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희망 블로거 페스티벌] 긍정의 에너지로 희망을 전하다!
12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삼성전자와 Daum이 함께한 희망 블로거 페스티벌 Day가 삼성전자 서초사옥 5층 다목적홀에서 개최되었습니다.
그럼, 삼성 투모로우와 함께 흥미진진한 ‘2011 희망 블로거 페스티벌’의 리얼 스토리 속으로 떠나볼까요?
여러분의 참여가 세상을 바꿉니다
선착순 400명의 참가 신청을 받았던 ‘2011 희망 블로거 페스티벌’은 다목적홀 500석의 자리가 모자랄 정도로 많은 분들이 오셔서, 성황을 이뤘습니다.
행사 전에는 다목적홀 로비에 마련된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고, 희망 보드에 포스트잇으로 참가자 분들의 2012년 새 희망을 작성하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한편, 본격적인 행사 전에 ‘희망 마이크’를 통해, 참가자 분의 참여 소감을 들어 보는 시간도 가졌는데요. 많은 참가자 분들의 희망 멘트로 행사의 시작을 기다리는 참가자 분들의 기대가 점점 고조되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어, 걸 밴드 스윗 리벤지가 감성적인 어쿠스틱 음악 전해주었는데요. 참석하신 분들의 분주했던 하루를 다시금 싱그럽게 열어주는 듯한 상큼한 공연이었습니다.
스윗 리벤지의 오프닝 공연 이후, 개그맨 안상태 씨의 재치 있는 진행으로 2011 희망 블로거 페스티벌의 본격적인 막이 올랐는데요. 이번 행사의 명사 김갑수 씨의 강연 전, 삼성전자 한광섭 전무의 희망찬 개회사가 있었습니다.
온라인 상의 긍정의 에너지를 전파하기 위해, 다음과 삼성전자가 협력해서 희망을 전하는 메시지를 전하려 합니다. 부디 마음으로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 삼성전자 커뮤니케이션팀 한광섭 전무
명품배우 김갑수, 희망을 이야기하다!
드디어, 안상태 씨의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소개로 오늘의 명사, 김갑수 씨가 등장하셨는데요. 상당히 스타일리시한 중년의 모습이셨습니다. 김갑수 씨의 희망찬 강연 속으로 푹 빠져 보세요~!
20만 명의 팔로워를 누린 배우
김갑수 씨는 자신을 배우, 20만 명의 팔로워를 가진 트위터리안이자 연극을 연출하는 연출가로 소개하셨는데요.
그도 처음에는 트위터를 잘 몰랐었지만, 미니홈피를 운영하다가 주위의 젊은 친구들이 트위터를 사용하는 것을 보며 결정적으로 돈이 안 드는 서비스라는 것을 듣고, 그 점이 특히 맘에 들어 트위터를 시작하게 되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또한, 요즘에는 실시간으로 소통이 가능한 트위터를 미니홈피 보다 자주 이용하신다고 하셨는데요. 트위터는 주로 자신의 모든 일상을 기록하거나, 자신이 연출하는 연극을 홍보하는 용도로 주로 이용하신다고 하셨습니다.
한편, 현재 ‘서울테러’라는 연극을 연출하고 계셨는데요. 연극을 연출하게 되신 계기가, “지금 동시대를 함께 살고 있는 젊은 이들 얘기를 연극을 통해 보여 주고 싶어서”라고 하셨습니다. 또한, “이 연극을 통해, 이 시대를 살아가는 젊은이들을 이해하고 배려할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가난하던 삶
이어, 김갑수 씨는 자신의 어려웠던 어린 시절 이야기를 하며, 자신이 연기자로 성장하게 되기까지의 과정을 말씀하셨는데요.
하루 세끼도 먹기 힘들었던 시절을 그리시며, 초등학교 5학년 때 아버지를 여의시고 고등학교를 졸업하자마자 어머니마저 돌아가셔서 더욱 힘들게 살 수 밖에 없었던, 자신의 삶을 담담하게 말씀하셨습니다.
김갑수 씨는 생활전선에 일찍이 뛰어들어, 안 해본 일이 없을 정도로 많은 일을 했던 경험과 ‘자칭 수재’였을 정도로 공부를 곧잘 했지만, 형편상 대학을 포기했던 안타까운 사연도 들려주셨습니다.
배우의 길
한 친구의 권유로 극단에 입단하게 된 사연을 이야기하셨는데요. 당시 연극하던 사람이 없어서 고졸을 뽑지 않던 연극계에 자신이 들어갈 수 있었다라며 유쾌하게 말씀하셨습니다.
또한, 배우가 되면 멋있고, 돈을 좀 벌 수 있겠단 자신의 생각과는 달리, 자신이 가난하게 살아오던 형편은 나아지지 않았고, 사회인으로서 내세울만 한 것이 없단 생각에 꼭 연기자가 되어야겠다고 생각하셨다고 해요.
김갑수 씨는 자신의 20대를 ‘어둡고 힘든 극장’이라 표현하셨는데요. “어떻게 보면 지금의 내 모습이 그 시절의 결과다”라고 말씀하셔서 깊은 여운을 주었습니다.
한편, 젊은이들에게 “행동하는 부류에 속해야 한다”라고 조언을 하셨는데요. “희망은 누구나 다 있기 때문에, 그 희망을 이루기 위해서 꿈을 잃지 않고 노력해야 한다”라고 희망의 메시지를 남겨 주셨습니다.
이어, 자신은 “항상 지금의 삶에 감사하고, 열심히 살고 있다”라고 말씀하시며 “연기를 그만두는 그날까지 열심히 할 것이고, 항상 좋은 기억에 남는 연기자로 항상 여러분 옆에 있겠습니다” 라고 청중 앞에 다짐하며 강연을 마치셨습니다.
삼성 투모로우에서는 오늘 강연의 명사로 초청된 배우 김갑수 씨를 만나, 블로깅과 SNS에 대한 그의 생각을 나눠 보았습니다.
Q. 2011 희망 블로그 페스티벌에 참여하신 소감 부탁 드려요.
김갑수 이 행사가 요즘 사회적으로 가장 많이 관심을 갖는 분야인 블로그와 SNS 소통에 대한 이슈를 다뤄서 많은 분이 참여한 것 같습니다. 저 역시, SNS로 대중과 소통하는 것에 관심이 많은데요. 요즘 연세가 많으신 분들도 열심히 하시고, 그런 분들에게 적절한 시기에 필요했던 좋은 행사인 것 같습니다.
Q. 활발한 SNS 활동으로 대중과 소통하고 계시는데요. 배우 김갑수가 생각하는 SNS의 매력은 무엇인가요?
김갑수 SNS, 매력적입니다. 중독성이 있고요. 저는 트위터를 열심히 하는데, 팔로워가 늘어가는 재미가 있어요. 많은 사람들이 내 얘기를 듣고 있다는 것 또한, 매력적인데요. 요즘은 개인도 SNS를 통해 소통하고, 자신의 생각이나 상황을 여러 사람에게 전할 수 있다는 것이 SNS의 큰 매력인 것 같습니다.
Q. 블로깅이나 SNS를 두려워하는 동년배 분들께 조언 한마디 부탁 드려요.
김갑수 하고 싶으면, 두려워 말고 하십시오. 모르면 물어보고, 배워서 충분히 할 수 있습니다. 저도 젊은 친구들이 하는 것을 보고, 배워서 시작하게 되었는데요. 생각보다 쉬웠습니다. 하고자 하면 어려울 것이 없습니다. 하면 됩니다.
김갑수 씨의 삶에 대한 긍정과 희망의 메시지가 닮긴 건강한 강연이 끝나고, 현장에서 직접 강연을 들은 참가자들과 생중계를 통해 강연을 시청한 시청자들의 트위터를 통한 질문을 보고 현장에서의 실시간 질의 응답이 이루어졌습니다.
Q. 어떻게 SNS를 통한 소통을 시작하게 되셨나요?
김갑수 주위의 젊은 친구들이 하고 있더군요. 그래서 처음에는 문자를 쓰는 줄 알고 돈이 많이 나가겠다고 생각을 했는데, 그 친구들이 그게 무료라는 거예요. 그리고 사람들하고 공짜로 실시간 소통을 할 수 있다고 해서 시작을 하게 되었습니다.
Q. 김갑수 씨의 보물 1호는 무엇인가요?
김갑수 저의 보물 1호는 가족입니다. 가족 2호는 바이크에요. 하하
Q. 나이에 비해, 젊게 사시는 것 같습니다. 젊게 사는 비법을 알려 주세요.
김갑수 젊음의 비법, 젊어지려고 따로 노력하는 건 없습니다. 생각을 젊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결국은 생각이 젊어져야 합니다. 그래서 저는 젊은 친구들하고 얘기를 하면 잘 통하게 된 것 같아요.
Q. 배우로써 성공한 삶을 살아가고 계신 것 같습니다. 성공이란 무엇이라고 생각하세요?
김갑수 전 성공했다라는 것이 뭔지 잘 모르겠어요. 저는 배우라서 배우 입장에서 성공이란, 연기를 잘하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경제적, 사회적인 인기는 보너스라고 생각합니다.
블로깅 문화 대담
5분 간의 휴식 시간 이후, 블로거 페스티벌은 ‘블로깅 문화 대담’이란 코너로 다시 시작되었는데요. 블로거인 쭌수, 씨디맨, 메구미 씨와 다음뷰 미디어사업팀 팀장 김태형 씨 그리고 삼성전자 커뮤니케이션팀의 기업블로그 담당 임용환 씨께서 패널로 참석해, ‘블로깅 문화’에 대한 주제로 토론을 벌였습니다.
많은 분들이 블로깅의 정의에 대한 의문을 갖고 계셔서, 다음뷰 미디어사업팀 팀장이신 김태형 씨가 간단하게 ‘블로깅’에 대해 “블로그 상에 일상의 모든 것을 올리는 행위”라고 정의해 주셨습니다.
그는 또한, ‘우리나라 블로깅의 특징’에 대해서도 정리해 주셨는데요. 그 첫 번째로 “일상의 소소한 것을 올리는 행위”, 두 번째로는 “정보와 사실을 올리는 취재 블로거가 많다”는 것, 마지막으로 “블로깅을 통해 세상을 변화시키고자 하는 욕망”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어서 MC 안상태 씨가 객석의 참가자 분들에게 ‘악성 댓글 경험’에 대한 질문을 던져보았는데요. 참가자 중 초등학생 어린이가 손을 들고, 본인이 직접 악성 댓글을 달았던 경험을 부끄러워하며 더듬더듬 말하는 모습을 보여, 객석을 웃음바다로 만들었습니다.
그 밖에, 한 초등학교 여학생은 자신의 미니홈피에 올린 본인 사진에 외모에 대한 악플 경험을 이야기 하며, 울음을 터뜨려 현장에 있던 모든 참가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었습니다.
블로깅 문화의 긍정적인 효과
이어, ‘블로깅 문화의 긍정적인 효과’에 대한 패널 각자의 자유로운 발언이 이어졌는데요.
메구미 “지난 여름 홍수가 났을 때, 많은 분들이 사진을 찍고, 정보를 블로그와 트위터 등의 SNS를 이용하여 실시간 전송, 배포하여 더욱 확산될 수 있었던 피해를 줄일 수 있었습니다.”
씨디맨 “저는 한번도 토요일에 당당하게 밖으로 잘 나가본 적이 없었는데, 블로그를 하면서 타인을 도와주러 나가거나, 이렇게 마이크를 들고 이야기를 할 수 있을 정도로 성격이 변화되었습니다. 제 자신이 긍정의 효과가 그대로 실현된 케이스입니다.”
메구미 “영어 작문을 가르치는 학생들이 있는데, 학생에게 블로그를 통해 말하도록 방향을 제시해줘서 작문능력을 기르도록 만든 경험이 있습니다. 또한, 타인에게 말하는 것을 향상 염두에 두기 때문에 스스로 고민하고 언행을 할 수 있게 하는 좋은 습관을 길러줍니다.”
기업의 블로깅 문화
한편, 개그맨 안상태 씨는 기업의 블로깅 문화에 대해 삼성전자 커뮤니케이션팀 임용환 사원께 질문을 던졌는데요.
임용환 사원은 삼성전자의 온라인 소통원칙에 대해 말씀해 주셨습니다.
“삼성전자의 3가지 온라인 소통원칙은 바로 정직, 투명, 기업시민 정신입니다. 고객분들하고 이야기할 때는 사실에 기반을 둬서 정직하게 이야기하고, 모든 기업 커뮤니케이션 활동 시 투명하게 진행을 하며, 이를테면 체험단 등의 대가를 받고 포스팅을 할 경우, 반드시 그 부분을 명시해서 고객들의 오해가 없도록 하고, 삼성전자 직원이 온라인상에서 의견을 밝힐 때는 익명이 아닌 개인의견임을 전제로 한 뒤, 떳떳하고 투명하게 커뮤니케이션을 하도록 권고하고 있습니다. 또한, 기업 역시 어떻게 보면 웹 사회에서는 하나의 시민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시민 사회에 들어갔으니, 시민 정신과 온라인 규범을 준수하고, 법을 넘어서 온라인 정서에 어긋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씨디맨이 전하는 좋은 블로거가 되는 방법
이어, MC 안상태 씨의 요청으로 씨디맨 님의 ‘좋은 블로거가 되는 방법’에 대한 말씀이 있었습니다.
씨디맨 님은 블로깅 4년차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차근차근 블로깅에 대한 본인의 견해를 말씀해 주셨습니다.
“일단, 처음에는 주제와 상관 없이 글을 많이 쓰세요. 글을 많이 쓰다 보면, 자신있고 재미있는 분야가 생기실 겁니다. 그러면 그 분야에 대해서 집중해서 열심히 포스팅을 하다보면, 자신만의 색깔을 가진 블로거가 될 수 있을 겁니다.”
삼성 투모로우는 오늘 오프닝 무대를 감미롭게 장식해준 스윗 리벤지를 만나보았습니다.
Q. 오늘 행사에 참여하게 된 소감 부탁 드려요.
스윗 리벤지 이런 큰 행사는 처음이고 또, 의미있는 행사의 오프닝 공연을 하게 되어 더욱 기쁩니다. 저희는 블로그와 많은 인연이 있는데요. 저희가 모이게 된 것도 블로그를 통해서 모이게 되었고, 평소에도 블로그와 SNS를 통한 소통을 많이 해서 저희와 잘 맞는 행사의 공연인 것 같습니다.
Q. 스윗 리벤지는 주로 블로그로 어떤 이야기를 하나요?
스윗 리벤지 기타를 맡은 김미정과 베이스를 맡은 이화연은 인형 마니아라서 인형에 대한 포스팅을 주로 하는데요. 주로 마니아층이 좋아하는 인형을 포스팅해서, 궁금해 하시고 질문을 주시는 분들과 댓글을 통해 소통을 하고 있습니다.
Q. 블로그나 페이스북등의 SNS를 통해, 대중과 소통하는 것이 두렵지는 않은가요?
스윗 리벤지 대중에게 그대로 노출이 된다는 것에 부담이 되기도 해서 단어 하나를 사용하는 것에도 조심하고 있지만, 팬들과의 직접적인 소통을 통해서 팬층이 두터워지고 다양해졌습니다. 저희 뮤직비디오를 올리고, 팬들의 코멘트로 반응을 보고 모니터링도 하고, 공연에 대한 공지도 하는 등 블로그로 더 다양한 혜택을 누리고 있습니다.
또한, 강연이 진행되는 내내 시종일관 집중하여, 페스티벌을 관람하신 참가자 박송이(27) 하늘빛아이 님과 어여쁘신 와이프와 귀여운 두 딸과 함께 참관을 하신 안성준(35) 똘똘이님을 만나 보았는데요.
Q. 오늘 강연에 참여하신 소감 부탁 드려요.
박송이 참 많은 생각을 하게 됐어요. 김갑수 님이 힘들게 사셨는데, 저도 저희 집이 부유하지 않아서 그 부분에서 많이 와닿았습니다. 강연을 듣고, 더욱 열심히 살아야겠다 라고 생각했어요. 좋은 말씀으로 많이 배울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안성준 집사람이 애들을 보느랴 힘들었는데, 연예인도 오고 잠시나마 쉬며 즐기려고 오자고 했습니다. 김갑수 씨의 강연에서 성공에 대한 끊임없는 도전과 노력하는 삶을 듣고, 저도 노력하며 끊임없이 도전하는 삶을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개그맨 안상태 씨가 제 고등학교 1년 후배라서 친근한 마음에 저희 가족들과 함께 보고 싶어서 왔습니다. 앞으로도 이런 행사가 많이 마련돼서,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함께 보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초청된 특별공연의 주인공은 바로, 인기리에 방영된 슈퍼스타K3의 심사위원이자 가수이신 윤미래 씨와 가수 Bizzy였는데요. 그들의 파워풀한 공연으로 2011 희망 블로그 페스티벌은 마무리 되었습니다. 많은 참가자 분들이 무대 앞으로 뛰어나와, 즐겁게 공연을 즐기셨는데요. 약 3시간 동안 진행된 행사의 대미를 장식하기에는 더 없이 매력적인 공연이었습니다.
이번 ‘2011 희망 블로거 페스티벌’은 풍성한 이벤트와 무료 석식, 기념품도 제공되었는데요. 바쁘고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희망찬 발걸음으로 페스티벌에 참여하러 오신, 많은 참가자 분들을 위한 ‘작은’ 배려가 마련되었던,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참가자 분들의 행운권 추첨과 시상으로 행사는 따뜻하게 마무리되었습니다.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많은 희망 블로거 분들의 참여를 기원하며, 삼성 투모로우의 ‘2011 희망 블로거 페스티벌’ 이야기는 이만 줄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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