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인치 빅슬림 TV 빌리언 셀러 만든다.
삼성전자와 삼성SDI는 15일(수) 오후 2시 삼성전자 수원 디지털연구소 5층 신제품 탐구실에서 ’07년 21인치 빅슬림 TV 1,000만대 판매 달성을 위한 결의 대회를 실시했다.
이번 대회는 34년만에 세계 TV시장에서 1위를 차지한 삼성이 앞으로도 세계 1위를 지켜 나가기 위해서는 평판 TV뿐만 아니라 브라운관 시장에서도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유지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취지에서 이루어졌다.
특히 브라운관 시장에서도 주력제품으로 불리는 21인치 슬림 브라운관 제품을 내세워 중국, 인도와 같은 이머징 마켓에서 시장을 선점하고 선진 시장에서는 세컨드 TV로 자리잡아 21인치 슬림 브라운관 1,000만대 판매를 달성한다는 전략을 세웠다.
’05년 10월부터 21인치 빅슬림 브라운관을 양산해 온 삼성SDI는 ’06년 6월에는 세계 최초로 30cm이하 두께의 울트라 빅슬림을 개발해 현재 빅슬림과 울트라 빅슬림 두 종류의 21인치 슬림 브라운관을 생산 중이다.
『승리(Victory) + 슬림(Slim)』이란 뜻의 빅슬림 브라운관은 삼성SDI가 지난 ’04년 세계 최초로 개발한 슬림 브라운관으로 당시 동급의 32인치대 브라운관보다 두께를 15cm이상 대폭 줄여 브라운관 TV에 대한 새로운 시대를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삼성SDI는 늘어나고 있는 빅슬림 브라운관 수요에 대처하기 위해 ’05년 3곳이던 생산라인을 지난해 헝가리, 천진 등으로 확대해 총 7개라인으로 늘였으며 올해도 브라질 공장에 빅슬림 라인 신설방안을 적극 검토 중이다.
브라운관 TV업계는 슬림 브라운관의 수요를 ’07년 2,500만대에서 ’10년에는 2배 이상 늘어난 6,000만대로 예상하고 있으며, 21인치 시장도 ’07년도 1,600만대에서 2.5배 증가한 4,000만대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삼성SDI는 지난해 11월 세계 최초로 빅슬림 누적 판매 500만대를 달성해 브라운관 시장에서 세계 최고의 기업임을 다시 한 번 입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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