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케이션 무비 촬영현장에 가다 (후기편)

2010/06/09 by 스토리텔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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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번 외 편을 쓰며 여태까지의 여정이 머리 속을 스쳐갑니다. 해외 취재를 가는 것이 결정되었을 때 방방 뛰어다니며 신나 하던 기억, 준비를 하며 잘 할 수 있을까, 누가 되진 않을까 끊임없이 저 자신에게 되묻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릅니다. 참 많은 걸 보고, 배우고, 느낄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커뮤니케이션 무비촬영 현장에 가다.
사실 윤핑이 모든 일정을 함께 하지 못한 탓에 놓친 몇몇 스펙타클한 장면들도 있었습니다. 초반의 촬영할 때의 사진을 입수했습니다. +_+ 잠깐 만나보실까요?
촬영현장_해변의 아이들
촬영현장_비누방울 부는 소녀
촬영현장_노을진 하늘의 헬기
촬영현장_착륙한 헬기에서 내리는 사람들
촬영현장_스쿠버다이빙
가정집 수영장 촬영모습
3D TV를 시청하는 가족들 촬영현장
촬영현장_샤워 후 마스카라를 하는 여인의 모습
촬영현장_점프하는 여자
사진만 보아도 어떤 스케일의 영상이 나올지 짐작이 가시죠? (그야 물론 울트라 판타스탁 어메이징 인크레더블한.. 영상?! ^^;)

이 영상을 만드는 과정에는 보이지 않는 많은 분들이 있습니다. 가장 처음 기획하고 잘 제작되도록 항상 옆에서 지켜보시던 분들, 그리고 그 아이디어를 현실화 시키는 촬영팀들도 계십니다. 대충하고 넘어갈 수 있는 열악한 상황 속에서도 처음의 꼼꼼함을 잃지 않는 촬영팀의 무한한 열정은 대단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장인정신!) 사실 촬영팀을 겉에서 보았을 때는 거칠고 터프한 조직(?)이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그 안에 있다 보니 영상에 대한 열정이 넘치고 그렇기에 오히려 아직까지도(!) 순수함을 잃지 않은 분들이란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 모든 분들의 노력이 고스란히 영상에 담기길 바랍니다.

 
커뮤니케이션 무비는 현재 국내 촬영이 종료되었고 후반 작업이 진행 중이고, 음악 역시 뉴욕에서 미모의 여가수(+_+)와 함께 성황리에 작업 중이라고 합니다. 6월 말께쯤 만나 보실 수 있다고 하니 곧 만나보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촬영 관계자 모두가 120%의 에너지를 쏟아 부었으니 멋있을 수 밖에 없겠죠? 많은 관심과 기대 가지셔도 됩니다. 😀

 


■ 당신에게 삼성이란?

 
마지막으로, 윤핑이 기획하고 윤핑이 제작한 해외 취재 안의 미니 프로젝트! “당신에게 삼성이란?”을 소개합니다.

 

취재 중 만난 몇 몇 분들에게 당신의 삼성에 대해 여쭤봤습니다. 삼성이란 단어를 들었을 때 무엇이 떠오르는지 제가 아닌 다른 분들의 시각에서 듣고 싶었습니다. 재미있고 다양한 답변들을 사진으로 만나보실까요?
윤핑이 묻습니다. 당신에게 삼성이란?
당신에게 삼성이란? "big"
” 이 쇼룸을 둘러보세요. 모든 게 거대하잖아요.”
당신에게 삼성이란? "versatile"
“한마디로 다재다능!”
"가장 아름답도록 얇고 편평한 플라스마 TV"
“제가 본 TV 스크린 중 가장 아름답도록 얇고 편평한 플라스마 TV에요!”
당신에게 삼성이란? "name of a person"
“사람의 이름^^;” (제가 아는 분 중에 김삼성씨가 있긴 합니다만..) 아직 가야 할 길이 있기에.. 화이팅! 🙂
당신에게 삼성이란? "stylish"
스타일리쉬!” 스타일리쉬한 모델분의 답변입니다. 😀
당신에게 삼성이란?"Love 2 want^^"
삼성을 사랑하고 원하는 변재근 카메라 감독님! 🙂
당신에게 삼성이란? "everything"
“삼성은 우리 주위의 모든 것이에요.”
당신에게 삼성이란? "television"
“삼성하면 텔레비젼이죠 :-)”
당신에게 삼성이란? "memory"
“추억. 작건 크건 우리에게 삼성과 관련된 추억 하나 정도는 있지 않을까요.”
당신에게 삼성이란? "Branded Tech"
“최첨단 기술 아닐까요? ^^”
당신에게 삼성이란? "EVERYTHING"
Ken역시 “모든 것들!!!”이란 답변을 해주셨습니다.

 
문득 이 글을 읽고 계시는 여러분에게 삼성이란.. 무엇인지 궁금해집니다. 😀

 
지극히 개인적인 이야기지만, 저 윤핑은 거의 맨날 여행을 가고 싶어서 앓다시피 하는(?) 여행병에 걸려있습니다. 그 만큼 여행을 무지 사랑하는데요, 이렇게 스토리텔러로서 태어나 한 번도 가보지 못했던 곳을 구석구석 다니게 되어서 기뻤답니다. 게다가 이 프로젝트를 함께 하신 분들께서 윤핑을 어여삐 여겨주셔서 과분한 복을 받은 것 같습니다. 나중에 돌이켜보면 두고두고 정말 큰 추억으로 남을 것 같아서 마음이 배부른 기분입니다. 아직까지도 진로를 갈팡질팡하고 있는 저에게 터닝 포인트가 되기도 한.. 제 인생에 있어서 큰 획을 긋은 기회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그리고 열정이 넘치는 촬영장에서 혹시 제가 폐를 끼치진 않았을까도 조심스럽게 생각해봅니다. 저에게 있어서 커뮤니케이션 무비 해외 취재는 정말 오랜만에 가슴 뛰는 일이었습니다.

해외촬영에 ‘관련된 커뮤니케이션 무비 촬영현장에 가다’의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 국내 촬영의 이야기도 담아 보여드릴 예정이니 기대해주세요. 그리고 윤핑을 비롯한 스토리텔러들에게 지속적인 관심 부탁 드려요!

윤선정, 이화여자대학교 컴퓨터공학과/스토리텔러1기

미래동행 > 사회공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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