CPU, 하드, 메모리, 그래픽 성능 등인데 각 부분의 점수와 총점이 일반 PC보다 우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SSD를 사용했기 때문에 소음을 줄이고 부팅 속도를 빠르게 앞당길 수가 있었습니다. 기존의 스마트패드와 동급의 터치감을 실현하고 있습니다”고 말했습니다.



얇은 두께의 비밀

제품의 초경량, 초슬림을 이루기 위해 가장 공을 들인 장흥규 수석은 “개발 초기에는 800g대 진입은 커녕 900g까지만이라도 맞춰 보자며 진행했는데, 부단한 노력 끝에 860g이라는 초경량 제품을 완성시켰다”며 무게를 줄이기 위한 노력이 대단했음을 시사했습니다. 

 
얇고 가벼우면서도 뛰어난 성능을 가진 슬레이트PC를 만들어야 했기 때문에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장흥규 수석 무작정 얇고 가볍게만 만들면 제대로 사용할 수 있는 PC가 아닙니다. 너무 얇아도 제품 내부에서 발생하는 전자파가 다른 부품에 영향을 주는 탓에 오작동이나 발열 문제를 일으킬 수 있죠. 얇고 가벼우면서도 뛰어난 성능을 가진 슬레이트PC를 만들어야 했기 때문에 어려움이 많았는데요. 이 제품 안에는 각종 부품이 정밀하고 정확하게 엮여 있습니다. 또한, 플라스틱 부품까지 가공을 하고, 내부 전자파를 막는 차단막을 입히는 등 수차례에 걸쳐 적절한 두께를 찾아냈죠. 신뢰성 테스트를 할 때도 표면 온도나 강성 테스트에 신중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얇아지니까 그만큼 열이 빠져나가는 공간이 부족했고, 강성도 낮아질 수 있었는데, 인간승리라고 말하고 싶을 정도로 수차례의 시행착오 끝에 지금과 같은 결과를 얻어냈습니다. 정말이지 지금껏 진행했던 과제 중에서 가장 많은 어려움을 겪었던 것 같습니다. 하하하


불가능을 가능으로

슬레이트PC 화면을 가로세로 회전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2.5초에서 3초 정도 소요됩니다. 다른 윈도우 계열보다는 빠르지만 안드로이드 쪽보다는 늦은 시간이죠. 송종호 책임은 여기엔 비밀이 숨어있다고 전했습니다. 

얇지만 있을 건 다 있답니다. USB2.0, Audio, Micro HDMI, DC-in, Dock Port

송종호 책임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에서 가로세로 화면 전환 기능은 소비자들에게 편리함을 안겨 주었지만, 윈도우 기반에선 쉽지 않은 일이었습니다. 또한, 슬레이트7에 쓰인 화면 감지 센서는 민감한 편인데, 잠시 화면을 돌려도 곧바로 화면이 회전하면 오히려 불편함을 느낄 수 있죠. 적절한 시간을 적용시키는 일도 어려움을 겪었죠. 회전 속도 하나만 가지고도 인텔과 긴밀한 협력을 해서, 2.5초에서 3초간 여유를 두고 회전하게 만들었습니다.
 
이처럼 얇게 만들어진 제품이지만, 다양한 포트가 지원되는 장점 또한 지니고 있습니다. 일반 태블릿 제품의 경우 외부기기와 연결시 별도의 동글이 필요해 불편한데 반해, 시리즈7 슬레이트PC는 USB, HDMI, MCS 유선랜이 지원되어 외부기기와의 연결이 자유롭죠. 


개발자를 힘들게 했던 ‘정전’ 그리고 ‘택시’ 

만만하게 봤다가 큰 코 다쳤습니다. 하하하 지금껏 가장 힘들고 어려웠던 과제였는데, 고생했던 만큼 좋은 결과 얻었으면 좋겠습니다.
“슬레이트PC는 잔업이었다”고 단호하게 말하는 임경일 책임은 “이 과제가 주어졌을 때 ‘해볼 만 하겠는데’라며 자신감 넘친 모습을 보였다”고 말합니다. 

“저만의 착각이었던 거죠. 과제가 시작되고, ‘아~! 신개념 제품. 최초, 최고라는 수식어가 붙는 제품은 절대 만만하게 보면 안되겠다라는 점을 확실하게 깨달았습니다. 하하하. 여기 계신 모든 분들이 중국과 한국을 수없이 오가면서 정말 많은 노력을 해주셨는데요. 그 만큼 좋은 결과가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신입사원인 송유정 사원은 “입사하고 처음 맡은 과제인데 정말 많은 걸 느낄 수 있었다”고 말합니다.

“이렇게 대단한 제품을 우리 선배들이 만들어 왔고, 또 만들고 있구나 라는 생각을 하면 정말 존경심이 마구 샘솟습니다. 앞으로도 더 좋은 제품, 다양한 제품을 많이 만들었으면 좋겠고, 소비자들에게도 사랑 받는 제품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안 그러면 중국에서 고생한 게 너무 억울할 것 같아요”
 
“중국에서 고생한 게 너무 억울할 것 같다”는 말에 모두들 공감하듯 한마디씩 거들기 시작했습니다.
 
“중국에서 살다시피 하고, 중국에서도 밤을 지새다시피 했습니다. 토요일에 귀국했다가 월요일에 또 다시 중국으로 출장 가는 일도 빈번했고요. 그 중에서도 가장 힘들었던 부분은 정전과 날씨, 그리고 택시의 문제였습니다. 중국은 에너지 절약 차원에서 각 기업마다 일주일에 하루를 정전의 날로 정하고 전기를 사용하지 못하게 합니다. 월요일이 정전의 날로 정해졌는데, 우리 슬레이트PC 개발팀은 1분 1초가 금이었기에 사무실에 나와 열심히 개발에 몰두했죠. 40도가 넘는 날씨에 에어컨 없는 사무실에서 컴퓨터 켜놓고 근무하는 모습을 상상해 보신 적 있으신가요? 정전인데 컴퓨터는 되냐고요? 네… ㅠㅠ 에어컨 선풍기 모두 작동되지 않지만 유일하게 컴퓨터만 작동되는 이상한 정전이었습니다.”
 
“택시 때문에 고생한 기억도 많아요. 새벽 3~4시까지 개발을 하다가 집에 들어가서 1~2시간만 눈 좀 붙이려고 했는데, 1시간 넘게 택시가 잡히지 않아 결국 사무실로 다시 돌아와야 했던 일이 한두 번이 아니었거든요. 기간은 4개월이었지만, 업무량이나 집중도는 1년치 업무량과 비슷했던 것 같아요. 정말 꽉 채운 개발기간이었죠. 하하하” 

개발자 단체사진, Slate 짱 사랑해요 LIVE

인터뷰 말미에 “고생한 만큼 좋은 결과를 얻었으면 좋겠다”며 입을 모았는데요. 힘들고 어려웠던 지난날을 돌아보며 미소지을 수 있는 건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었기 때문일 것입니다. 매년 열리는 개발자 컨퍼런스 PDC(professional developer conference)에서 슬레이트PC가 ‘window 8’의 레퍼런스 PC가 되어 MS CEO에 의해 공개되었던 것도, 얼리어답터들의 모임 사이트에서 1500개가 넘는 댓글이 달리면서도 칭찬 일색이었던 것도, 출시가 된 지금 소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는 것도 이들의 노력을 대변해 주는 것 같습니다.
 
다가오는 12월에는 네트워크 통신망 3G와 와이파이가 탑재된 제품을 출시하는 등 다양한 사양의 슬레이트PC를 만날 수 있을 것입니다. 슬레이트PC 시리즈7이 특유의 비범함으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할 수 있도록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 드립니다. 

(참고) 삼성전자 LiVE 삼성전자의 사내외 다양한 소식을 담은 사내 매체랍니다 ^^*


조미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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