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색 동호회 탐방기 in 삼성 디지털 시티

2012/01/08 by 블로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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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 블로거스와의 만남 삼성전자 사람들의 진실하고 솔직한 이야기! 77명 임직원 필진(블로거스)들이 전하는 세상사는 이야기화 삼성전자 이야기를 지금 만나보세요.



입사하고 얼마 되지 않았을 때, 테니스 동호회에 가입하려고 수원 디지털 시티에 있는 테니스 동호회를 찾아 보던 중 상당히 많은 종류의 동호회가 있고 활동 인원도 상당하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정말 다양한 동호회들이 있습니다. 운동, 문화 생활, 취미 생활, 봉사 활동 등등 동호회 수만 해도 100여개나 되네요~ ^^

그런데, ‘이런 동호회도 있네?’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아주 특별한 동호회도 있었습니다. 수원 디지털 시티의 아주 특별한 동호회 몇 곳을 지금부터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여러분의 추천 한방이 저희에겐 큰 힘이 된답니다~ ^^

 

 

승마 동호회, Samsung Saddlebacks Equestrian Club 

 

 

첫 번째 바로 삼성 승마 클럽 입니다. 제주도나 관광지 아니면 감히 접해보기 힘든 말타기. 클럽 활동을 어떻게 하는지 궁금해서 간략히 소개를 부탁 드렸는데 영어로 답변이 와서 또 한 번 놀랐습니다 ㅋㅋ (영어를 사용하는 것이 기본 원칙이라고 합니다 ^^)

클럽 멤버들

▲ 클럽 멤버들. 가운데 계신 분이 클럽 운영진 김준형 님

영어로 소통한다고 해서 꼭 유창한 영어를 구사해야 할 필요는 없다고 하더라고요. 단, 최소한 기존 멤버 두 명 이상의 추천이 필요하고요.

운영진 김준형 승마에 관심이 있으신 누구라도 지원이 가능하니 언제든지 부담 갖지 말고 문을 두드려 주세요 ^^ 활동 및 클럽에 관심이 있는 삼성전자 임직원 분들은 페북(Click!)으로 고고~ ^^

학생 때 저는 제주도에 놀러 갔다가, 전날 음주하고 아침 일찍 승마하다 차디찬 설원에 내동댕이 쳐진 경험이 있습니다. (말이 술 냄새가 실었나봐요 ^^;;) 그 이후로 말 타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컸었는데 ㅋㅋ 욕심이 나네요~ 승마를 취미로 할 수 있다는 것이요 ^^

피켜스케이팅, 아이스 댄싱 동호회 ‘트위즐’

다음 소개시켜드릴 동호회는 피겨스케이팅 동호회 ‘트위즐’ 입니다. 스케이트 동호회 정도는 있을 줄 알았는데 피켜스케이팅 동호회는 정말 의외였어요 ㅋㅋ
아이스댄싱포즈를 취하는 부부

피겨스케이팅 동호회 ‘트위즐’은 피겨스케이팅의 여러 종목중 아이스 댄싱을 위주로 연습을 하고 있습니다. 싱글 , 페어 와는 다르게 아이스 댄싱은 고난이도의 스핀, 점프 같은 기술적인 요소가 적기 때문에 초보자들이나 성인들도 쉽게 배우고 즐길 수 있다고 하네요. 물론 기본적인 스핀, 점프는 배울 수 있구요. 승급 시험 과 동호회 내부 발표회를 목표로 연습 중입니다.

정기 모임은 매주 수요일 저녁 8시~10시, 동탄 메타폴리스 아이스링크를 빌려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운영진 강정훈 직장인들에게는 시간, 장소의 제약으로 인해 접하기가 어려운 편입니다. 스케이팅 경험이 없더라도 어렵다고 생각하실 필요 없습니다. 새로운 세상에 한 번 도전에 보시기 바랍니다.

사진에 계신 이 두 분은 부부입니다 ^^ 사내 커플은 아니고, 남편 분이 아내에게 피켜스케이팅 기술을 전수 중이라고 하네요~ 피겨스케이팅 덕에 돈독해지는 두 분의 사랑 영원하길 바랍니다~ ^^







유술 동호회 M.A.R.C SAMSUNG

브라질 유술(柔術)은 말 그대로 `부드러운 무술’이라는 뜻입니다. 주짓수라는 이름으로도 유명하며 최근 UFC와 같은 종합격투기 대회로 잘 알려지기 시작했습니다.

유술동호회

유도의 원류라고도 하는데, 관절을 꺾거나 조르는 게 주된 기술입니다. 유술 동호회 M.A.R.C SAMSUNG은 유술로 몸과 마음을 수련하는 동호회입니다.

상대방에 대한 배려가 있기 때문에 생각보다 과격하거나 위험하지 않다고 하네요. 격투기를 하면 우락부락하고 과격할 것 같지만 솔직히 유술이 퍼지게 된 것은 약한 이들이 덩치 큰 상대방의 공격을 막는 데서 출발했습니다. 동아리에서는 상대방의 전의를 꺾는 피니싱 기술까지 마스터한다고 합니다 ^^

운영진 그라운드 무술인 유술은 서로 부대끼고 팔ㆍ다리를 조이고 꺾으며 서로의 몸을 맞닿아서인지 서로에 대한 유대감이 상당히 높아집니다. 때문에 서로를 동호회원이나 동아리 멤버가 아닌 패밀리라고 부릅니다. 상대방을 제압하는 유술을 수련하면서 오히려 상대방과 더욱 가까워질 수 있는 것이 유술입니다. 진정한 호신술을 원하는 분이시라면 삼성전자 디지털 시티 유술 동호회를 찾아보는 것 어떨까요? ^^










이렇게 삼성전자 디지털 시티에는 아주 특별한 소수정예 동호회원들이 활동하고 있습니다. 소개해 드리지 못한 동호회도 많아서 아쉽네요. 그 동안 바쁘다는 핑계로 전에 하던 운동도 게을리 했고, 취미로 도전해 보고 싶었던 것들에도 이런 저런 핑계만 대고 그러질 못했는데, 새로운 마음으로 도전해 봐야 하겠습니다. ^^

박재성

※ 본 블로그에 게시한 글은 개인적인 것으로 삼성전자의 입장, 전략 또는 의견을 나타내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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