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삼성 스마트TV는? [SMNR]

CES 2012에서 새로운 스마트TV의 등장 암시

티저 동영상을 통해, 새로운 스마트TV 등장 암시

내년 1월초에 개최되는 북미 최대 가전쇼 CES에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세계 1위 TV 제조사인 삼성전자가 새로운 스마트TV 출시를 예감하는 티저 영상물을 배포해 2012년 삼성 스마트TV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이 동영상에는 1958년 흑백 브라운관 TV의 등장 이후 60년간 가정에서의 TV 사용 모습들을 재미있게 표현하였는데 1969년 컬러 TV를 통한 인류 최초의 달 착륙 보도, 1986년 등장한 TV 리모콘, 2004년부터 확산된 DVR(Digital Video Recorder, 디지털 영상저장장치)을 통한 프로그램 녹화 시청, 2010년 3D TV로 스포츠 경기를 관람하는 가족의 모습들을 그려 냈습니다.

마지막 장면에는 ‘Experience the future of Smart TV’ 라는 문구를 통해 삼성전자가 기존의 3D 기능과 스마트 기능을 뛰어 넘는 새로운 무언가를 공개할 것이라는 것을 암시합니다.

삼성전자가 CES를 통해 새로운 TV를 선보일 것이라는 것은 얼마 전부터 관련 업계에 공공연히 퍼져 있는 얘기이기도 한데요.

특히, 삼성전자 CE부문을 담당하고 있는 윤부근 사장도 최근 기자들과의 만남에서 “깜짝 놀랄 제품을 열심히 만들고 있다”고 전해, 어떤 제품이 나올 것인지에 대한 기대감을 준 바 있습니다.

그 동안 삼성전자는 꾸준한 기술혁신을 거듭해 1972년 국내용 흑백 TV를 생산한 이래 34년 만인 2006년 보르도 LCD TV를 통해 세계 1위 자리를 차지했으며 그 이후 2009년 LED TV 출시, 2010년 풀HD 3D LED TV 출시 등을 통해 작년까지 5년 연속 업계 1위를 이어 가고 있습니다.

2006년 이후 TV 부문, 6년 연속 세계 1위 확실시

또한, 올해 초 스마트TV를 선보이며 전 세계적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고 지난달에는 TV 월 판매 570만대를 달성해 사상 최대의 월 판매기록을 세우는 등 6년 연속 세계 1위 달성이 확실시 되고 있습니다.

▶ CES 관련 프레스 리뷰
미국 유명 IT 전문 매체 CNET은 이번 티져 영상에 공개된 시대의 흐름에 따라 변화되는 어느 한 가족의 TV를 시청하는 과거의 모습들과 현대에 들어서 태블릿PC와 스마트폰을 사용하면서 TV를 시청하는 변화된 모습을 단편적으로 보여줘, 삼성이 새롭게 제시하는 기능이 모바일 기기와 TV가 통합적으로 확장되는 형태일 것으로 예측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TechCrunch는 삼성이 지금까지 등장했던 기존 스마트TV (구글TV 혹은 안드로이드 스마트TV)의 플렛폼을 완전히 버리고, 새로운 플렛폼을 제시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을 가졌습니다.




Digital Trends 1월호에선 삼성전자가 공개할 스마트TV에 대해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CES 2012에서, 삼성전자가 공개 할 ‘대물(大物)’”이라고 표현해, 티져에 공개된 삼성 스마트TV에 대한 큰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