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서울리빙디자인페어, 커브드 UHD TV와 셰프컬렉션 전시 부스를 소개합니다.

옷깃을 파고들던 매서운 겨울바람이 지나가고 어느새 주변 곳곳에는 꽃망울이 맺히기 시작했습니다. 가벼운 외투를 걸쳐도 될 만큼 연일 따뜻한 날씨 속에 봄이 우리 곁으로 성큼 다가왔음을 느낄 수 있는데요.

봄을 맞아 집안 분위기도 바꿔볼 겸 블루미는 3월 26일부터 3월 30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4 서울리빙디자인페어’에 다녀왔답니다.

‘행복한 식구’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삼성전자의 커브드 UHD TV와 셰프컬렉션도 참여했는데요. 삼성전자의 두 부스는 과연 어떤 모습을 선보였는지 궁금하시죠? 뜨끈뜨끈한 현장 스케치를 전해드립니다.

커브드 UHD TV 전시 부스

▲커브드 UHD TV 전시 부스 전경

이번 행사에서 커브드 UHD TV 부스는 ‘완벽한 곡선(La Curva Perfetta)’을 주제로 꾸며졌습니다.  커브드 UHD TV 7대를 이용해 만든 원형 조형물은 커브드 UHD TV의 특징인 곡선의 아름다움을 오롯이 표현했는데요.

▲전시 부스에 대해 설명을 하는 진행요원

특히, 공간 디자이너 김치호씨와 영상작가 하석준씨가 함께 커브드 UHD TV 전시를 디자인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서로 별개의 영역으로 보이는 공간과 영상이 만나 어떻게 커브드 UHD TV를 표현했을까요?

▲커브드 UHD TV의 아름다운 곡선을 형상화한 전시 부스의 디자인

두 아티스트는 관람객이 전시 공간을 공간 관점과 영상 관점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꾸몄는데요. 관람객들은 커브드 UHD TV가 가진 곡선의 아름다움을 전시 부스의 외관 디자인에서부터 내부 전시 공간까지 세부적인 디자인 요소들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며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커브드 UHD TV 부스에서 동작 인식 미디어 아트를 체험 중인 방문객들

이뿐만 아니라 영상작가 하석준씨의 미디어 아트를 통해서도 커브드 UHD의 생생한 화질과 빠져들 듯한 몰입감을 직접 체험할 수 있었는데요. 방문객들은 커브드 UHD TV 앞에 서서 손을 뻗어보기도 하고 얼굴을 내밀어 보기도 하며 다채로운 선으로 나타나는 자신의 모습으로 커브드 UHD TV와 소통했습니다. 커브드 UHD TV 전시 부스는 방문객들이 전시를 단순히 보는 것에 그치지 않고 공간과 제품 모두를 직접 보고 느끼는 체험의 장이 되었답니다.

셰프컬렉션 전시 부스

▲셰프컬렉션 전시 부스 전경

한편, 셰프컬렉션은 방문객에게 반응하는 ‘센싱 하우스(Sensing House)’의 의미를 담은 전시 공간을 마련했습니다. 다른 부스와 달리 큐브 모양으로 이루어진 메탈 재질의 외관은 마치 냉장고 안으로 들어가는 듯한 느낌을 주는데요.

▲관람객으로 북적이는 셰프컬렉션 부스 내부

전시 부스의 내부는 셰프컬렉션 제품을 중심으로 환한 조명이 설치되어 있었는데요. 각 제품을 더욱 집중적으로 관람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되었습니다.

▲셰프컬렉션의 제품들을 체험하는 방문객 모습

셰프컬렉션 부스를 방문한 분들은 친구부터 연인, 부부, 가족까지 다양했습니다. 셰프컬렉션 진행요원이 각 제품의 특징과 기능을 방문객과 함께 상세하게 살펴보며 설명해 주었는데요. 가족과 함께 제품을 직접 체험해 보고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에서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 정성껏 요리를 해주고 싶은 마음은 누구에게나 같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커브드 UHD TV와 셰프컬렉션 전시 부스를 관람하며 미래 가전의 모습에 대해 상상해 보았는데요. 생활가전에 있어 최첨단의 기술보다 더 중요한 것은 바로 제품을 사용하는 사람에 대한 이해와 배려가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러분에게는 가전제품이 어떤 의미를 가지나요? 삶을 즐겁고 의미 있게 해주며 지속 가능한 가치를 창출하는 삼성 디자인 철학(Inspired by humans, creating the future)을 이제는 생활 속에서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