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C 2011] GALAXY NOTE, 사랑을 전하다
지난 9월 IFA 2011에서 첫선을 보이며 세상의 관심을 끌었던 차세대 전략 디바이스 갤럭시 노트. 영국에서 처음으로 해외 론칭 행사를 시작한 이후 드디어 국내에서도 11월 28일 미디어 데이를 기점으로 하여 만나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차세대 전략 디바이스라는 별칭답게 스마트폰과 태블릿의 장점이 그대로 담긴 갤럭시 노트에는 이전까지 경험해 볼 수 없던 새로운 기능들이 많이 숨어 있다고 하는데요, 아직 갤럭시 노트를 체험해보지 못한 분들을 위해 저희 TEAM N.G에서는 이러한 기능들을 200% 활용한 영상을 제작해 보았습니다. 이제 한 발자국 성큼 앞으로 다가온 크리스마스를 소재로 하여 제작한 영상 “크리스마스, 사랑을 전하다.” 찬바람이 쌩쌩 부는 추운 겨울에 갤럭시 노트로 따뜻한 감성을 전달하는 법이야말로 이 시대를 살아가는 데 필요한 진정한 HOW TO LIVE SMART가 아닐까 합니다. 따뜻한 사랑을 전하는 갤럭시 노트, 그 제작 과정부터 결과물까지 함께 살펴볼까요?
여러분의 추천 한방이 저희에겐 큰 힘이 됩니다.^^
Notable Device, Galaxy Note!
천 리 길도 한 걸음부터라는 말이 있듯 TEAM N.G.는 영상 제작에 앞서 기획회의에 돌입했습니다. 첫 회의에서는 어떠한 키 스펙(Key specification)을 강조해야 할지가 고민이었습니다. 여러 차별화된 요소 중 사람들이 잘 알지 못하는 기능들을 소개하면서 동시에 갤럭시 노트만의 활용성 측면을 강조하는 것이 여간 어려운 일은 아니었습니다. 출시 이전부터 지금까지 많은 사람의 관심이 식지 않은 터라 웬만한 정보들은 인터넷 검색을 통해 접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결국, 오랜 회의의 끝에 겨울, 크리스마스, 연말이라는 시즈널 요소들을 고려하여 감성을 자극하는 따뜻한 스토리라인으로 방향성을 잡고 갤럭시 노트 S-pen 및 S memo의 활용성을 극대화한 영상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더불어 중간 부분에 LTE 영상통화와 삼성 프린터 공유 기능 등의 활용도가 높은 기능도 추가하기로 했습니다.
촬영 당일, 최종 병기는 Pop-up Book!
드디어 촬영 당일. 촬영이 진행될 신사동의 한 호텔에 도착했습니다. 실내 촬영으로만 이루어진 터라 각종 소품을 꼼꼼히 챙기고 장비도 점검했습니다. 가구를 재배치해 촬영 동선까지 확인하는 등 모든 준비를 완벽하게 끝냈습니다. 그리고 얼마 뒤, 이번 TEAM N.G.의 영상을 이끌어 나갈 핵심 병기 팝업 북(Pop-up book)이 등장했습니다.
이번 영상에서의 팝업 북은 두 가지의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스토리상으로는 자주 찾아뵙지 못한 어머니에게 사랑을 전달하는 딸이 보낸 선물의 역할을 합니다. 팝업 북 마지막 페이지에 있는 갤럭시 노트는 자주 찾아뵙지 못한 딸의 미안함을 담은 선물이자 딸과 어머니를 이어주는 매개체 구실을 합니다. 이 장면은 영상 측면에서도 어머니의 1인칭 시점에서 딸의 작업실에서의 3인칭 시점으로 자연스레 넘어갈 수 있는 가교 역할을 하게 됩니다.
다른 한 가지는 이러한 팝업 북이 갤럭시 노트로 만들어졌다는 과정을 보여줌으로써 갤럭시 노트의 활용성을 강조하여 표현한 것입니다. S-pen과 S-memo를 이용해 콘텐츠를 제작하고 이를 프린터로 출력하여 실제 팝업 북을 제작하는 모습을 통해 활용성 측면을 부각했습니다. 덕분에 단순한 공유가 아니라 정성과 노력이 들어간 선물임을 표현할 수 있었습니다.
드디어 촬영 시작!
촬영 동선과 가구를 재배치하고 제일 먼저 촬영한 장면은 바로 밤늦게까지 작업하는 딸의 방 장면이었습니다. 이 장면에서는 대부분의 장면이 탑뷰(Top view)로 이루어지기에 책상 위 소품 세팅이 중요했습니다. 테이프와 색연필, 종이들을 예쁘게 재배치하고 늦은 밤이라는 점을 부각하게 시키기 위해 조명도 은은하게 세팅했습니다. ‘분위기가 나지 않으면 어쩌나?’ 했던 우려와는 달리 생각보다도 너무 아담하고 예쁜 공간이 만들어져 기분이 좋았습니다. 이제 여기서 엄마를 위해 편지를 쓰고 그림을 그릴 딸의 모습을 볼 생각을 하니 무척이나 기대되었습니다.
엄마와 딸의 이야기를 다루는 것임에도 따로 전문 배우를 섭외하지 않았기 때문에 영상에서 등장하는 세 명의 인물- 엄마, 딸, 택배기사-들은 모두 TEAM N.G.의 팀원들이 도맡아 했습니다. 처음에는 평소 해보지도 않은 연기가 어색해 팀 이름처럼 NG가 많이 나서 부끄럽기도 하고 웃기기도 했습니다. 그렇지만 시간이 갈수록 맡은 역할에 익숙해져 점점 한 번에 OK 컷을 받기도 했습니다. 밤샘 촬영이라 피곤한 기색도 역력했는데도 모두가 프로의 기지를 발휘해 촬영에 열심히 임했습니다.
딸의 촬영 장면이 끝나고 드디어 영상의 앞부분에 들어갈 어머니의 집 거실 장면 촬영이 시작되었습니다. 어머니 집 거실 스토리는 ‘이번 크리스마스에는 우리 딸이 올까?’라는 기대를 하며 어머니가 딸을 기다리는 장면부터 시작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어머니의 초조한 마음을 담아 연기했으나 벨이 울리고 나가는 장면에서 NG가 상당히 많이 났습니다.
그러나 그보다 더한 복병은 바로 ‘팝업 북’이라는 사실! 팝업북을 한 장 한 장 넘기며 다양한 인터렉션을 보여주고, 보는 이로 하여금 “와~”하는 탄성을 자아낼 수 있게 하자는 것이 애초의 목표였지만, 촬영을 하면서 보니 무언가 조금씩 아쉬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과연 무엇이 문제일까. 한참을 고민하던 와중에 도와주신 갑진 멘토님! 몸이 정말 안 좋으셨는데도 촬영이 끝날 때까지 아낌없는 조언을 해주셨습니다.
멘토님의 조언대로 팝업 북의 인터렉션을 살리며 보는 이로 하여금 영상에 재미를 줄 수 있는 방법을 찾아 팝업 북 촬영을 재개했습니다. 보다 더 다양한 각도를 찾아 한 장면 한 장면 세심하게 촬영을 했고 이런 저런 방법들도 많이 동원해보았습니다. 이미 자정을 훌쩍 넘긴 새벽 시간에 머리를 굴려가며 촬영을 하고, 카메라 장비를 이리 저리 옮기고 조명을 끄고 켜는 것을 반복하다보니 몸도 마음도 모두 녹초가 되었습니다. 이미 자정을 훌쩍 넘겨 해가 뜰 무렵까지 계속된 촬영. 모두가 힘들었지만 끝까지 최선을 다해 마무리 지었습니다.
그리하여 얻은 Team N.G.의 영상입니다.
*해당 영상은 사용기한 만료로 삭제되었습니다
모두가 바쁜 와중에도 시간을 내고 밤까지 하얗게 세는 열의를 보여준 이번 촬영은 힘든 만큼 정말 보람 있었습니다. 촬영은 하룻밤으로 끝났지만, 그 후에도 크로마키 작업 등 해야 할 것은 많았습니다. 특히 어머니와 딸의 영상통화 장면에서는 촬영 장소가 LTE 신호가 잘 잡히지 않아 난항을 겪었고, 결국에는 후속 작업으로 미루기도 했습니다. 그럼에도 최선을 다 해준 우리 Team N.G. 기획부터 촬영, 영상 편집까지 모두가 최선을 다하고, 고생한 만큼 뿌듯한 결과물을 만든 것 같아 기분이 좋습니다. 또한, 촬영의 처음부터 끝까지 함께 계셔주신 김갑진 멘토님과 응원을 해 준 많은 친구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앞으로의 Team N.G.의 활약상 많이 기대해 주세요. 모두 Merry Christm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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