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인천아시안게임의 색다른 관전 포인트 ‘팀 삼성(Team Samsung)’
‘아시아인의 스포츠 축제’ 2014 인천아시안게임(이하 ‘인천아시안게임’)이 불과 한 달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2014 인천아시안게임 캠페인’ 론칭 행사장에서 다니엘 발라고팔 말레이시아 올림픽위원회 부대표(왼쪽에서 세 번째) 등 주요 참석자들이 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며 엄지를 치켜세우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1998년 방콕아시안게임 이후 5회 연속 아시안게임을 후원해 오고 있는데요. 그 일환으로 올해는 지난 8월 6일(현지 시각) ‘우리의 게임, 우리의 자부심(Our Games, Our Pride)’을 주제로 한 범(汎)아시아 캠페인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론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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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캠페인 돌입
이번 캠페인에서 특히 제 눈에 띄었던 마케팅 프로젝트는 일명 ‘팀 삼성(Team Samsung)’이었습니다. 팀 삼성은 인천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주요 5개국(중국·태국·말레이시아·인도·요르단)에서 선정된 국가대표 선수 26명이 아시안게임을 홍보하는 한편, 삼성전자의 마케팅 활동에도 참여하는 프로그램인데요.
▲인천아시안게임 알리기에 발 벗고 나선 리총웨이, 이동용 삼성전자 말레이시아 법인장, 판델레라 리농(왼쪽부터)
말레이시아 론칭 행사에선 팀 삼성 구성원 26명 중 말레이시아 대표 주자 두 명이 선(先)공개돼 눈길을 끌었습니다. 세계 랭킹 1위 배드민턴 선수인 리총웨이(Dato’s Lee Chong Wei)와 2012 런던올림픽(이하 ‘런던올림픽’) 다이빙 동메달리스트 판델레라 리농(Pandelela Rinong)이 그 주인공이었죠.
▲배드민턴 세계 랭킹 1위인 말레이시아 국가대표 리총웨이
리총웨이는 17세 때였던 지난 2000년부터 말레이시아 배드민턴 국가대표로 활약해 왔습니다. 2006년 세계 랭킹 1위에 오른 이후 올해로 장장 9년째 챔피언 자리를 지키고 있는, 명실상부한 ‘세계 최강자’입니다. 그의 특기는 집중력 있는 수비와 정확한 스트로크에 의한 공격력인데요. 탄탄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상대 선수의 범실을 끈질기게 유도하는 경기 운영 능력은 단연 발군입니다.
판델레라 리농은 말레이시아를 대표하는 스포츠 우먼입니다. 런던올림픽 당시 말레이시아 여성으로는 최초로 10미터 플랫폼 다이빙 종목에서 동메달을 거머쥐며 자국민에게 배드민턴 외 종목으로는 유일하게 메달을 안겼습니다.
이날 행사장에서 리총웨이는 “그동안 삼성전자가 여러 글로벌 스포츠 행사를 후원하며 선수와 팬을 지원해 온 사실을 잘 알고 있다”며 “인천아시안게임에서 팀 삼성 멤버로 합류한 만큼 최고의 기량을 펼쳐 보일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습니다.
▲말레이시아 응원단의 뜨거운 응원에 힘입어 팀 삼성 선수들이 눈부신 활약을 펼치길 기대합니다.
삼성전자는 인천아시안게임 기간 중 팀 삼성 외에 ‘삼성 소셜 캐스터’ 프로그램도 운영합니다. 중국·태국·말레이시아 출신 전문 블로거로 구성된 삼성 소셜 캐스터 팀원은 다양한 소셜 미디어 채널을 통해 생생한 행사 소식을 전달할 예정입니다.
다음 달 19일부터 오는 10월 4일까지 인천을 포함해 9개 협력 도시(고양·부천·서울·수원·안산·안양·충주·하남·화성)를 뜨겁게 달굴 인천아시안게임, 대회의 즐거움을 한층 배가시켜줄 팀 삼성과 삼성 소셜 캐스터에 투모로우 블로그 독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 바랍니다. 이상, 삼성전자 커뮤니케이터 K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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