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SADI 졸업전시회 현장을 가다

2013/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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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27일에는 SADI 커뮤니케이션디자인학과 및 제품디자인학과의 졸업전시회가 열렸습니다. 종전과 다르게 두 개 학과가 함께 전시회를 진행하게 되어 더욱 다양한 아이디어를 엿볼 수 있었던 현장으로 함께 가볼까요~?

sadi (samsung art and design institute)

디자인 경쟁력 시대를 이끌어 나갈 우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만든 삼성의 디자인 교육 기관

 

소통’과 ‘체험’의 발견, 제17회 SADI 커뮤니케이션디자인학과 졸업 전시회 

sadi커뮤니케이션디자인학과 졸업전시회 작품들

SADI 스페이스 갤러리에서는 커뮤니케이션디자인학과의 졸업전시회가 펼쳐졌는데요. 졸업을 앞둔 21명의 예비 디자이너의 창의적인 디자인으로 전시장이 가득 채워져 있었습니다. ^^

이 멋진 디자인을 선보이도록 학생들을 이끈, 커뮤니케이션디자인학과장 김정희 교수와 이야기를 나누어보았습니다.

커뮤니케이션디자인학과장 김정희 교수

Q. SADI 커뮤니케이션디자인학과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커뮤니케이션디자인학과는 시대의 변화가 요구하는 디자인 능력과 기본기를 갖춘 인재를 배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커뮤니케이션 디자인은 과거에 비해 영역이 확대되고 있는데요. SADI에서는 우수한 커리큘럼을 통해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분야의 전문가를 양산해나가고 있습니다.

Q. SADI 졸업전시회는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SADI 졸업 전시는 교과과정의 결과를 통해 엄격히 선별된 작업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학생들은 교과과정에서 자신이 관심 있는 분야를 설정하고, 심화작업을 통해 개인의 사고와 디자인 특장점을 드러낼 수 있었는데요. 이번 전시에서는 이렇듯 학생들의 디자인 교육과정의 결실을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Q. 이번 전시회에서 눈에 띄는 특징은 무엇인가요?

이번 전시는 새로운 체험과 소통이라는 화두를 던지고 있습니다. 의도해서 체험과 경험을 주제로 한 것은 아니지만 전시를 선별하고 진행하는 과정에서 유심히 보니 어떤 매체든 자연스럽게 체험을 유도하게 만들고 있었습니다. 이처럼 커뮤니케이션 디자인의 특성을 활용하는 인터랙션과 체험이 있다는 점이 이번 전시회에서 눈 여겨 볼 점입니다.

 

디자인은 하나로 통한다! 제품디자인학과 졸업 전시회 

같은 시간, SADI 도서관에서는 제품디자인학과 졸업전시회가 진행되었습니다. 전시회장을 한번 둘러볼까요?

sadi 제품디자인학과 졸업전시회 작품 모음

제품디자인학과는 올해로 일곱 번째 졸업생을 배출하는데요. 이번 전시회에서는 제품뿐 아니라 시스템,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를 넘나드는 디자인을 살펴 볼 수 있었답니다.

제품디자인학과장 이종호 교수

SADI 제품디자인학과장 이종호 교수로부터 전시회에 대해 자세히 들어볼 수 있었습니다. ^^

Q. SADI 제품디자인학과에 대해 소개 부탁 드려요.

SADI 제품디자인학과는 간단히 말해 다양한 전공을 한 학생들이 들어와 새로운 디자인을 연구하고 개발하고 구현하여 미래의 디자이너로 성장해나가는 곳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Q. 이번 졸업전시회의 주안점은 무엇인가요?

올해 전시의 경우 융합에 중점을 뒀습니다. 과거 전통적인 제품디자인 뿐 아니라 시각디자인, 서비스디자인을 하나의 틀에서 연구해볼 수 있는 졸업작품이 많이 나왔습니다. 그래서 실질적으로 지금 당장이라도 팔 수 있는 상품들이 많이 기획됐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올해 처음으로 커뮤니케이션디자인학과와 같은 기간에 전시회를 진행하면서 서로 배울 수 있는 시간이 된 것 같습니다.

Q. SADI 졸업전시회는 학생들에게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졸업작품전은 학생들이 사회에 나가기 전 자기의 아이디어를 테스트 해 볼 수 있는 좋은 장입니다. 몇몇 학생들은 전시 작품으로 자신의 사업을 만들기도 하는데요. 이처럼 자신의 디자인에 대해 테스트하고, 사회에 나가기 전 준비할 것 들을 준비할 수 있는 기회라고 볼 수 있습니다.

 

3년 간의 배움의 결실을 맺다, 우수작품 시상식

졸업전시회가 열리기 하루 전에는 각계각층 전문가 30명으로 이루어진 심사위원이 부문별 사전심사를 진행했는데요. Portflio Day라고 이름 붙여진 이 날의 공정하고 객관적인 심사결과에 따라 우수학생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되었습니다.

졸업전시회 시상식 현장

이 자리에는 삼성 관계자 및 디자인 업계 전문가 등 많은 내빈 여러분들이 방문해주었는데요. 이분들의 호명 하에 3년 학업의 결실을 맺는 여러 분야의 수상이 이루어졌습니다.

우수작품 시상식 학생들의 모습

호명된 학생들의 얼굴에는 숨길 수 없는 기쁨이 가득하네요~! ^^

특히, 가장 우수한 학생에게 돌아가는 ‘Student of the Year’은 심사위원 투표뿐 아니라 3년간의 교과 과정을 평가 받는 상인데요. 과연 어떤 학생이 이 영예를 차지했을까요? 지금 바로 만나보시죠!

student of the year 박정환 학생 수상장면

먼저, 커뮤니케이션디자인학과의 수상자 박정환 학생과 이야기를 나눠봤습니다.

student of the year 박정환 학생 인터뷰

Q. 오늘 수상을 축하 드리며, 소감 부탁 드려요!

실력 좋은 학생들이 너무나도 많은데 이렇게 큰 상을 주셔서 감사할 따름입니다.

Q. SADI에서 어떤 점을 배웠나요?

원래 일본학을 전공했지만 디자인분야에 많은 관심이 있었습니다. SADI에서는 이러한 잠재력과 가능성을 발굴해주는 것 같습니다. 또한 다양한 배경을 가진 학생들이 많이 모이다 보니 서로에게 배울 점이 많고, 선의의 경쟁을 하면서 성장하는데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Q. 앞으로의 진로는 어떻게 설정하셨나요?

SADI 3년동안 커뮤니케이션디자인학과 안에서 다양한 분야를 많이 접해봤는데, 하다 보니 프린트가 베이스로 된 디자인이 재미있게 느껴졌습니다. 졸업 후에는 인쇄된 책뿐 아니라 디지털을 활용한 분야까지 아우르며 생동감을 만들어낼 수 있는 그래픽 디자이너가 되고 싶습니다.

다음으로, 제품디자인학과 수상자 조연진 학생을 만나보았습니다.

student of the year 조연진 학생 수상 장면

조연진 학생은 Student of the year 외에도 Service innovation, Product innovation 상을 받아 무려 3관왕의 영예에 올랐답니다.

student of the year 조연진 학생  인터뷰

Q. 오늘 3관왕이 되었는데, 수상수감을 말해주세요.

SADI 3년동안 열심히 해왔는데 이렇게 상을 받으며 마무리할 수 있어 기쁩니다.

Q. SADI에서 공부하며 배운 점은 무엇이 있나요?

디자인은 보여지는 게 전부가 아니라는 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실생활에서 필요한 것들에 대해 다양한 관심을 가지는 것으로 시작해 마지막에 서비스가 되어 결과물로 나타나는 것까지 전체적인 과정이 디자인이 된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Q. 앞으로의 진로는 어떻게 설정했나요?

저는 삼성전자에 입사하게 되었는데요. 삼성전자 디자이너로 열심히 활동할 예정입니다.

 

조연진 학생과 함께할 삼성전자의 미래가 더욱 기대되네요.^-^ 두 학생 외에도 이번 전시회를 빛내준 모든 학생들에게 힘찬 박수를 보냅니다!

sadi 졸업전시회 포스터

이번 SADI 졸업작품 전시회에서는 위에서 소개해드린 작품 외에도 많은 학생들의 창의적이고 완성도 높은 작품을 엿볼 수 있었는데요. 오늘 소개해드리지 못한 작품은 12월 3일까지, SADI 스페이스 갤러리 및 도서관에서 직접 만나보실 수 있답니다.

뿐만 아니라, 삼성 딜라이트에서도 12월 5일부터 7일까지 SADI 학생들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으니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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