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IT 박람회 CeBIT 2012 ① 연결된 세계, 인류 삶 바꾼다

2012/03/19 by L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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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LiVE 삼성전자의 사내 커뮤니케이션 채널 삼성전자  LiVE 소통 사각지대로 제로(zero)! 삼성전자의 구석구석 다양한 소식을 전해 드려요!

CeBIT 현수막



안녕하세요. 독일의 대학생 글로벌 리포터 조예린입니다. 이제 막 독일에 도착하여 제가 현재 살고 있는 도시 하노버 속 삼성전자를 소개하기도 전 3월 6일부터 10일, 총 5일간 열렸던 세계 최대 IT 박람회 CeBIT 현장을 취재하게 되었습니다. 엄청난 규모와 화려함을 자랑하는 하노버 최대의 행사 CeBIT에 삼성전자가 4년 만에 다시 참가하여 화제가 되었는데요.

디지털 세상의 중심 CeBIT, 그 현장으로 들어가 볼까요?

CeBIT pro, CeBIT lab, CeBIT life, CeBIT gov


이번 CeBIT 2012은 ‘신뢰의 관리(Managing Trust)’라는 주제로 전 세계 70개 국가에서 4,300개의 기업들이 참가한 가운데, 기업의 안전하고 효율적인 ICT 솔루션(CeBIT pro), 행정 및 보건 분야를 위한 ICT 솔루션(CeBIT gov), 생활 속의 ICT 조명과 소비자 역할에 따른 사업모델(CeBIT life), 미래세계를 위한 솔루션 및 ICT 트렌드(CeBIT lab) 등 4가지 개별 플랫폼을 중심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전시 품목으론 디지털 장비 및 시스템, 금융 시스템, 정보통신기기, 시스템, 소프트웨어, 컴퓨터, 주변기기, 보안, 스마트폰, 디지털 드라이브, 스마트홈, 솔루션 등 디지털 산업 전반에 걸친 제품들이 주를 이루었습니다.

CeBIT 홈페이지 메인화면

▲ CeBIT 홈페이지

하노버 중앙역 앞 CeBIT 홍보 현수막

▲ 하노버 중앙역 앞 CeBIT 홍보 현수막

CeBIT은 많은 분들이 이미 알고 계실만큼 유명한 행사로, 독일 하노버에서 매년 개최되는 세계 규모의 정보 통신 기술 전시회입니다. 전시회, 컨퍼런스, 기조연설, 기업 이벤트, 기업 라운지와 같은 다양한 행사들이 한 곳에서 어우러지는 CeBIT은 잠재 고객을 효율적으로 창출하고 경제적 성공을 거두기 위한 시발점으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제록스, HP, 캐논 등 글로벌 ICT기업들이 CeBIT 2012에 참가한 가운데 국내 업체 가운데서는 삼성전자, LG전자, 대우통신, 현대전자 등 14개 사가 독자적인 전시공간을 마련하였고 48개의 중소 업체가 ‘한국 공동관’을 통해 제품을 전시하였습니다. 삼성전자를 포함한 독립부스로 참가하는 업체와 코트라 한국 공동관을 통한 한국 업체의 참가 수는 총 80개였습니다.

 CeBIT 박람회 전시 건물

▲ CeBIT 박람회 전시 건물

세계 최대 IT 박람회라는 명성에 맞게 그 규모 또한 정말 거대하였는데요, 건물 하나하나에 홀 번호가 적혀있습니다. 분야별로 홀 번호가 나뉘어 있고 총 26번까지의 홀이 있습니다. 삼성전자의 IT BOX는 전시장 2홀에 IT-솔루션 프린팅, IT-솔루션 노트PC, IT 디스플레이와 모바일 부분까지 합쳐 308㎡ 전시면적을 확보하였습니다.

삼성전자 부스

삼성전자의 올 해 부스 디자인은 IT BOX였습니다. 부스 안 어디든 ‘Wilkommen in der IT Tool Box, Alles drin fur ihre Corporate IT’라는 문구를 찾을 수 있는데 영어로 해석하면 ‘Welcome to the IT TOOL BOX, All in for your corporate IT’입니다.

제가 CeBIT을 방문했던 날은 전시회 마지막 날인 10일 토요일이었습니다. 마지막 날이기도 하고 주말인 만큼 사람도 무척이나 많았습니다. 당연히 삼성전자 부스는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정말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였는데요.

하여 좀 더 많은 것을 자세히 알아보기 위해, 이번 CeBIT 삼성전자 부스 총 담당자이자 독일 현지 삼성전자 직원 Gerrit Povel(Head of IT Cluster Marketing)과 함께 부스를 담당하였던 또 다른 현지 직원 Marius Hertz(Samsung Graduate Programme)과 인터뷰를 진행하였습니다.

SAMSUNG IT TOOL BOX 부스

▲ SAMSUNG IT TOOL BOX 부스

CeBIT은 정확히 어떠한 박람회 인가요?

세계에서 가장 큰 IT 관련 분야 박람회입니다. 진행되어 온지는 30년 정도 되었고요, 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큰 정보 통신 기술 전시회입니다.

CeBIT 전시회장으로 들어가는 길

▲ CeBIT 전시회장으로 들어가는 길

몇 년간 참석하지 않던 삼성전자가 올 해 CeBIT에 다시 참석하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요?

독일에는 다양한 컨셉의 국제 박람회가 있습니다. 그 중 하나가 IFA인데요, 베를린에서 진행되는 가전 제품에 대한 글로벌 전시회입니다. 삼성이 제공하는 다양한 비즈니스 분야와 모두 연결되어있죠. TV, 오디오와 비디오 등을 중점으로 진행되는 거대한 규모의 전시회입니다.

CeBIT이 최근 몇 년간 B2B(Business to Business) 방향으로 정말 많은 발전을 하였는데요. IFA와 CeBIT 모두 보기엔 같지만 IFA 전시회가 진행되는 도시와 기간을 고려했을 때, 저희에겐 IFA가 훨씬 매력적으로 다가왔습니다. 크리스마스 바로 직전 기간에 진행되며 크리스마스는 유럽인 모두에게 정말 중요한 시즌입니다.

CeBIT은 최근 몇 년간 B2C(Business to Consumers)중심에서 B2B 중심으로 발전되어 왔습니다. 그 전에 CeBIT은 B2B에 중점을 두지 않았었지요. CeBIT이 전시회의 중점과 컨셉을 전문 소비자들 위한 방향으로 바꾸기 시작하며 이는 저희의 관심을 다시 끌게 되었습니다.



도시 베를린과 하노버의 가장 큰 차이점은 무엇이었나요?

베를린에선 사적으로 IT정보를 찾는 고객들이 많았습니다. 반면 하노버에선 사기업 소비자들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지난 4일 간 CeBIT에 참가한 단체, 기업들과 정말 많은 미팅을 해왔습니다. 모두 새로운 기술을 찾아 자신들의 기업으로 가지고 오려 하는 상용 고객들이었으며 바로 현재 저희가 중점을 두고 있는 고객들입니다.

삼성전자 IT TOOL BOX 부스 전경

▲ 삼성전자 IT TOOL BOX 부스 전경

현재 독일 삼성전자가 지향하는 목적이 있나요?

저희의 2020년 비전이 B2B와 B2C 간의 밸런스를 맞추는 것입니다. 현재 저희는 B2C 시장이 훨씬 앞서 가고 있기 때문에 B2B 시장을 더욱 발전시켜야 합니다. 그리고 CeBIT는 우리가 지향하는 바를 채울 수 있는 가장 적합한 전시회죠.

B2B와 B2C의 가장 큰 차이점은 무엇인가요?

B2C(Business to Customer)의 경우 구매의 동기가 가격, 디자인, 자신이 필요한 곳에 사용할 수 있는지 등에 대한 주관적 관심입니다. 자신만을 위한 제품을 찾는 것이지요. 반면 B2B(Business to Business)의 경우 자신의 회사를 위해 구매하는 것입니다.

합리적인 선택과 구매를 함으로써 직원들은 보상을 받게 되고 이는 회사 내 모든 인프라에 매우 중요하죠. 예를 들어 자동차회사, 은행, 보험회사 등 모두 각기 찾고 있는 IT 기술이 다릅니다. 이를 충족하기 위해 저희는 이번 전시의 주제를 Education(교육), Healthcare(건강), Finance(금융) 이렇게 세 가지 분야로 나누었습니다.

Education, Healthcare, Finance

▲ Healthcare, Education and Finance

왜 하필 Education(교육),  Healthcare(건강),  Finance(금융) 인가요?

삼성전자가 하드웨어만 제공하는 회사가 아니라는 것을 알리고 싶었던 것이 가장 큰 이유입니다. B2B 고객들의 주 관심이 하드웨어가 아닐뿐더러 그들은 자신들의 효율성과 생산성을 위한 IT를 찾고 있기 때문이죠. 저희가 팔고 있는 하드웨어는 그들이 가지고 있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수많은 방법 중 하나의 방법일 뿐입니다.

소비자들이 각각 무엇을 원하고 있는지 항상 고려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자신이 자동차 관련 업체에 일을 하고 있다면, 자동차 디자인을 위한 정비 또는 소비자와 효율적 상담이 가능한 기기 등을 필요로 할 것입니다.

이렇게 자신들이 사용하고자 하는 방법들이 모두 다르기에 저희는 크게 3가지 전문분야에서 사용 가능한 대표로 Education(교육), Healthcare(건강), Finance(금융)을 주제로 선택해 보았습니다. 저희가 다양한 분야의 시장에 제공이 가능한, 그만큼의 다양한 하드웨어를 제공하고 있다 알려주고 싶었죠.

Education(교육) 분야 전시

▲ Education(교육) 분야 전시

Healthcare(건강) 전시를 아이들에 설명해주고 있는 직원

▲ Healthcare(건강) 전시를 아이들에 설명해주고 있는 직원

지금까지 세계 최대 IT 박람회, CeBIT 2012 그 현장 이야기를 전해 드렸는데요. 현장의 생생함이 느껴지셨나요? 내일은 CeBIT 2012에 마련된 삼성전자 부스 이야기를 더욱 자세히 들려 드리려고 합니다. 2편도 많이 기대해주세요! ^^

 

(참고)삼성전자LiVE삼성전자의 사내외 다양한 소식을 담은 사내 매체랍니다^^*

 

조예린

※ 본 블로그에 게시한 글은 개인적인 것으로 삼성전자의 입장, 전략 또는 의견을 나타내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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