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 많은 직장인들의 UCC 만들기, ‘My note’

2011/12/28 by 모바일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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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많은 직장인들의 GALAXY Note UCC 촬영기 작은 일탕을 꿈꾸는 이 세상 모든 직장인들에게 바칩니다.

안녕하세요. SMC 2011(Samsung Mobile Challenger 2011) 활동 중인 Team 😀 입니다.

어느덧 SMC 2011을 시작한 지도 3개월여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저희 팀의 갤럭시 S2 HD LTE UCC였던 ‘Under Construction’을 제작한 지도 한 달여가 지나갔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공사장 근처를 지나갈 때면 UCC 제작 당시의 힘들었던 기억이 떠올라 움찔거리게 됩니다.

 


여러분의 추천 한방이 저희에겐 큰 힘이 됩니다.^^

다음 UCC에는 이번처럼 힘든 촬영은 하지 말자 약속한 지 고작 한 달 만에 저희는 또다시 인내심의 한계에 도전하는 작업을 기획하고 있었습니다. 우리의 외모가 UCC에 나오면 분명히 망할 것이라는 전제하에 시작하니 결국 이렇게 어려운 길을 걷게 되는 것이라 그 누구를 탓할 수도 없었습니다.

이번 미션은 ‘감동적인 스토리’라는 주제로 진행되었습니다. 우리의 진심을 담은 UCC가 보는 사람들에게도 진심으로 전달될 수 있겠다 생각했기에, 과연 우리에게 감동으로 다가올 수 있는 이야기가 무엇일까 고민하는 것이 가장 큰 문제였습니다. 하지만 그 고민은 생각보다 쉽게 풀렸습니다. 팀원 모두가 직장인이었기에 매일같이 반복되는 일상에서 벗어나는 상상만으로도 우리에겐 감동으로 다가왔습니다.

그렇게 기획된 저희의 UCC는 ‘my note’라는 제목으로, 같은 일상을 사는 직장인이 갤럭시 노트를 통해 새로운 삶의 의미를 찾는다는 주제로 제작을 진행하였습니다.

 

스토리보드


이번 UCC는 크게 세 단계로 나눠 작업하게 되었습니다. 우선 기획된 스토리보드에 따라 컴퓨터를 이용하여 컷 별 이미지를 제작하는 단계, 그리고 그 이미지를 모두 출력하여 책으로 제본하는 단계, 마지막으로 책을 한 장씩 넘기며 스탑 모션 촬영 후 편집하는 단계. 이렇게 크게 세 단계를 거쳐 지난번 촬영한 스탑 모션과는 다른 느낌의 UCC를 제작하여 갤럭시 노트의 특장점을 표현하는 것이 저희의 목표였습니다.

1. 이미지 제작


한땀한땀 일러스트로 그림을 그리는 중


본 UCC 제작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인 기초작업입니다. 일러스트를 통해 배경과 주인공의 움직임을 하나하나 그려 넣고 조금씩 움직임을 줘가며 이미지로 저장하는 작업이었습니다.

가장 손이 많은 작업으로 팀원 모두가 회사를 마치고 집에 돌아와 잠이 들기 전까지 이미지 작업을 하는데 매진하였습니다. 덕분에 컴퓨터 앞에서 마우스를 손에 쥐고 잠이 드는 날이 하루 이틀이 아니었습니다.

2. 출력

일요일 아침 일찍 충무로 인쇄소에서 인쇄소에서 무한 출력 쭉쭉쭉~ 쭉쭉쭉~

제작비를 조금이라도 더 아끼기 위해 발품을 팔아 찾은 인쇄소. 촬영에 적합한 재질을 선택하고, 제본까지 신경을 쓰다 보니 인쇄와 제본을 하는 시간만 해도 반나절 이상이 흘러갔습니다. 인쇄한 종이만 해도 천 장이 넘어, 여러 권으로 나눠 제본하니 무려 여덟 권이나 되는 책으로 우리의 이미지가 재탄생하였습니다.

3. 촬영

이젠 넘 익숙해진 우리의 작업실


Under Construction’을 촬영했던 레지던스에서 또 한 번 촬영하게 되었습니다. 비좁은 방안에 카메라와 조명, 각종 촬영도구를 설치하고 나니 정작 저희가 자리 잡을 곳이 없었습니다. 결국, 영상에서 손의 주인공이었던 팀원은 카메라 삼각대 안에서 무릎을 꿇고 밤새 책을 넘겼고, 촬영 보조를 하는 팀원은 책상 아래에 엎드려 있다 필요할 때마다 스멀스멀 기어 나왔다 다시 들어가는 일을 반복하는 불편함을 감수해야 했습니다.

찍고 찍고 또 찍고 촬영중


이렇게 힘들고 지친 밤샘촬영을 버티게 해준 것은 바로 카페인.

생명줄같은 카페인 음료의 힘


커피 大 사이즈를 한 잔씩 먹는 것으로 모자라, 내일의 체력을 끌어다 쓴다는 고카페인 음료 두 종류를 한 캔씩 먹으며 겨우겨우 촬영을 이어가게 되었습니다. (일요일 촬영 후, 월요일 바로 출근을 했던 저희 팀원들은 회사에서 병든 닭처럼 꾸벅거렸답니다. 1년 차 주제에…)

그렇게 힘든 촬영을 마치고 편집까지 끝마친 저희의 UCC ‘my note’.

막상 모든 UCC 제작을 마치고 나니, 갤럭시 노트를 통해 반복되는 일상을 벗어나는 주인공의 모습이 마치 저희 같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회사에 다니며 이렇게 UCC를 만들게 될 줄은 상상하기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SMC 2011을 만나고, 갤럭시 노트를 만나며, 저희가 만든 이야기를 많은 사람에게 보여줄 수 있게 되었다는 사실이 너무나 즐겁습니다. 물론 바쁜 일상에서 틈틈이 짬을 내어가며 작업을 하는 것이 힘들지만, 반복되는 일상을 벗어나 새로운 작업을 해나간다는 생각이 저희에겐 큰 활력소입니다.

이제 절반 이상을 달려온 SMC 2011. 힘들면서도 이제 끝이 보인다는 점이 아쉽기만 합니다. 역시나 이번 촬영을 끝마치면서 팀원 모두가 다음번엔 진짜 이렇게 힘든 촬영은 하지 말자 다짐하였지만, 저희 팀이 또 어떤 UCC를 만들게 될지는 장담하기 어려울 듯합니다.

남은 기간, 파이팅합니다!

 

강혜진, 이현석, 한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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