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자선 연주회] 희망을 선물하는 산타♬

2011/12/22 by 스토리텔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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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자선 연주회 희망을 선물하는 산타

노는 게 제일 좋아 친구들 모여라 ♬
언제나 즐거워 개구쟁이 뽀로로♬
눈 덮인 숲 속 마을 꼬마 펭귄 나가신다♬
언제나 즐거워 오늘은 또 무슨 일이 생길까♬
뽀로로를 불러봐요♬
뽀롱뽀로로 뽀롱뽀로로 뽀롱뽀롱뽀롱뽀롱뽀로로♬
노는 게 제일 좋아 친구들 모여라♬
언제나 즐거워 뽀롱뽀롱 뽀롱뽀롱뽀로로♬

지금 이곳에서는 뽀로로 노래가 세상에서 가장 우아한 선율로 연주되고 있는데요!
여기는 바로 <서울삼성병원 어린이 병동> 입니다. 오늘 이곳에서는 삼성 필하모니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어린이들에게 희망의 오케스트라 연주를 준비했다고 하는데요. 웃음과 희망이 넘치는 오케스트라 현장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여러분의 추천 한방이 저희에겐 큰 힘이 됩니다. ^^ 
 

선물을 준비하는 삼성 직원들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는 순간 울려 퍼지는 악기 소리, 아름다운 선율에 이끌려 도착한 곳은 삼성병원 지하에 있는 한 연습실이었습니다. 한편에서는 연습준비로 분주하고 또 다른 한편에서는 아이들을 위한 선물을 포장하느라 분주했는데요. 뽀로로 물통, 뽀로로 수저, 뽀로로 필통 등이 예쁘게 포장되어 아이들을 기다리고 있는 모습을 보니 요즘 아이들 사이에서는 여전히 뽀로로가 대세인가 봅니다!

삼성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삼성 임직원들로 구성된 오케스트라입니다. 얼마 전 삼성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정기 연주회에서 만났던 분들을 다시 만나서 더욱 반가웠는데요! 오늘 공연을 위하여 황금 같은 주말을 반납하고, 심지어 먼 지방에서 올라온 분들을 보니 휴학생인 제 얼굴이 괜히 붉어졌습니다. 아이들을 만나기 전에 삼성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바이올린 담당 남지인 씨, 호른을 담당하시는 김진환 씨를 만나서 이야기를 나눠 보았습니다!

남지인

남지인 씨  (바이올린-이바 수석!)초등학교 때부터 악기를 다루긴 했었어요. 초등학교 이후로 악기를 그만두었다가 삼성에 들어와서 다시 악기를 시작하게 되었답니다. 어쩌면 삼성에 들어와서 제2의 꿈을 이룰 수 있었다고 할 수 있죠. 오늘은 STAFF로 참가하는데요. 아이들을 즐겁게 하려고 오늘 최선을 다할 것 입니다.^^!

김진환

김진환 씨  저는 삼성 필에서 호른을 담당하고 있고요! 호른은 군대 제대하고 2009년부터 시작을 하게 되었어요. 원래 트롬본으로 음대 진학을 꿈꿨는데 사정상 악기를 그만두게 되었고요. 군대에서 군악대의 영향으로 계속해서 악기를 해야겠단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그리고 삼성 필에 들어와서 그 꿈을 펼칠 수 있었죠!

삼성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연습모습
삼성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EPISODE 1.

작년에 겨울. 아이들을 위한 자선 공연을 준비하는데 연습 장소가 없었어요. 그래서 강남에 작은 연습실을 빌려, 옹기종기 모여서 연습을 했답니다. 다행히 이번에는 삼성병원에서 좋은 연습 장소가 마련되어 편안하게 연습할 수 있었어요! 정말 작년을 생각하면 힘들게 준비를 한 것 같아요^^

포장된 선물들

삼성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EPISODE 2.

병원 자선 공연 때에는 아이들을 위해서 한번에 150개 정도의 선물을 구매하는데요. 대형 할인점에서 카트에 모든 문구 제품을 싹쓸이해오는데 마트 직원이 정말 신기하게 쳐다보면서 어디에서 오셨냐고 물었던 적이 있어요.^^

공연하는 모습

11월 정기 공연을 끝난 후에 바로 아이들에게 희망을 전달하기 위해 준비기간으로 돌입한 삼성필 단원들! 1달간의 준비기간을 마치고 드디어 연주회의 막이 열렸습니다. 병실에서 나와 공연장으로 꾸며진 로비에 자리 잡은 어린이들과 부모님의 입에는 미소가 한가득 이었습니다. 크리스마스 모자를 쓴 단원들은 (비발디 4계 겨울 2악장) 을 시작으로 연주회를 시작하였습니다.

공연하는 모습

“얘들아 이건 호른소리야~어때? 이건 첼로 소리란다.” 한 곡이 끝날 때마다. 아이들을 위해서 악기에 대해 설명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악기에 대한 관심을 유발하고 또 토토로 뽀로로 등을 연주하면서 아이들이 즐겁게 음악회를 즐기는 모습에 저 역시 미소가 떠나지 않았습니다. 여기가 병원이라는 것도, 아프다는 것도 잠시 잊고 모두 한마음이 되어 부르는 캐럴 노래. 음악을 통해서 희망을, 행복을 나누는 순간이었습니다.

환우들이 공연을 보고, 선물을 받는 모습

작은 손으로 열심히 박수를 치며 장단을 맞추는 아이들, 그리고 아이들의 미소를 지켜보는 어머니들의 얼굴에서 저는 온몸이 찌리릭하는 감동을 하였습니다. 음악으로, 멋진 선율로 이곳에 있는 모든 사람은 한마음이 돼서 즐겼습니다. 지금 여기에 있는 아이들이 모두 완쾌되어 다음 삼성 필하모닉 정기 공연에 볼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음악회가 끝난 후! 삼성 임직원들은 산타로 변신하여 열심히 포장한 선물을 직접 건네주었습니다. 아이들의 손엔 선물을, 가슴엔 희망을 얼굴엔 미소를 머금었습니다. 자신의 개인 시간을 할애해야 하지만, 아이들에게 기쁨을 선물하면서 한 해를 마무리할 수 있어서 더욱 행복하다는 삼성필 단원들. 음악을 통해서 감동을 전하는 삼성-필 단원들의 열정을 보면서 저 유진이도 가슴 한구석에 열정이 불끈불끈 솟았습니다.

 

*해당 영상은 사용기한 만료로 삭제되었습니다

 

스토리텔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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