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한국전자산업대전’ 참가

2008/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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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규모의 전자·IT 전시회 ’2008 한국전자산업대전(KEGF)’에 삼성전자, 삼성전기, 삼성코닝정밀유리가 참가해 디지털 제품과 반도체, 디스플레이 제품을 선보였다.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14일부터 17일까지 나흘간 열리는 한국전자산업대전은 그 동안 각각 개최되었던 한국전자전(KES), 국제반도체대전(i-SEDEX), 국제정보디스플레이전(IMID) 등 3대 IT전시회를 한 자리에 묶은 국내 최대 규모의 전자·IT 전시회다.

□ 한국전자전(KES)서 혁신제품 대거 출품…인간-자연-기술의 ’만남의 장’

삼성전자는 1,350㎡(408평)의 전시 부스에 첨단 디지털 혁신제품과 이벤트 코너를 구성해 인간-자연-기술의 ’만남의 장’을 마련했다.

LED 백라이트를 적용한 LCD TV ’파브 보르도 950’과 ’파브 보르도 780’, 그리고 기존 LCD TV 대비 두께를 절반 이상 줄인 44.4mm 두께의 LCD TV ’파브 보르도 850’과 3D구현이 가능한 게임용 LCD 모니터를 출품해 LED TV 대중화와 친환경 시대를 주도하는 리딩 기업으로서 면모를 과시했다.

또 ’애니콜 햅틱2’를 비롯해 트윈 LCD 휴대폰 ’스타일 보고서’, 500만화소 풀터치스크린폰(W600 계열)등 신제품 라인업과 유럽시장에 출시됐던 조지오 아르마니폰, 엠포리오 아르마니폰도 전시해 글로벌 휴대전화 시장 선도업체로서 이미지를 부각시켰다.

삼성전자는 또 동급 최경량 무게에 배터리 사용시간을 2배로 늘린 ’센스 X360’과 초경량 프리미엄 노트PC ’센스 X460’, 세계최소형 컬러레이저프린터·복합기 등 IT 기술력 우위 제품도 전시했다.

이 밖에 AV·생활가전 제품으로는 7.1채널 차세대 오디오 포맷을 지원하는 세계 최초 블루레이 일체형 홈시어터와 하우젠 버블 세탁기 등 혁신적 가전제품도 함께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기간 중 삼성 고유 음장 기술인 DNSe 체험 행사와 퀴즈쇼, 방문 고객의 사진을 찍어 우편으로 보내 주는 이벤트 등을 마련해 고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삼성코닝정밀유리도 이번 전시회에 다양한 디스플레이 라인업을 출품했다. 올해 1월 코닝과의 통합한 이후 처음 참가하는 전시회인 만큼 기존의 기판유리 이외에도 다양한 제품들을 소개해 종합 디스플레이 부품/소재기업으로서의 면모를 알리고 있다.

이번에 소개되는 제품은 주력 제품인 2세대(370mm×470mm)에서 8세대(2200mm × 2500mm)에 이르는 TFT-LCD用 기판유리와 PDP 필터와 ITO타겟 등 디스플레이 전반에 걸친 다양한 부품과 소재들이다.

삼성전기는 소재, 광, 무선고주파 등 3대 기술과 8대 제품군 중심으로 지난 해와 비슷한 규모인 180㎡의 전시장에 40여 개 제품을 출품했다.

먼저 차세대 육성제품인 LED(Light Emitting Diode)의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을 전시했다. LED는 전기가 가할 경우 빛을 내는 반도체의 일종으로 전력소모가 적고 수명은 긴 친환경 광원이다. 이번 전자전에서는 관람객들이 LED조명을 체험할 수 있게 했을 뿐만 아니라 가격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TV용 50인치 LED BLU도 전시했다.

또한 기판부문은 0.6㎜의 초슬림 휴대폰용 기판 및 최첨단 반도체용 기판인 FC-CSP 기판을 전시했으며, 최근 햅틱폰에서 다양한 진동을 일으키는 리니어 진동모터도 전시했다.

□ 국제반도체대전(i-SEDEX), 국제정보디스플레이전(IMID)도 참가

한편 삼성전자 반도체총괄은 국제반도체대전에 참가해 첨단 반도체 기술을 적용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메모리 분야에서는 올해 5월 SMS 포럼에서 발표된 바 있는 SATAⅡ 2.5인치 256기가바이트 MLC SSD와 퓨전 메모리 1기가비트 원디램, 업계 최초로 50나노 공정을 적용한 2기가비트 DDR3 D램 등을 전시했다.

시스템LSI 분야에서는 DSLR용 14.6 메가 픽셀 CIS(CMOS Image Sensor) 제품과 디지털카메라용 모바일 DDI(Display Drive IC)가 선보이며, 최근 CC 보안인증 EAL5+ 등급을 획득한 전자여권용 스마트카드 IC 등도 함께 소개했다.

스토리지 분야에서는 모바일·컨슈머 가전에 채용되는 내장형 HDD인Spinpoint N3A(1.8인치 120GB)와 Spinpoint M6(2.5인치 500GB) 두 제품을 출품했다.

국제정보디스플레이전에 참가한 LCD총괄은 올해도 최대 규모의 부스를 마련하고, 디스플레이의 첨단 기술과 제품들을 선보였다.

첨단기술 섹션에서는 TV, IT 및 Mobile용 제품의 최신 개발된 기술을 선보였다. TV를 시청하는 사람이 마치 현장에 있는 듯한 느낌을 갖게 하는 82인치 UD(Ultra Definition)급 120㎐ TV와 LCD TV의 단점으로 여겨졌던 잔상현상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46인치 240Hz Motion Blur Free 제품 등을 출품했다.

IT 및 Mobile 제품에서는 소비전력을 30% 이상 절감한 13.4인치 노트 PC용 패널을, 미래형 기술 섹션에서는 별도의 회로 기술 없이도 초고속 영상 구현이 가능한 15인치 Blue Phase 방식의 제품을 전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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